광주교육청 EBS 대표강사 초청 중3(예비 고1)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지역 간 대입정보 격차 해소, 2027학년도 대입의 이해 및 성공전략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오는 9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EBS 대표강사 초청 중3(예비 고1)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간 대입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 2027학년도 대입 전략을 제공해 앞으로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에 열리는 입시설명회는 EBS 대표강사 두 명이 각각 한 시간씩 강의를 진행해 학생 및 학부모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BSi 수학영역 대표강사인 인천 하늘고등학교 심주석 교사는 현재 2024 수능개념, 2024 수능특강 등의 강좌를 운영하며 「EBS 수능개념 주석쌤의 개념 광 수학 Ⅰ」, 「EBS 수능개념 심주석의 받아 보자! 1,2등급! 주석샘의 프로포즈 수학 Ⅰ,Ⅱ, 확률과통계」 등을 저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비 고1 대상 수학 과목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정제원 선생님은 ‘입시 컨설팅 솔루션 진로진학/전형별 전략 특강’, ‘입시 Q&A 100’, ‘REAL 면접’, ‘EBS 월간 입시’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대입의 이해 및 성공전략을 안내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광주교육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정보가 부족해 상급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신의 진학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 광주유소년축구팀과 첫 소통 한마당
광주 유일 여자초등팀 등 13개팀 선수, 학부모, 지도자 200여명 참여
광주교육감배 유소년축구대회 제안에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할 터”
상급학교팀 확대, 축구훈련장 확보, 스포츠 사교육비 절감 등 건의
이정선 교육감이 처음으로 13개 광주 초·중학교 유소년축구팀 전체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와 직접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교육감은 지난 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유소년축구팀과 함께 하는 광주교육 소통한마당’을 열어 선수단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지도자로부터 유소년팀의 발전을 위한 제안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소통 한마당에는 광주송정서FC, 월곡FC등 초등 10개팀과 광주북성FC U15 등 중등 3개팀 등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하남중앙초교 선수단 학부모는 “광주에 유일한 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이 하남중앙초교팀인데 이들이 졸업하면 상급학교 축구팀에 진학 할 방법이 없다.”고 현 여자유소년팀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유소년 여자축구팀 뿐만 아니라 초등축구팀도 상급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초등팀은 9개인데 정작 중학팀은 3개, 고교는 1개 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며 어린 나이에 타지로 나가야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초등팀 선수 학부모는 학교팀에서 전문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한 초, 중학교 3개팀은 그나마 교육청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나머지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는 클럽들은 사실상 학원스포츠로 규정돼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황인성 광주북성FC U-15팀 감독은 “광주유소년 축구팀의 발전과 광주축구 전체의 생태계 복원과 발전을 위해 교육당국에서 관심과 함께 최소한 훈련용품이라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소년축구팀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여자축구팀 신설 ▲상급학교 진학 어려움 ▲훈련용품 등 최소 지원검토 ▲축구팀 운동장의 확보난 ▲스포츠 사교육비 부담 등을 거론했다.
이 교육감은 “축구협회와 지도자들이 제안한 광주교육감배 유소년축구대회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미래 한국축구를 책임질 선수들이 광주 유소년축구팀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자체 운영이 가능한 종목을 우선해서 전문 스포츠클럽을 확대 운영한다는 게 교육청의 방침이며 자생 가능한 전문스포츠클럽의 육성과 유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통한마당에는 광주축구협회 정의환 부회장, 이병권 사무국장 등 축구협회 임직원들도 참석해 교육청, 축구협회, 유소년축구팀 간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광주교육청 또 광주FC 구단 임원진과도 만나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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