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 남아 키우는데요.
영어는 어린이집4살때부터 했지만 제가 집에서 따로 봐준 적은 없어요.
유치원에서도 영어 배우지만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알았다가 몇달 지나니 모르겠어요.
뭔 뜻인지는 몰라도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노래 흥얼거릴 때도 있어요.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니 영어를 어찌 해야 하는 고민이 많아요. 아이 친구들이 학원이나 학습지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는 대학교 다닐 때 영어는 취직위해 토익공부하다가 취직하고 안했어요.
문과지만 언어에 재능도 없고 발음도 안좋고 그래서 영어울렁증, 영어기피증 있어요.
카페에서 리틀팍스 좋다고 봐서 무료체험되는 제일 쉬운 영상 보여주니까 재미없다고 안보더라구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제가 일을 해서 가족들이 아이를 봐줄 때 유튜브를 보여주셔서 리틀팍스 영상은 재미가 없나보더라구요.
요즘은 영어로 된 만화도 좋아하는 게 없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가 동네 리틀팍스 어학원이 있다는 걸 알고 알아봤는데...
2월부터 시작되는 반이 있다고 해요. 알파벳 몰라도 다닐 수 있는...
리틀팍스 어학원인데 학원만의 독자적 프로그램이 있어서 리틀팍스 홈페이지에서 영상보는 거랑은 다른 거라고 하네요.
주5일 매일 50분 수업, 10명 원어민샘이라는데요.
여기 학원 괜찮을까요?
차 타고 가야 하는 옆동네에 청담 에이프릴 있는데 이런 곳은 어떤가요?
아직 학원을 보내기엔 이를까요?
수강료+교재비하면 매달 나가는 돈도 만만치 않아서 아이가 좋아하지 않으면 낭비되는 거라서 고민됩니다.
아님 학원은 이르니 집에서 영어영상을 그냥 계속 보여줄까요?
8세 남아가 보기에 재밌는 영상이 뭐가 있을까요?
영어를 제가 봐줄 수 없으니 막막합니다.
아이는 낯을 가리고 조심스러운 성격인데 운동좋아하고 총,칼, 화살 뭐 이런 거 엄청 좋아합니다.
저는 아이가 외국사람 만나도 어려워하지 않고 말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첫댓글 영어를 재미로 아님 학습으로 할지 정하셔야 학원이 나올거 같고요.
원비가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시면 둘 중 뭐든 하시길 추천드려요~
학습으로 정하신다면 집에서 진도나 숙제는 꼭 봐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영어학원 다니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청담은 숙제양도 은근 많고, 테스트를 자주 하는걸로 알아서 3-4개월하면 지치는 아이들두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얼집에서 하는 영어만 하다가 초1입학후 방과후수업에서 하는 영어만 계속 신청해서 처음엔 들었구요. 그래서 파닉스 좀 훑고 초1 12월 말부터 영어학원 다니기 시작했어요. 영어학원은 본인이 친구랑 다니고 싶다고 신청해달라고해서(오예~ㅋ)하고 보내기 시작했고, 제가 보내는 학원은 비욘드인데 15분 수업하고 나머지는 교구 이용해서 놀이처럼 학습 진행한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너무 빡세게 하면 힘들것 같아서요. 지금 한달정도 되가는데 다행히 재밌게 다니고 있어요. 근데 학원 보내셔도 숙제 체크 정도는 엄마가 해줘야 되드라구요, 같이 배운다 생각하고 오늘 어디 배웠는지 숙제 어디까지인지 정도만 체크 해주는 정도 해주면 되어요 아직은요 ㅎㅎ
듣기를 많이해서 귀가 트여야 말을 하더라고요 리팍에 동영상 많으니 아님 다른 영어동영상 하루 한시간 보여주세요 재미있어하는거 여러번보면 외우더라고요 이년정도하고 학원갔는데 잘따라가네요 아님 재미로 시작하려면 어학원이 낫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