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불필요한 신앙논쟁"이라 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성도들 그리고 지도자들은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서, 내 신앙 또는 우리들의 신앙만이
옳고 상대방의 신앙은 틀렸다는 식이다.
과연 그런 생각이 성경적으로 옳은 생각인가?
한국교회의 지금의 모습을 보면
"언제까지 이렇게 불필요한 신앙논쟁으로
아까운 세월 다 보낼 것인가?"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한국교회의 신앙에는 여러 유형들이 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신앙의 유형일 뿐이다.
신앙의 색깔은 사람에 따라 또 교회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런 것을 서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획일화된 신앙을 강요하는 것이다.
그것은 성경적으로 바르지 않다.
참된 그리스도교 신앙의 자세라고 할 수 없다.
한국교회 신앙유형 또는 신학적 전통을
크게 6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볼 수 있겠다.
1. 복음주의
사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개인과 공동체는 복음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신앙적, 신학적 유형에 있어서 복음주의만의 독특한 색깔과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는 것이 사실이다.
복음주의는 말 그대로 복음을 중요시하는데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하며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특징을 나타낸다. 보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개인구원 또는 영혼구원과 교회성장에 힘쓰는 특징이 있다.
전도제일주의, 선교제일주의, 교회성장제일주의의 특징이 있다.
2. 보수적 근본주의
이 신앙유형의 특징은,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는 것이다.
성경무오설을 강조한다. 성경에는 일점 일획도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성경말씀과 기독교 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진리수호에 열정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보수적 근본주의의 특징이다.
성경지식과 성경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3. 진보적 자유주의
자유주의는 성경을 부정한다는 비판을 받는데, 사실 자유주의가
성경 자체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자유주의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인간의 이성과 학문도 중요함을 강조한다.
사실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므로 인간에게 이성과 학문적 능력도 주셨다.
성경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신학이 발달하여 가장 진보적인 신학을 갖고 있고
또한 사회참여에 매우 적극적이다. 복음주의나 근본주의에 비해서
훨씬 사회 속에서 가난한 민중들과 고난을 함께 나누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오순절 또는 부흥운동
이것은 말 그대로 성령 중심적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성령체험, 성령충만 등을
강조하여 매사에 성령의 인도를 구하는 신앙이다. 한국교회 내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앙형태이다. 무엇보다도 열정적인 기도와 찬양 등을 꼽을 수 있다.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개혁주의(또는 칼빈주의)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의 특징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다. 인간의 종교적
열정 이전에 하나님의 통치와 예정과 섭리를 더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 바로 개혁교회의 기본 정신이며 "세계는 하나님
의 영광이 드러나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며 항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도록 성도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킨다.
또한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문화변혁적 세계관을 지니고
있어서 세상을 도피하지 않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담당해야
함을 강조한다.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힘쓰는
신앙유형이 바로 개혁주의 신앙이다. 따라서 복음전도와 사회봉사의 균형을 역설한다.
6. 카톨릭의 수도원적 영성
카톨릭은 교리적인 이단으로 개신교의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만 오랜 교회 전통과
경건의 형식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다고도
말하지만 오늘날 개신교회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의 경건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천주교가 개신교보다 더 종교다운 종교라고도 이야기를 하며
무종교인이었던 사람들 중에 천주교를 종교로 가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오늘날 개신교회는 너무 세속적인 "열린 예배" 형태의 인본주의적 예배와 영성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카톨릭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 없는 가장 거룩하고 숭고한
경건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 것을 개신교회는 본받을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복음주의의 선교와 교회성장에 대한 열정, 보수적 근본주의의
성경과 교리의 강조, 진보적 자유주의의 학문적 신학연구와 사회봉사, 오순절과
부흥운동의 열정적인 기도와 찬양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모습, 개혁주의의
하나님의 주권사상과 세상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고자
하는 모습, 그리고 카톨릭교회의 교회전통과 경건의 형식을 중요시하는 그 모든 신앙유형
들의 장점을 모두 취합해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양성 속에서 일치와 연합을
추구하여 주님께서 한국교회에 맡기신 세계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기독교 신앙은 위의 6가지 모습을 모두 갖춘 정육면체, 입방체라고 할 수 있다.
6가지 특징들 중에서 어느 한 가지라도 빠져 버리면 온전한 기독교 신앙이 아닌 것이다.
첫댓글 이 글을 읽어보니 신앙에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음을 느낍니다.
'복음주의'의 특징중에 [제일주의]라는 말이 들어있네요... / 음
혹시, 위 6가지 유형에 대하여 ... 제가 더 배워야할 것이 있으면 조언을 부탁합니다.
전부 동의할 수는 없지만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이상한 면도 보입니다.
귀한 말씀입니다. 교회의 원리 중 하나는... 그 머리 아래 연약한 지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체간에 세워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원리가 교단의 장벽을 넘어 몸의 원리 안에서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글 감사합니다. 샬롬
크리스챤들이 지체의식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한거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모두 인정하고, 이신칭의를 믿는다면, 어떤 형제들과도 복음안에서 연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감입니다.
주 안에서까지 너와 나를 구분하는 교리는 버리고 사랑으로 엮어지는 교회 연합.
어떤 교리를 말하는 것인지요
그런데 조금만 다르면 이단이라고 못박아버리니...
즐처드셈이다. 즐처드셈이다. 즐처드셈이다. 즐처드셈이다. 즐처드셈이다. 이현우목사님 답신 띄워줄까? 얼마나 그가 신앙에서 어긋나갔다고 이단이야? 혹하는 글을 하도 많이 봐서 조금 충격이 오니까 이단이냐? 즐이다. 즐이다. 즐이다.
내가 진짜혹하는 글을 띄워줄까? 구원관에서 갈리는 혹하는 글들을 띄어줄까? 즐이다. 즐이다. 즐이다. 내가 하나님에 대한 증언에서 갈리는 이단글을 퍼와볼까? 즐이다. 즐이다. 즐이다.
조금 어긋나가면 대뜸 정죄해서 진짜 이단으로 내몰아버리는 악독한 사단들아 즐이나 쳐먹어라.
조금 눈에 거슬린다고 용서도 못하면서 ...
안티기독들의 기독교인들을 맘놓고 욕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부럽더라.
기독교 안티들도 대부분 한 때는 열심이 있는 신자였는 데, 교회의 모습에 실망을 하거나 어떤 피해를 받아 상처를 입고 안티가 되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개혁을 외치는만큼 자신의 영성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말에 도전을 받습니다
안식일교회도 이단이라 정죄하지?
글 하나보고도 대뜸 이단이라 정죄하지?
열라 열불나는 건 그런데 말도 할 수 없다는 거야~
차라리 재갈이 물려있어서 말 못하는 건 모르겠는데... 그것보다도 짜증나는 게 있어. 분위기상 압도하고 있는 자칭 다 아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야.
목사님들한테 어려운 문제 신앙상담해봐~ 모르는 것도 아는척 하느라고 쩔쩔매는 꼬락서니...
더이상 웃기지도 않아~ 내가 안티가 안되고 개혁까페 들어와 있는 건 가장 감사할 제목이라니깐...
모태신앙들 자고로 상처 디따 많아. 괜히 못해신앙이라고 놀리지마~
그지같은 신학교 나와서는 자신만 특별하게 영적 권위를 얻은 줄 착각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짜증나... 신대졸업생이 말하길 신앙으로 들어가서 신학으로 나오는 게 신학교라는 말은 차라리 정직해서 좋아.
그리고 나 여기서 거부당하면 안티가서 놀거야~ 알아서들 해~
솔직히 말하려니까 귀 좀 기울여 들어~
죽음으로 치닫는 사망의 권세들아~ 꺽어질 지어다~
사단이 뭐하는 자인 줄 알아? 참소하는 자야~ 죄책을 심어주고 죄책에 넘어질 때 대뜸 집어삼키는 사자야~
또 그런 무리들이 있어~
바로 이리같은 성도과 목회자들이지. 양의 탈을 쓰고 있지만 실상은 달라.
정죄로 넘어뜨려 실족케하는 자들이지.
특별히 기득권세력은 있는 것 자체로도 기분나빠~ 드럽게 거만해서는 팔짱끼고 다리 벌리고 뒤로 눕다시피 앉아서는 자신을 납득시켜보란 듯이 앉아있고... 무슨 지가 새신자야?
헌신자들은 새신자가 들어와서 신앙생활 열심히 할라치면 개처럼 짖어대고...
죄인들은 들오지도 못하는 높은 교회벽~~~
교회 벽~~~
위압스러운 예배당~ 예배당~
중세 때 어떤 신학자들은 '바늘 끝에 천사가 몇이나 서있을 수 있나.'로 다퉜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중세 신학자에게 냉소를 보낼 처지가 아닌 것 같네요. 우리는 겸손이 모자랍니다.
겸손이 뭔지 알아? 기도하는 게 겸손인 줄 알지? 기도해놓고 성령훼방은 지가 다해~ 기도했으면 자신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사랑의 도구로 내어드려야지. 말로만이면 누가 못해~ 천지창조도 다 하겠다.
기도해놓고 하나님의 응답은 기다리도 않고 지가 지 고집대로 하고 하나님은 일하실 수가 없어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실까?
알아~ 나도 이 일로 하나님이랑 뜸해~ 그래도 의식개혁이라고 시도해보고는 싶었는데... 짜증이나 못참겠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상처나 힘듬이 없게하려고 조심조심했어~ 그런데 너무 답답해! 하나님 마음은 얼마나 갑갑하시겠어~
진짜 세월 다보내게 생겼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가 몇이나 되겠는가? 몇이나 되겠는가? 자신의 눈에 들보를 빼고 남의 눈에 티를 꺼내줘야지. 자신에게 스스로도 정직해야지~
남에게 교훈하려면 스스로에게도 그렇게 교훈하고... 남에게 가르치려면 자신도 반응해야지.
겸손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줄게. 너 은혜 받은 일 있어? 그 은혜 다 떠벌여놔~ 그게 겸손이야~ 값없이 받은 것을 소유할라고 하는 악한 심보 더이상 못봐줘~
통로 역할 제대로 하라고...!
작은행복님은 하나님 마음을 이해하는 몇 안되는 사람중 한 분 같군요. 죄송합니다. 몰라뵈서.
하지만 예의는 .....
안타까운 과정이였습니다. 지켜만 보았지만~~뭐라 말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침묵은 금이다란 말이 이럴때 적용되나 봅니다. 자신을 돌아보게 할 것입니다. 사단이가 격한 감정을 있게 하였습니다. 이기시길 바랍니다. 모두가~~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