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화산 마을 & 삼국유사 테마 공원
날 짜 ; 2024년 4월 10일 (수)
22대 총선이라서 투표하고 군위 풍차 전망대쪽으로 떠났다.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고 나서 TV에서 보고는 한번은 가보자고~
생각보다는 먼거리였다.
화산 마을 전망대는 풍차 전망대와 하늘 전망대가 있고
천혜의 자연조건이라
화산일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서 축성된 산성이
화산 산성이다. 화산 산성까지는 갔는데
그뒤는 군부대라서 출입이 금지.
화산 마을을 내려와서는
군위 삼국유사 테마 파크로 이동
같은 군위라서 옆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다.
삼국유사 테마 공원은 입장료가 있다.
대구, 경북 시민은 입장료 1,000원 할인
65세 이상 경로도 1,000원 할인
입장권 + 해룡열차= 11,000원
우리는 해룡열차도 타는걸로 했는데 솔직히 몇분 걸리지 않게 운행,
왕복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왕복까지는 이용하고 싶지 않다.
어떤것인가 싶어서 탔는데~~
그냥 걸어도 무지 가까운 거리~~
근데 솔직히 입장료가 생각보다는 비싼편이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편... 산책하기는 괜찮다.
(네이브에 예약하면 더 싸다고 한다)
그래도 한번쯤은 어떤곳인지 와 볼만은 하다.
꼬불꼬불한 7.6km 산길을 지치도록 올라야만 하늘 아래 겨우 닿을 수 있는 동네가 있다.
경북 군위군 고로면 해발 800m에 있는 화산마을이다.
군위군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 편입 추진으로
새롭게 관심을 받는 힐링 명소가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4리 화산마을이다.
화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군위댐 등 주변 경관, 일출과 일몰, 운무는 대구경북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관이다.
마을이 화산(828m) 자락 해발 700m에 자리해 천혜의 절경으로도 유명하지만,
마을의 역사도 방문객들에게는 전설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다.
대부분 농촌 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과 달리 화산마을은 60년 전 계획적으로 만들어졌다.
1962년 재건동 혹은 개간촌 운동으로 임야를 개간해 밭을 만들고 그 밭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됐다.
초창기 정착민들은 정부로부터 임야를 무상으로 지급받아 180여 가구가 4개의 자연 부락을 구성해 거주했다.
이후 군부대가 주둔하게 되면서 다른 마을은 인근 영천시의 감자골 등으로 옮겨졌고
현재까지 화산마을만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산 정상에서 캠핑장 이용도 가능해지면서 트래킹을 즐기는 방문객과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장소가 됐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자연을 느끼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도시민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화산마을 주변에는 조선 숙종 35년에 축성됐던 경북도 기념물(47호)로 지정된 화산산성과
지휘·통제소인 괴헌정 등의 역사 자원도 있다.
화산마을 주민은 대다수가 고랭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자연치유 만들기 사업과 이야기마을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마을을 더 아름답게 가꾸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2019년 농림부의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금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국가균형발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주말에 1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풍차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신선의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부계면의 사유원과 함께 친환경 자연치유의 명소로 또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한국경제 출처)
풍차 전망대
화산 산성
하늘 전망대
삼국유사 테마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