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관련 분야 종사 장애인 고용안정 ‘가치일센터 운영’ 맞손장애인공단, 도서출판점자, 동대문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보나]

점자 관련 분야 종사 장애인 고용안정 ‘가치일센터 운영’ 맞손장애인공단, 도서출판점자, 동대문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1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사진 왼쪽)와 ㈜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가운데),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황주연 관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18일 ㈜도서출판점자,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점자 관련 분야 종사 장애인의 고용안정을 위한 가치일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도서출판점자 김동복 대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황주연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다양한 점자 관련 직무 발굴과 훈련 등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함께’라는 의미의 ‘같이’와 ‘가치 있는 일이라는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가치일센터’는 장애인 근로자가 가장 편한 장소에서 출퇴근 및 근무가 가능한 업무용 공간을 의미한다. 공단은 재택 혹은 원격근무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치일센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협약이 다양한 점자 관련 직무가 유망 일자리 분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