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오나연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관내 희망교 10교 53학급을 대상으로 5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은 학교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프로그램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활동을 기반으로 해 공동체의 가치(이해, 소통, 협력)를 배우고 역할극을 통해 자기 점검과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갈등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관계맺기 하는 방법, 관계회복을 위한 레크레이션, 회복적 생활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는 “친구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타인과의 차이를 인식하고 갈등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유형을 고려해 우리 지역 학생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확대로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참여 예방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