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0년도 상반기 드디어 취뽀 성공했습니다~!ㅎㅎ
제가 최종으로 고민한 두 기업은 LG전자 생산성연구원 R&D분야와 LG디스플레이 구미 R&D 분야 였습니다.
우선, 두 기업의 수기를 동시에 적는 이유는, 입사결정 및 포기 마지막날까지 저를 고민하게 끔한 회사였기 때문입니다.
그 어디하나 포기할 수 없는 강점을 지닌 기업이었기에 이렇게 후기도 나란히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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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학교 : 지방 사립대 (학사)
학과 : 기계공학과(심화과정) 2010년 2월 졸업.
학점 : 3.73/4.5
토익 : 880
토익스피킹 : 6급(140)
자격증 : 한자2급
워드프로세서 1급
MOS 마스터
기타 자격증.
수상경력 : 전국 자작 모형항공기 대회 우수상, 동상
기타 수상.
어학연수 : 미국(1년)
활동 : 학회 회장
학생회
동아리더스클럽
Temple U.V IELP 신입생 도우미 자원봉사(통역 및 과정 안내)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자원봉사
조기축구, 조기야구회(현재 활동중)
기타 활동.
활동적인 성격이라, 다양한 분야로의 활동이 좀 많은 장점이 있었지만, 지방사립에, 학점도 무난한 제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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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내용]
두 기업 모두 1차, 2차 면접이 있었습니다.
우선 LG 전자는,
1차 면접 : 실무자님들의 면접이었고, 전공+인성 PT자료를 직접 만들어 가서, 발표를 하고, 전공과 인성 그리고 직무관련 직무를
받았습니다.
질문이 어렵다기 보다는, 연구소라는 특수성에 의해서 제가 가진 정보가 없었기에 불안감이 컸었습니다.
2차 면접 : 연구원장님, 전무, 상무 님들 위주인 임직원 면접이었고, 인성위주의 질문이 다수였고, 석사과정을 하지 않고
학사과정을 밟은 이유를 물어 보셨습니다.
그리고 영어 회화 면접이 별개로 이루어 졌는데, 최고로 잘했다고 생각은 않지만, 소신있게 자신감을 피력한것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LG 디스플레이는,
1차 면접 : 실무자님들의 면접이었고, 전공+인성+직무관련 질문의 면접이었습니다. 5:5면접으로 이루어졌고,
인사과 담당자 분이 '평소에 차분한 성격이신가 보네요~'라고 말씀해 주실정도로 압박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차 면접 : 상무님과 실무자님들 위주의 면접관님들이 참석하셨고, 5명의 면접관에 4명의 지원자가 한방에 들어갔습니다.
전지가 주어지면, 주어진 주제에 맞추어 30분안에 자신의 의견을 전지 한장에 작성해야 하며, 작성 후 바로
면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면접장에서 주로 인사과 담당자 분이 질문하셨고, 다소 압박질문 위주의 질문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난히 넘김으로서
합격을 하게 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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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두 기업의 면접방식은 전체적으로는 같았고, 질문과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면접에 임하는 자세는 같았습니다.
제가 가진 능력에 비해 다른 분들의 능력이 훨씬 뛰어나거나 비슷하기에, 제가 늘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면접장에 가는
자신감과 겸손 이 두가지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게 아닌가 합니다.
취업문을 두드리는 모든분들에게 문이 활짝 열리길 바라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