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인 친구가 있다. 녀석은 5년을 공부한 끝에 간신히 합격을 맛봤다. 사실 한두 차례 떨어졌을 때는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낙방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더 의아해했다. 공부도 잘했고, 성실히 매진하기도 했고, 모의시험이나 공부 모임에서는 단연 빛을 발했던 녀석이었기 때문이다. 소위 ‘시험운’이란 것이 진짜로 있는가 싶었다. 최근에야 녀석에게서 비밀을 들을 수 있었다. “시험장에만 들어가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더라고. 시험지를 받을 때쯤이면 배까지 아프기 시작하고. 결국은 화장실이 급해져서 문제를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달려 나가야 했지.” 시험은 끝났지만 녀석의 증상은 끝이 아니었다.
상사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어김없이 그 신호가 왔다. 때로는 참지만, 대개는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비워야 할 정도였다. 그래도 녀석은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라거나, 집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며칠 변을 못 봐서 그럴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그런데 결국 병원을 찾기로 했단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 “소개팅이나 선 자리에만 나가면 배가 아픈 거야. 머리도 아프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소용없더군. 심하게는 자리에 앉자마자 다시 신호가 오기도 하니, 엉덩이를 붙일 겨를이 있어야 말이지. 대화는 고사하고 매너가 없는 놈처럼 보였을 테니 잘될 턱이 없지.” 그렇다. 녀석은 민감하다. 신경도 민감하지만 무엇보다도 장이 문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다.
[ 원인편 ] 스트레스만이 문제가 아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보니 주요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그것만은 아니다.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숨어 있다.
한방내과 전문의인 김진성 교수는 말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만이 아닌 소장까지 포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에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증상의 범위는 장뿐만이 아니다. 두통이나 현기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피곤함과 무기력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때로는 우울증 같은 정신적 고통이 따라오기도 한다. 증상이 제각각인 만큼 원인도 다각적이고 복합적이다. “스트레스나 불안 같은 사회심리학적 요인을 주요한 원인으로 꼽지만 사실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급성 장염을 심하게 앓은 후에 나타나기도 하고, 실제로 염증이 생겼다가 사라진 이후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홍성수 원장의 말이다. 그는 유전적인 체질이나 특정 음식에 대한 민감성도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다양한 증상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장이 민감하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 장 내부에 있는 신경 세포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할까요?” 한 예로 검사를 위해 일정량의 가스를 대장에 집어넣으면 정상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것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굉장히 고통스럽게 느낀다고 한다. 물론 내시경 검사에서 장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는데도 말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기능의학을 연구하고 있는 이동환 원장은 또 다른 원인을 지적한다. 세균이다. “기능의학적 연구 사례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중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70%의 사람들에게서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 즉 ‘장세균총 이상’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한마디로 장 속에 사는 세균들의 균형이 깨졌다는 뜻입니다.” 장 속에는 유산균과 같은 좋은 세균과 함께 독소를 뿜어내는 나쁜 세균이 공존한다. 이러한 세균은 대장뿐만 아니라 소장에도 있는데, 소장에서 세균이 과증식하면 이것이 대장으로 넘어오는 ‘오버그로스overgrowth’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나쁜 세균은 살아서 독소를 내뿜을 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독소가 되어 장내에 쌓입니다. 하복부에 가스가 찬 것처럼 느끼는 것은 이렇게 발생한 독소가 장에 들어차기 때문입니다. 나쁜 독소가 많아지면 장 점막의 갈라진 틈으로 스며들어 정상적인 장 활동에 지장을 주고 민감성을 초래합니다.” ‘장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다. 여기까지 이르면 하복부에만 불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독소가 온몸으로 퍼져 만성피로나 두통,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다. “물론 단순히 장이 민감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몸 전체적으로 신호가 온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 진단편 ] 화장실 문턱만 닳는 게 아니다 보통은 설사를 유발한다. 반대로 변비의 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누구는 두통부터 느끼기 시작한다. 이것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어쩌면 만병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장이 불편하면 가장 먼저 ‘대장 내시경’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조건 내시경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 양방이나 한방이나 첫 진단은 문진으로부터 시작한다. “배꼽을 중심으로 위쪽이 불편하면 위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배꼽 주변이나 그 아래쪽이 불편하면 장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홍성수 원장의 말이다. 그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특별한 경고 증상이 없는 한 대장 내시경까지 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보통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같이 심각한 만성 대장염을 걱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만 봐도 명확한 구분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혈변의 유무다. 혈변은 장에 염증이 생겨 피가 났다는 증거이다. 김진성 교수는 열도 이상 증세라고 말한다.
“장뿐만 아니라 모든 염증 증상에서는 열이 발생합니다. 혈변과 열 증상을 느끼지 않는다면 일단 위험 요인은 없다고 판단합니다.” 문진으로 나타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은 비교적 단순하다. 설사나 변비가 대표적이고, 때로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배변의 불편함은 사람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확실한 검사 방법은 ‘피 검사’다. “피를 검사하여 염증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만성 대장염을 의심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홍성수 원장의 말이다.
두통,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이 겹쳐 무기력감이 느껴진다면 ‘장누수 증후군’까지 의심할 수 있다. 이동환 원장이 이를 구분하는 진단법 중 하나는 ‘소변 유기산 검사’다. “장 누수로 인해 독소가 온몸을 돌고 나면 마지막에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즉 소변의 성분을 분석하여 나쁜 세균의 찌꺼기가 발견되면 장 내에 세균이 불균형하다 판단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혈변이나 열 증상 외에도 몇 달 사이에 체중이 급격히 줄었는지를 확인합니다. 평소 체중의 10~20%가 빠졌다면 위험을 감지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전적인지, 환경적인지, 체질적인지를 따져보게 됩니다.” 김진성 교수의 말이다. 유전적 요인은 주변 가족력이다. 환경적 요인은 스트레스나 불안 등을 유발하는 환경이다. 체질적 요인은 평소 생활 습관이나 섭취하는 음식에 원인이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큰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될 정도로 큰 불편함을 겪는 사람도 많습니다. 증상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이나 진단을 하나로 내릴 수 없고, 그래서 더 불편한 면도 있습니다.”
영양제 선택을 위한 소변 유기산 검사 근래에는 영양제를 선택하기 전에 정확한 처방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동환 원장은 영양제 섭취에 있어서도 사전에 정확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영양 상태가 다릅니다. 따라서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서 먹어야 합니다. 시중에 나오는 영양제는 먹는 것보다 위에서 소화되는 경우가 있어 잘 선택해서 먹어야 합니다.” 몸의 영양 상태를 진단하는 대표적인 검사가 ‘소변 유기산 검사’다. ‘녹십자’ 같이 전담으로 검사하는 곳도 있고, 가까운 병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영양제 처방은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천 받는 것을 권한다.
[ 처방편 ] 유산균만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아침마다 장까지 살아간다는 유산균 음료를 장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확실한 처방이 필요하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치료가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본인이 크게 불편해하지 않으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는다. “단순히 스트레스나 불안이 요소라고 하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안심을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궤양성 장염이나 크론병은 암의 단초가 될 수 있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절대로 큰 병으로 이어지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불안해하는 환자들에게 홍성수 원장은 가벼운 ‘항불안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음식이나 운동 같은 생활 처방을 내린다. 보통은 장 운동을 원할하게 해주는 ‘장 운동 조절제’를 처방하며, 설사가 유독 심하다면 지사제를,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변비약을 같이 처방하기도 한다.
“대부분 처방을 받으면 바로 해결됩니다. 그러나 신경성인 경우 증세가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정기적으로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물론 장기 복용을 해도 큰 문제가 없는 약입니다.” ‘장 누수 증후군’이 겹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서는 이동환 원장의 처방이 효과적일 수 있다. “‘소변 유기산 검사’를 통해 세균 이상이 감지된 환자에게는 ‘파이브 아르Five R’라는 기능의학적 매뉴얼로 처방합니다.”
첫 번째는 ‘리무브remove’다. 나쁜 독소가 있는 음식을 피하게 한다는 뜻이다. 밀가루, 유제품, 카페인, 설탕 같은 단순 당류가 여기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리플레이스replace’다. 나쁜 독소로 장 점막이 망가지면 소화효소가 망가진 상태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소화효소제를 처방한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아제’ 같은 종류라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리이노큘레이션reinoculation’이다. 다시 접종한다는 의미로, 장 속에 좋은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를 충분히 공급하여 나쁜 세균과의 균형을 맞추는 처방이다. 네 번째는 ‘리페어repair’다. 누수가 생긴 장 점막을 보강해준다는 의미인데, 여기에는 오메가3나 아연 같은 미네랄과 함께 초유에 들어 있는 성분을 처방한다. 또 글루타민 같은 아미노산이나 그 외에 여러 가지 비타민 종류의 복합 처방을 통해 장 점막층을 회복시킨다. 다섯 번째는 ‘리밸런스rebalance’다. 보통은 이게 가장 기본적인 처방으로, 음식이나 스트레스 관리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장 활성화를 돕는 영양제와 독소를 뿜어내는 균을 직접 잡는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나쁜 세균에는 진균이라고 부르는 곰팡이균이 있습니다. 이것을 잡아주면 장도 편해지고 피로감도 확연히 줄어듭니다. 물론 식이요법과 병행한 처방입니다. 또한 잘 조합된 미네랄과 비타민 영양제를 한 달에서 세 달간 꾸준히 먹으면 장 내 균형이 유지되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방 처방은 증상에 맞춘다. “설사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어떤 음식물에 대한 자극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유형입니다. 이 경우 신경과 장이 민감하여 장의 운동이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수분이 장에서 다 흡수되지 못하고 나오는 것이지요. 따라서 정서적인 예민함을 누그러뜨리는 게 우선입니다.” 대표적인 처방은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이다. 곽향과 소엽, 대복비, 백복령 등의 약재가 들어간 곽향정기산은 울결된 기분을 풀어주고, 기운을 가볍게 만들어 정체된 기운을 날려준다. 여기에 양강과 사인이 첨가되기도 하는데 이는 속을 따뜻하게 해준다. “변비는 장 운동이 안 되어 경련이 일어나고, 그 때문에 변이 장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장에 적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약제를 처방합니다.”
‘육마탕六磨湯’이 대표적이다. 약재로는 적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고약과 향부자가 들어간다. “복통 증상은 장 내에 팽만감이 원인입니다. 장내 팽만감은 실제 일어난다기보다는 작은 가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을 이완할 수 있는 처방을 합니다.” 한방에서 이완제로 쓰는 것은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이다. 주재료는 백작약과 감초로, 이는 경련성이나 긴장성 증세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방약은 지사제나 변비약처럼 단번에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평균 2~3주면 뚜렷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이든, 환경적이든, 체질적이든 평소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다. 홍성수 원장은 무엇보다도 가볍게 땀을 흘릴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장은 물론 스트레스를 관리하라고 말한다. 이동환 원장은 여기에 평소 음식으로 잘 섭취하지 못하는 유산균과 미네랄을 균형 잡힌 영양제로 보충할 것을 권한다. 김진성 교수는 운동처방과 함께 평소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릴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나 아로마 향이 있는 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그곳을 떠나는 게 가장 좋은 처방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게 현실이니 지극히 당연하게도 스스로 알아서 운동하고, 가려 먹고, 평정심을 유지하여 제 뱃속의 폭풍우만이라도 잠재우는 수밖에 없다!
대장 내시경,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홍성수 원장은 소화기의 문제가 위 중심에서 장 중심으로 옮아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이 한 가지 원인이라고. 따라서 40대 이후에는 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보통 장이 깨끗한 경우에는 5년에 한 번이 적당하다. 염증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1년이나 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흔히 장이나 췌장에 암이 걸렸을 때 완치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되면 확실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힘들더라도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아로마 호흡 장을 편안하게 하는 운동으로는 기공이나 복식호흡이 있다. 배우지 않더라도 누구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 평소 장 트러블이 잦은 사람이라면 김진성 교수가 추천하는 아로마 호흡을 따라해보자.
1 유칼립투스나 페퍼민트 아로마를 솜에 적셔 코 밑에 묻힌다.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밴드에 적셔서 코 밑에 붙이는 것도 좋다. 2 아로마 향을 코로 깊게 흡입한다. 흡입할 때 뱃속까지 마신다는 기분으로 가슴뿐만 아니라 배까지 불룩하게 팽창시킨다. 3 들이마신 호흡을 코가 아닌 입으로 길게 내뱉는다. 4 마음이 이완될 때까지 반복한다.
장에 좋아? 나빠? 우유 사람마다 흡수력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 다만 장이 안 좋은 경우 유단백질 흡수력이 떨어지고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 음료 위에서 생성되는 산이 강하기 때문에 마시는 유산균이 고스란히 장까지 전달되지는 않는다. 시중에서 파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하지만, 대체로 50% 정도는 살아서 장까지 간다고 할 수 있다. 장기간 복용하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중단하면 효과가 사라진 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고구마 방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복부 팽만감을 더해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산이다. 실제로는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좋은 식재료이다. 콩류 모든 콩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발효된 콩은 장에 좋지만 두유 같이 생콩은 장에 오히려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조류 섬유질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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