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준이는 결국 영국 공항에서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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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심한 준이는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묻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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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결심을 하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영어가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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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큐즈미... 아이엠 트래블. 벗 아임 로드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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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도 안되는 영어지만 대충 뜻을 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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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저 관광객인데요, 그런데 제가 잃다, 길을(길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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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공항 여직원은 약간 놀라는 눈으로 저를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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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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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제 이마엔 땀이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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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투비 로스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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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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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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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마지막이다는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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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로드,(길,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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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여 직원은 제 얼굴을 보더니....(정말 걱정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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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지며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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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 where are you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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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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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녀는 웃으며 제게 영어로 길을 설명했습니다. 헠스... 영어 못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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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아임 캔낫 스피크 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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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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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어리틀. 플리스, 슬로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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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녀는 다시 제게 천천히 길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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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듣자니 직진해서 왼쪽으로 턴, 직진 다시 오른쪽, 쭉 직진, 왼쪽,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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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었지만 그땐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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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저의 난감한 표정을 본 그녀는 메모지에 arrival(도착)을 써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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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인 표지판만 따라가라가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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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마나 고맙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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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저를 위해 천천히 설명해 주고 그래도 못알아 듣자 메모까지 해주는 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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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땡큐를 몇번이고 그녀에겐 말한 후 메모지를 들고 가르쳐준 방향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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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식한 준이는 그러고도 길을 찾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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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써준 메모지를 공항직원들에게 보여주며 길을 물어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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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입국장을 찾아 입국심사장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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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영국의 입국심사는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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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 영어도 못하면서 입국하는 것을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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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온몸 수색은 물론 전체 짐 수색을 당하는 낭패를 당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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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들었던 저는 정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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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에겐 여행매니아가 있었습니다. "(정보)유럽배낭여행 DB"에서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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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용 회화 영어를 갖고 있던 전 그것을 100%로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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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입국심사시 받는 질문 몇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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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our passport,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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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보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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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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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목적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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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w long are you st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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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동안 체류하실 예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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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입국 심사를 준비하는데 제 앞에 있던 일본인 친구도 영어를 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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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간 여러 질문을 받고 결국엔 영국을 나간다는 증거로 유로스타 표까지 보여준 후에야 입국심사를 마치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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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침한번 삼키고 긴장한 후 가장 인상이 좋아 보이는 흑인 아주머니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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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 창구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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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잘 못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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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질문 세가지가 끝난 후 갑작 스런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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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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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엔 어디 어디 갈거냐?(어디 갈거냐?라는 것을 알아 들어 런던, 엔 캠브리지 라도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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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왜 가냐?(와이와 고잉을 알아 들어. 사이트싱sightseeing(관광)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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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선 어디 갈거냐?(런던과 어디를 알아 들어. 버킹검, 연극볼거다(디어터 씨 theater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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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본다면 무슨 연극을 볼 거냐?(뮤지컬, 셰익스피어 연극 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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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왜 보냐?(마이 접 플레이라이터. 내 직업이 극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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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카드에 적은 숙소주소는 뭐하는 곳이냐?(호스텔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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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입국카드에 숙소주소는 여행안내 책자에 나온 곳 아무 곳이나 하나 적어야 합니다. 그거 안적으면 잘 곳도 없으면서 왜 왔냐고 묻기 시작하며 질문이 더 많아 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무 거나 적고 그냥 예약한 호텔 주소라고 하면 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 갑니다. 정말 입국 심사... 2분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제겐 2시간 같은 시간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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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무식한 준이도 통과한 입국심사입니다. 여러분들은 전혀 걱정 안하혀도 됩니다. 천천히 말해 달라고 부탁하면 천천히 말해 주고 두세번 반복해 말해 주더군요. 제 무식이 죄였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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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질문이 그리도 많던지... 정말 떨리는 가슴을 부여 잡고 귀를 최대한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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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어 시간에 졸았던걸 속죄하는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 아는 영어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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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생각한 끝에 입국 심사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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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테스크를 나와 바로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니 짐 찾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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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공항내부를 헤매다 나와서 인지 제 배낭만 달랑 하나 놓여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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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낭을 찾은 후 화장실에 들어가 세수를 하며 제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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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작부터 길 잃고 영어의 엄청난 장벽에 부딪치고 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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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정리한 후 쉼호흡을 한 후 배낭을 둘러매고 공항의 입국장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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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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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택시 운전사들이 행선지를 써들고 호객을 하기도 하고 사람을 기다른 사람 등 굉장히 부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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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바로 앞에 환전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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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운드를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환전부터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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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좋지 않지만 파운드가 한푼도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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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달러를 건내자 18파운드 중 3파운드를 커미션으로 가져가고 15파운드 0.20패니를 건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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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파운드 강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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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파운드를 들고 지하철 표시가 그려진 지하 보도를 따라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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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분쯤 걸어가자 지하철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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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정말 영어가 아니곤 살 수 없는 영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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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갈 곳은 런던 빅토리아 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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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서울역과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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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큐즈미, 이스 디스 서브웨이 고우 투 더 빅토리아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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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했습니다. 처음으로 완벽한 영어 문장으로 질문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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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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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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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 다음 질문은 준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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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질문하기 위해 허겁지겁 회화책을 찾는 저에게 역무원은 영어로 뭐라고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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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체인지 어쩌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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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을 보아하니 이 지하철 노선을 타면 멀리 돌아가니 좀더 지하보도를 걸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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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빨리 가는 지하철 노선이 있다고 하는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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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게 지하철 노선도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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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역시 제일 쉬운 땡큐를 연발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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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5분 쯤 걸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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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한 색깔의 지하철 노선 색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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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에게 아까의 준비한 멘트를 날리자 그는 예스하며 미소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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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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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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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역무원은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 듯 하자 제게 지하철을 갈아타야 할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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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갖고 있던 노선도에 표시해 준 후 빅토리아 역도 표시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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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람들 정말 친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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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빅토리아 역까진 대략 40여분이 좀 넘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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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하철의 첫 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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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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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하철에 비해 작고 유선형으로 생겼습니다. 그리고 의자는 우리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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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대칭형이지만 내부가 좁고 낮았습니다. 의자는 우리보단 편안한 의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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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행을 위해 그 시간에 지하철을 탔지만 영국의 사람들은 출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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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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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빅토리아 역을 가는 이유는 그곳에 가면 여행자를 위한 숙소 예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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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지도, 여행 안내를 해주는 인포메이션 센타가 있다고 여행책자에 나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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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빅토리아 역에 도착하니 그곳이 이사가고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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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난감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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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호텔과 B&B(민박, 말이 민박이지 시설 무지 좋다고 합니다)와 숙소를 예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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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센터가 빅토리아 역에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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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빅토리아 역 정문 옆에 에 붙어 있으며 밖이 빨간색 바탕에 호텔, B&B, 호스텔 기타 숙소를 예약해 준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런던에 등록된 모든 호텔 및 호스텔 등 숙소를 예약해 주는 곳으로 예약비 2파운드(2004.3월 기준)와 하루치 예약 숙박비를 받고 예약해 주는 곳입니다. 호텔 위치 문의 및 관광지도 구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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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들어가 여행자 i(여행자 안내소)가 어디로 갔냐고 묻자 여자 안내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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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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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다고 가르쳐 주더군요.(여러분도 예상하셨겠지만 이 의사 소통은 손짓 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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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동원한 참을성 많았던 그녀의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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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녀는 피카딜리 서커스를 어떻게 가는 지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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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나와 전 우선 숙소를 잡기 위해 여행책자에 적혀 있던 호스텔을 찾아가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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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빅토리아 역 앞에 선 전 한숨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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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역 앞은 런던 시내 곳곳으로 가는 이층버스들의 출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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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빅토리아 역에서 5분거리에는 빅토리아 고속버스터미널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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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교통의 요지로 엄청난 번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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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빅토리아 호텔을 찾기는 정말 불가능했습니다. 경찰과 가판대 아저씨, 기타등등 여러 사람에게 빅토리아 호텔이 어디에 있냐고 물었지만 아무도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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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아까 갔던 숙소 예약 안내 센터에 다시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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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녀의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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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 인간 또 왔네. 또 어떻게 이야기 한다.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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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미안한 표정으로 싼, 정말 싼 숙소를 부탁했습니다. (아이 원트 베리 치퍼 룸.(제일 싼 방 원해요)을 연발 했습니다. 정말 영어 공부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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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녀는 천천히 제게 다시 메모와 손짓으로 설명해 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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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루 15파운드짜리 도미토리 4인용 숙소, 아침 포함, 이틀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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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역에도 환전소가 있어 그곳에서 105유로를 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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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역도 환전 율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105유로를 53.35파운드에 환전했습니다. (대략 20유로가 13.49파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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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예약센터에서 예약비 2파운드와 하루치 15파운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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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이틀 예약 확인 영수증을 주며 그녀는 런던 소개 책자를 주며 제가 예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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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호텔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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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의 바로 뒷 골목에 위치한 호텔로 싸면서도 깨끗한 호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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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습니다. 그리곤 그곳으로 가는 버스 번호와 함께 어디서 타야하는 지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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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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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를 따발총으로 그녀에게 쏴주곤 배낭을 질어지고 빅토리아 역 앞의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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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번호의 이층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는 버스 출발지입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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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 행 버스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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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표는 자동판매기가 있는데 한번 탈때 1파운드이었습니다.(하루 용 티켓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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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탈때 버스 안내원에게 보여주거나 검사 할때 보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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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엔 버스 운전사와 버스 안내원이 있어 버스 안내원이 표검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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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내원에게 피카딜리 서커스의 위치를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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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는 무슨 유명한 서커스단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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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치자면 종로와 같은 가장 번화한 거리의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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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리로 그 5개의 도로는 모두 영국의 가장 번화한 대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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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역에서 피카딜리 서커스는 버스로 대략 10분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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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0분의 시간동안 이층버스에서 내려다본 런던의 출근시간의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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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의 런던은 많이 쌀쌀했습니다. 날씨도 우중충한게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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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씨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두툼한 코트와 목도리를 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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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는 신문이나 커피를, 또는 잡지책을 들고 출근을 서두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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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피카딜리 호텔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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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호텔이지 호스텔 수준으로 피카딜리 서커스 거리에서 바로 뒤의 뮤지컬 극장(록캔롤이란 뮤지컬 공연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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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붙어 있는 입구가 아주 작은(그 옆에 대형 헬스클럽이 붙어 있음)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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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엔 항상 그곳에 묵으려는 세계 각국의 젊은 배낭여행자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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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친구들이 스탭으로 활동하는 피카딜리 호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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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토리 15파운드에 공동 샤워실(남녀 따로 되어있음), 아침 식사 제공(토스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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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 마가린, 커피, 홍차, 우유), 인터넷 유료, TV룸, 짐 보관소(10시부터 6시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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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6시문 닫을 때까지 짐 않찾아 갈시 2파운드), 방에 좌물쇠로 잠글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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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락커함(좌물쇠는 개인 것) 등의 시설이 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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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로 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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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습니다.홈피 <a href="http://Picadillyhotel.com" target=nlink>http://Picadillyhotel.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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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키는 카드식으로 개인에게 지급되고 24시간 오픈으로 전 그런대로 괜찮게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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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이었습니다.(저야 워낙 긴축 제정 여행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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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45파운드) 머물기로 계약한 후 가방을 맡기곤 저는 카메라와 여행책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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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 가방, 목도리와 방수 점퍼, 모자를 챙긴 후 오전 10시부터 첫 런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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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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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아침이었습니다. 제 영어의 짧음을 한탄하고... 친절한 영국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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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픈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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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쌀쌀한 런던의 아침은 제게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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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준이는 숙소를 해결한 후 드디어 시내 관광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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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식한 준이는 어떻게 런던 관광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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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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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제 경험담이고요, 때에 따라 다른 거죠. 저처럼 새벽에 사람이 없을땐 입국심사가 까다로울수 있고 사람 많은땐 당연히 금방금방 끝나고... 분명한 건 부담갖을 필욘 없다는 것. 그리고 여권은 단기 1년, 장기 5년짜리인데 중요한 건 기간이 대략 6개월 이상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영국 한달이면 하루 25파운드씨만 잡아도...1파운드가 우리돈 2천원이 넘거든요.. 하루 5만원씩 계산하시면 되겠네요... 뮤지컬과 볼거리 보실려면 더 비싸고요... 뮤지컬한편에 40파운드(약9만원) 정도 합니다. 150만원+@ 잡으셔야 되겠네요. 전 4일 있었는데 34만원 썼습니다.뮤지컬보고,캠브리지가고 다해서요
첫댓글 넘넘 재밌게 읽고 있어요..웃음을 연발하며..^^ 저도 이번 방학 때 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다음 편 기대하겠슴당~^^
저도 영어 잘 못하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ㅋㅋㅋㅋ 잼있고 앞으로의 나를 보는거 같네요 ㅋㅋ 자주 올려주세요~~~^^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꼭 저의 모습이 이럴 것 같네요.. 여행기 보면서 다시금 무대뽀 정신의 위대합을 느끼게 되네요.. 빨리 연재해주세요..^^*
사람들이 영어 못해도 된다고 하길래.. 안심했는데.. 님 여행기 잃고 나니.. 어느정도는 해 둬야 할것 같네요..ㅠㅠ
헠~ 전 영어에 대한 부담간을 갖을 필요가 없고 다른 많은 걱정을 미리 안하셔도 된다는 취지에서 연재 중인데... 그냥 오픈 마인드만 되 있으면 되거든요... 물론 불편이야 하지만... 전 그랬답니다.
정말정말 잼나구요...입구심사때 맘이...어쩜 저랑 똑같으신지...저도 심사 겨우 받고 나서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손도 씻엇잖아요..진정시키느라구..어찌나 떨리던지.^^
정말 저의 앞날을 보는듯 하네요..ㅎㅎㅎ
하하~ 너무 재밌어요..ㅋㅋ 님 글 보니 저도 똑같은 경험을 할꺼같네요.. 담편이 기대됩니다~ㅋㅋㅋ
와 정말 자세하네요 ㅋㅋ 저도 기대됩니당
지하철 3파운드 죽음이네요. 한달 영국에 있으려면 약간 긴축해서 얼마정도 들까요?
너무 재밌어서 두려움을 잠시 잊었네요.8일날 출발인데 더 용기 내도록 가기전에 몇 편 더 올려주세요
심하게 잼 나네요.... 저도 간단한 영어회화 한달 씨게 공부해서 가야것네요 ㅋ
전 어제들어왔는데.. 입국심사 정말 쉬었는데요.. 언제떠나냐길래 4일뒤에 떠난다고.. 그러고 끝났는데.. 부담갖지 마세요.. 비자기간 오래받을 필요도 없고.. 어차피 잠깐 방문하는 나라중의 하나일 뿐인데요 뭐..
이건 제 경험담이고요, 때에 따라 다른 거죠. 저처럼 새벽에 사람이 없을땐 입국심사가 까다로울수 있고 사람 많은땐 당연히 금방금방 끝나고... 분명한 건 부담갖을 필욘 없다는 것. 그리고 여권은 단기 1년, 장기 5년짜리인데 중요한 건 기간이 대략 6개월 이상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쭌 아저씨 빨랑 빨랑 올려 주세여 기대 되여
말투가 넘 좋아여~~ 하루키같아여~~^^ 사진없어두 넘넘 재밌어여~~^^
헠~~~~~~~~~~~~~~~~~~~~~~~~~~~~~~~~~~~~~~~~(심장마비 증세) 아저씨라니~~~~~~~~~~~~~~~~. 너무해.... 물론 외국, 한국인 가리지 않고 배낭여행자 중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긴 했지만.... 가는 세월~~ -.-;;
영국 한달이면 하루 25파운드씨만 잡아도...1파운드가 우리돈 2천원이 넘거든요.. 하루 5만원씩 계산하시면 되겠네요... 뮤지컬과 볼거리 보실려면 더 비싸고요... 뮤지컬한편에 40파운드(약9만원) 정도 합니다. 150만원+@ 잡으셔야 되겠네요. 전 4일 있었는데 34만원 썼습니다.뮤지컬보고,캠브리지가고 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