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풍산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몰티즈"
병술년 개의 해를 맞아 백석대 광고홍보학과 신동욱 교수는 25일 `명견에 비쳐진 7룡'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여야 유력정치인 7명의 이미지를 개에 빗대어 풀이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열린당 정 고문은 "통일부 장관 재직시 대북사업을 주도, `정동영=북한'이라는 인식을 남겼다"면서 평소 온순하지만 맹수를 만나면 물러섬없이 덤벼든다는 북한의 명견 `풍산개'에 비유했다. 같은 당 김근태 의원의 경우 "자질이나 능력은 `소신있는 잠룡'으로 분류되지만, 대중인지도는 밑바닥"이라며 `전투력에 비해 유명세가 떨어지는' 불테리어에 가깝다는 평을 받았다.
반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 대해서는 "어떤 배역을 주어도 완벽히 소화하는 탤런트"라며 "소형견이지만 외유
내강형으로 자립심이 강하고, 유순한 외모와 달리 분위기에 민감해 거친 면도 다소 있는 대한민국 부동의 인기
견종 1위"라며 몰티즈에 비유했다.
이명박 시장특별시장은 "청계천 복원과 교통체계개편 등에서 `독불장군', `불도저'의 이미지를 보여줬다"면서
"저먼 셰퍼드, 로트와일러, 그레이 하운드, 맨체스터 테리어 등을 교잡해 만든 `울트라 슈퍼' 견종 도베르만의
이미지"라고 지적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학자 출신이자, 현실적 진보주의자인 `깨끗한 관료형' 이미지"라며
토종견 삽살개에 비유했다.
또 고건 전 국무총리는 `신사개'로 불리며 선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남녀노소의 사랑
을 받는 골든 레트리버에, 이해찬 국무총리는 외모는 투박하지만 강철같은 체력을 자랑하는 `독일병정' 로트와일러에 각각 비교됐다.
신 교수는 현재 한나라당 네티즌 중앙운영위원으로 재직중이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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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혜님=몰티즈? 이명박=도베르만?"-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박대표 내일 신년 연설 회견 하신다고 하네요. 박대표와 노대통령 하고 누가 시청률이 더 높을까요. 무슨 소리인지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