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웨이트밸런스가 안맞는것 같아 달아보니 역시 굵은그립탓인지 헤드무게가 아예 제로더군요... 피팅하시는분 왈 헤드무게를 더 늘려야 한다면서 납을 엄청 달아야 한다는데.. 그립파는 사이트가 http://www.golfputting.com 입니다. 근데 이그립으로 바꿔달면 전부 헤드무게를 높여야 하는건지.. 영어도 약하고 해서 윤사장님 및 횐님들의 혜안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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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퍼터는 골퍼에게도 어려운 것이겠지만 클럽을 만드는 사람에게도 어려운 것 중 하나 입니다.
왜냐하면 골퍼 마다 퍼터를 하는 스윙방법에 차이가 많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하토리 시게오라는 헤드 제작자가 있습니다.
이분은 헤드를 직접 만드는 분인데 수제품라고 하죠..
이분의 퍼터헤드를 보면 중심이 좋고 헤드의 반발력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헤드의 중심이 좋다는 것은 골퍼의 스윙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임팩트시에는 헤드의 중심에 의해 페이스 각도가 일정하게 들어 온다는 것입니다.
헤드의 반발력은 임팩트시 볼이 페이스에서 튕기게 되면
거리 조절이 어렵고 골퍼는 볼을 때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퍼터의 헤드는 볼이 튀면 좋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았을때 퍼터의 핵심은 헤드라고 생각 됩니다.
그것을 보완해 주는 것이 스윙웨이트 와 전체 중량..
스윙웨이트는 스윙의 리듬감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질문 처럼 스윙웨이트가 부족하게 되면 볼을 때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반드시 D0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스윙리듬을 찾을 수 있는 그 정도의 스윙웨이트면 좋습니다.
그럼...............윤 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