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년도 무렵... 제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다녔던 학원은
사람이 오지게 많아서 가면 기본 한시간은 기다렸다가 겨우 핸들을 잡아봤어요.
예전엔 시동 걸고 S코스, 후진을 배우는 T 코스 ,Z 인지 N 코스, 주차 이런 과정 실기시험이 있었는데
이론 시험 패스 후에 주구장창 한달 다니는데
막상 학원에 가서 지루하게 기다리기나 하고
요즘처럼 스마트폰 쥐고 기다리면 지루하지나 않죠.
정작 핸들 쥐고 연습하는 시간은 십분이 안걸렸고
사람들 틈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훨씬 길었어요.
그래도 그나마 도보권에 운전연습할 수 있는 학원이 있었네요.
지금 저희딸이 다니는 학원은
강남구엔 아예 없고 그나마 서초구 양재동에 그린벨트인지
닭이 꼬꼬댁 우는 고속도로 옆 땅의 넓은 부지를 갖고 있는 곳에서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네요.
물론 시대가 바뀌어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하는 곳이 도처에 있지만
올드한 어미가 그래도 핸들 잡고 연습해 보라고 학원을 권했는데요,
세상에나... 실기 시험을 딱 이틀 나가고 그 다음주로 잡는거예요.
아니 이틀만에 뭔 운전을 한단겨.
게다가 1종 보통이라 트럭 몰꺼인디.
근데 이틀이었지만 한번 가면 무려 50분씩 두번 거의 두시간을 배운대요.
인구는 줄었고, 강사와 장비는 늘었으니 가능한 시스템이겠죠.
문득 쌩뚱맞게 운전면허 학원에서
병원들이 너나없이 미용쪽으로 창업하는 세태가 이해되더라구요.
인구는 줄고 의료수가를 정해놓으니 더 벌 방법은 비급여 항목을 늘리는거겠죠.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어디에 얼마나 있겠나요?
사익 추구는 인간의 본성이죠. ( 아니신 분은 입금 후 반박해 주시구요)
은퇴 이후를 대비하느라 본성을 억누르고 열심히 사는 중인데요
고양이조차 신축대형을 선호하는걸 보며 제 자신 대견하다고 셀프칭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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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우등생 딸은 뭘해도 우등이네요.
울딸은 이론도 70점 만점이면 74점 막 이런 식이라
낭비없이 알뜰한 당신이라고 칭찬해줬어요 ㅋㅋ
반박시 당신 말이 옳습니다...인가요? 그거 너무 웃기더라구요.
타협하기 싫어서 다른 버젼이예요 ㅋ
@바늘한개 아이고 그 아들도 엄마 닮아 바지런하네요.
수능 끝나자마자 면허 딴다고 학원다닌거예요?
울딸은 차도 안사줄꺼면서 왜 따라고 하냐고 해서 방학때 딱 그거 하나만 하라고 엄포 놓은거예요.
운전면허 없이 휴학 절대 불가!!!
울 딸냄도 뭐든 비싸고 고급진 것만 선호해요
이미 본전 뽑고도 남게 긁어먹었는데,
부드러워서 그 위에 누울것 같은데 바로 환승하네요ㅋ
@멋진 인생 ~! 태리 궁뎅이 찹쌀궁뎅이
예전에 강남경찰서 옆에 있는 시험장에서 운전실기시험을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탄천에 아직도 시험장은 있어요.
아마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한 분들은 여기에서 코스 시험 볼껄요.
저희 애는 코스시험은 그 연습했던 곳에서 본대요.
도로주행은 외부에서 또 보겠죠.
저는 그 이전에 취득한 사람이라 도로주행 시험 부분은 잘 모르구요.
아이구야, 고양이가 세속에 물이 들었나 보네요.
댓글란 밑에 굽네치킨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인생 ~! 주인마님은 분명 안 그러실 테고, 아마 이웃집 아줌마 보고 배웠을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ㅎㅎ
입금하기 싫어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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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저는 구축소형에 살아서 도니나마도라요.
@멋진 인생 ~! 같은 구축소형이라도 저랑 인생님은 한 일고여덟배 차이날 듯
@시나몬카푸치노 아닐꺼인디요.
글구 전 식구가 많잖어요.
다 뚠뚠하고
저희는 동네근처에 운전학원이 있어서 바쁜데 도로주행연습차들 있으면
윽~~~속에서 막막 밀어주고 싶은 답답함이 밀려오지만
꾹참고 뒤에 따라가요. 유턴구간 1차선에서의 그 답답함이란....
난 1차로로 쭉 달려야하고....
간혹 노랑차를 보면 인내심을 발휘하는데 자주 보면 답답하시겠어요.
아우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작년 하반기에 얼떨결에 따서 운전면허장 너무 와닿습니다,,, 늙어 겁나서 2종 보통했는데도 장내기능 주차에서 광탈하고 놀래가지고 눈에 불을 켜고 도로주행은 길부터 익히고 땄네요
따님도 일단 길을 잘 익히고 연수 받으라고 해주세요
ㅋㅋ똑띠시더만 작년에서야 따시다니요.
어휴..
87년도던가?
스틱으로 시험봤죠
필기는 한번에 붙었는데 실기에서 떨어져서
인지 붙이는곳 마지막칸에서 붙었다는...
실기시험 연습하는곳에선 떡 합격인데 정작 시험장만가면 불합격...
면허만 따고 운전은 94년에 처음 내차를 ㅎㅎ
흰색 스쿠프....
아...추억돋네요
차뽑은날 아파트주차장서 연습하다
핸들 브레이크걸고 엑셀을 열심히 밟으며
차가 왜 안나가지? 했던
94년 스쿠프 멋졌죠.
지금의 페라리 느낌ㅋ
엇!!!!전 빨강이 스쿠프 탔어용.
96년도쯤....그러다 보험료 많이 나오니
엑센트로 사주셨는뎅 이것도 1년도 안되서 음주운전자가 중앙선침범함서 들이받아주니 얼마못가 폐차....
스쿠프 참 이뻤는뎅..........
전 딱 이때까지만이 제 삶의 행복했던 시기였네요...에휴.....
스쿠프라는 말에 반가워서 댓합니다.
@그러려니~~(태양..제쉬) 오메..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이예요.
오랫만에 띄엄띄엄 들어와보는데, 반가운 닉이 있어 댓글 달고 갑니다.
사실 저도 그 사이 고영님을 한마리 모시고(?) 살게된지라 동지애가 더 느껴져서~^^;;
저희 고영님도 신상 좋아라 합니다. 지물건 택배오면 눈빛부터 달라진다는요~~~ 상그지를 데려와 뚠뚠이를 만들어놔서 대형은 기본 옵션이구요~^^;;
상그지가 뚠뚠이ㅋㅋㅋ
오랫만에 오셔서 빵터지게 해주시네요.
고양이들 택배 오면 일시적 이주택자 되잖아요ㅋ
대형, 소형 안가리고 새집 자체를 좋아해요.
@멋진 인생 ~! 대형.소형 안가리고 일단 새거자체를 좋아한다는거에 백퍼 동의합니다~
어쩌다 대형이 품절이라 어쩔수 없이 소형 사주면 어떻게든 몸 웅크리고 그 위에 올라앉는 모습이 넘 귀엽더라구요^^;;
그나저나 태리는 살이 빠진듯요.
미모는 그대로지만 ㅎㅎㅎ
목걸이도 잘하고 있네요. 얌전한가봐요
아토피도 없는데 아토피 아이 긁어주듯이 목 주변을 긁어줘요. 가렵지 말라고.
그래서 목걸이는 유일하게 받아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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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더 쉬워 보여요;;
오락실 같은 데서 시뮬레이션 하다가 면허따기도 하잖아요.
노력에 대한 정당한 사익추구는
인간의 본성이자 권리이죠.
당근 또 당근입니다.
글 세번 읽고 나니까 감이 옵니다.
신축 대형 아파트로 가지 않고
그 비용을 종자돈삼아서
성공적 투자를
하고계신거군요.
제가 이제 눈치가
생긴것이기를 바랍니다......
오호
함께 눈치 공부 드갑니다~~
@나이듦에 대하여.... 바닥재 마루 구린것만 봐도 느낌 오잖아요ㅋ
신축대형 좋아하는 냥이님
우리의 대변인이십니당~~^^
본인이 그리 살지 못하면서 의사 교사 들에게 성직자 같은 마인드를 가지라 하는건 웃긴거죠
나라 세금 못뜯어먹어 안달이면서 있는자들 욕하고
자기 자식들은 좋은대학 보내고 싶은데 못보내니 욕하는거고..
테리처럼 난 신축 대형이 좋아 하고 딱 저러는게 더 좋아요
저도 대형에 눌러앉기보단 훗날을 위해
공격투자할듯요.
캬~~~~~투자감각 부럽습니다.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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