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고성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주거시설과 산불 피해 마을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군청 버스 등 셔틀버스 3대를 투입해 이재민들이 분산돼 생활하고 있는 11개 시설을 3개 코스를 나눠 매일 3차례씩 운행에 들어갔다. 1코스는 오전 7시30분 국회고성연수원~산불피해 마을(봉포리, 용촌1·2리, 인흥1·2·3리, 성천리, 원암리), 오전 11시 켄싱턴리조트~산불피해 마을~켄싱턴리조트 구간이다. 2코스는 오전 7시30분 켄싱턴리조트~오션레이크~포유~아이파크~델피노~산불피해 마을, 오전 11시 산불 피해 마을~델피노~아이파크~포유~오션레이크~켄싱턴리조트~산불피해 마을 구간이다. 3코스는 오전 7시30분 속초 한전연수원~신용보증~농협연수원~서울시연수원~KB연수원~산불 피해 마을, 오전 11시 산불 피해 마을~한전연수원~신용보증~농협연수원~서울시연수원~KB연수원~산불 피해 마을 구간이다.
고성=권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