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도량 '108사찰기도 순례단'에서 23일인 어제, 7월 기도순례로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인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와 강화 선원사, 정족산 전등사를 각각 다녀왔다.
오전 7시 도량 출발, 5시간여를 달린 끝에 강화대교를 지나 12시 30분경,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에 가기 위해 선착장에 도착했다. 석모도에는 버스를 통째로 태우고 함께 들어간다. 정체되면 시간 잡아먹히기 '딱'이라며 걱정했지만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승선하는 행운을 올 때까지 누렸다. 10여분도 채 안되는 승선시간이었지만 차에서 내려 갑판에도 올라보고 선실에도 앉아보고...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워내는 시간이었다.
석모도 갈매기 떼.
... 낙가산 보문사
<보문사 석실(시도유형문화재 제27호)>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본사 조계사의 말사,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 낙가산에 있는 사찰로서 양양 낙산사와 남해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영지로 알려져 있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다가 이 곳에 와서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이라 하였고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보문사라고 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법당, 관음전, 대방, 종각, 석실등이 있으며 보문사 석실은 '시도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문사 마애석불좌상(시도유형문화재 제29호)>
1921년에 조각된 것으로 높이 9.2M, 나비 3.3M이며 마애석불좌상의 상부에는 거대한 눈썹바위가 있다.
... "강화도를 蓮花島로" 포교 - 문화 - 상생의 蓮池조성 '선원사'
1245년 고려의 최우가 대몽 항쟁의 정신적 지주로 삼기 위해 창건했다는 선원사는 순천 송광사와 함께 고려 2대 명찰로 알려지며 대장경판을 제작하고 보관하였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선원사지 터만 남은 옛 가람을 복원하는 발굴사업과 함께 '강화도를 연화도'로 만드는 연 불사의 현장인 선원사는 주지 성원스님의 원력아래 하늘을 지붕삼고 땅을 법당 삼아 연을 통한 포교의 돛을 올려 현재 1000세대 이상의 불자를 거느린 도량으로 거듭 나 있으며 연꽃을 매개로 문화포교, 지역 포교활성화, 선원면 농부들과 하나되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포교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재정을 마련하였다.
"오늘도 논두렁에서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기념비에서..)
선원사가 연꽃 재배를 시작한 것은 지난 1997년, 처음에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불자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도량 앞 논에 물을 대고 연을 심어 10년 만에 3만평의 초대형 연지를 조성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연꽃인 백련이 사람의 몸에 좋은 웰빙음식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 '연을 농촌사회의 수익확대를 위한 벼 대체 작물로 육성하겠다"는 원력으로 기도와 법회를 마치면 목탁대신 삽을 들고 연을 심고 연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
연을 재료로 하여 연 냉면, 연 국수, 연 차, 연 가루, 연 김 등 10여 종류의 식품을 개발, 연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선원사의 연화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인천광역시와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2012년까지 100만평의 연지를 조성, 강화도를 연화도로 바꾸어 논두렁 연꽃 축제를 비롯한 포교, 상생의 마당으로 발전하여 재정자립을 통한 적극적인 포교에 동참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있다.
현재 선원사는 선원사가 팔만대장경의 조판성지임을 확인하기 위한 대대적인 발굴불사를 추진중이며 선원사 연지에서 팔만대장경 고향나들이 행사를 재현, 대장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이상 '법보신문'관련기사에서 간추림>
<선원사의 우(牛)보살과 우보살의 수계증>
'금생에 절로 출가한 인연으로 내생에는 꼭 성불하십시오.'
<사적 제259호 선원사지>
... 정족산 전등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정족산성 내에 위치.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말사.381년(구고려 소수림왕 11년),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이름을 전종사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절 입구의 대조루를 지나 정면에 대웅전, 약사전, 향로전, 범종각(보물 제393호)등과 대웅전 네 귀퉁이 기둥위의 나녀상이 알려져 있다.
아기자기한 사하촌들의 풍경.
이동 법당인 차내에서의 예불시간.
16.17기 신입도반님들은 1호차에, 기존 기수도반님들은 2호차로 인원을 배정하고 차량 내에서는 아침예불에 이어 다라니21독을, 이동중에는 자광큰스님의 올해 백중 초재 법문과 53선지식 초청 법문 중 불자 연예인 김병조님의 법문테잎을 들었다.
첫댓글 ()네, 경산도량에서는 보문사까지 다녀오셨네요.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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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슴다~ㅎ 갈메기떼가날으는광경 너무환상적이네요 기가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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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좋은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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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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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여의치 않아 동행하지 못했는데 상세하게 올려 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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