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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갑자기 센치해졌는지 옛날 사진을 들여다 보고 옛날 생각 하고 있어요ㅎㅎ
아이 17개월 정도였을 때인데, 백화점에서 매대에 진열되어있는 인형을 갑자기 휙 들어 소중히 품에 안고 도망 가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구매한 이 곰돌이 인형은 이후 애착인형이 되었어요. 초3이 된 지금까지 여행 다닐 때도 함께 랍니다.
아이가 더 자라서 이 곰돌이 떠나보내야할 때가 오면 저도 마음이 울적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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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애는 스무살 훌쩍 넘었는데 인형 제가 못버리고 있어요. ㅎ 그 인형보면 어릴때 보는 거 같아 쉽게 못버리겠어요.
아.. 저 뭐든 잘 버리는데 아이 인형은 못버릴 것 같다는 기분이 든 것이, 그래서였군요.. 아이 어린 시절이 다 담겨있는 것 같아서.. 이 곰돌이는 어느 순간 제 애착인형이 될지도요ㅜ
너무 이뻐요~ 목마를까싶어 급히 투입해주는 저 손놀림!
아가 의상도 너무 이뻐요 블라우스 어디꺼에요 쿰척쿰척
우리애들은 제가 강제 애착인형(?) 만들어주려고
시도해봤는데 ㅋㅋㅋㅋㅋㅋ
딱히 미련이 없고 싫증을 내고
이런저런 다른 인형들에 손을뻗드라구요
애 어릴 때 옷을 해외직구 엄청 해대서 뭔지 기억도 안나네요;;
애착인형은 엄마가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닌 거 같지만 구래도 아이가 애착을 가진 아이템이 있어서 들고다니면 넘 귀여우니까 달곰님이 애기들에게 이게 너의 애착인형이야- 하고 맨날 들려보내고 주입식 교육을 해보시면 애들이 그런가..? 하지 않을ㅋ가용… ㅎㅎㅎㅎ
수면안대까지 너무 귀여워요!!근데 달곰님 ㅋㅋㅋ 저는 애착인형없었고 제 동생은 두개 있었는데 아직도 데리고 살아요 ㅋㅋㅋㅋㅋㅋ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데리고 산다니! 동생님 너무 귀여우신 것 아닌가요 >.< 할머니인 제가 아이 애착곰돌이 쓰다듬는 장면 상상하면서 눈물 질질 흘리고 있다가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세로토닌 고등학교때 유학가는데도 이거 찾다 비행기 놓칠뻔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달곰님 울적하실 일이 아예 없을수도 ㅋㅋㅋㅋㅋ 지금은 조카방에 있긴해요 ㅋㅋㅋ 그래도 수많은 세월 미국을 오가며 지킨 ㅋㅋㅋㅋ
수면안대에 애착곰돌이 꼭 끌어안고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곰님도 따님도 아마
못 떠나보내고 늘 함께할듯한데요^^
저희 둘째 물개 토토는 이미 여덟살인데 한국 유럽을 매해 다니며 마일리지 많이 쌓고 있어요
아직 스카우트 캠핑갈때, 친구집 자러갈때 다 델고 다닙니다. 아이 말로는 1박 이상은 델고 가야한대요ㅋㅋㅋㅋㅋㅋ세탁기 들어가서 못 델고 잘까봐 못 빨게 해서 문제입니다.
군대간 아들도 휴가 나오면 애착인형꼭 안고 있어요
장가갈때 들려보낼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