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뇽 뮤야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저번에 이어서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직 남아있어서 다시 들려
경민이에게 오늘이 의미있는 하루가 됐길 바라
어제는 날도 흐리고 먹구름도 껴 있어서 그런지 비가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더라구
근데 오늘은 햇살도 따뜻하고 구름도 없고 날도 좋아서 약간 가을느낌났었어
경민이는 흐린날 말구 오늘처럼 맑고 화창한 날씨를 더 좋아하잖아
날씨는 약간 우중충해도 언제나 화창한 날 처럼 밝고 따뜻한 경민이가 너무 기특해
넌 참 엉뚱한 면도 있지만 스스로 책임감도 있고 모든 일에 매번 최선을 다 하는 아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그래서 넌 본 받을 점이 참 많은 사람이야✨
오늘 하루가 피곤하고 힘들고 지쳤을때도
행복하고 좋은 날이라 기뻐하며 웃었을날도
하루종일 우울하고 아무도 만나기 싫을때도
넌 모두에게 항상,매번 좋은 말들로 하루를 가득 채워주는 경민이 네가 정말 고마운 것 같아
종종 느끼는 거지만 경민이를 볼 때 마다 경민이만의성격이나,생각하는 마인드가 나와 비슷하면서 다른 부분도 있는것 같기도 했고, 또 어떤 부분은 정말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었어
공통점을 발견했다는 생각도 들었구.
이 사진은 내가 작년 여름~가을 그 쯤에 찍었었던 하늘 사진들인데
경민이 덕분에 내 갤러리함이
파랗고 예쁜 하늘 사진으로 가득했었다?
왜냐하면 그때 거의 매일 경민이가 프롬메세지로
오늘은 날씨가 맑고 좋으니까 밖에서 한 번 산책하는 게 어떠냐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 줬었고,구름이 너무 신기하게 생겼다고 사진을 찍어 보내줬었고,오늘은 하늘이 정말 예쁜 것 같다고 사진을 찍어서
네 눈에 담았던 소소한 일상들을 공유 해 줬었잖아
항상 경민이가 눈에 담은 예쁜 순간순간들을
공유 해 주는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인지 나도 경민이에게 사소하지만 내 눈에만 담고 있기에는 아까웠던 모습들,재밌는 썰들과 순간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서 공편으로 많이 공유 해 주게 됐었거든
그래서
맛있는 걸 먹은 날은 사진을 찍어서 너에게 자랑도하고 예쁜 걸 본 날에는 너와 같이 보고 싶기도 했고
눈이 오면 서로 보여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첫눈이 온 날을 기록해서 너에게 남겼었고
좋은 노래를 발견한 날에는 꼭 들어보면 좋겠어서
추천도 하고 서로의 일상 중 부분부분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기록하다보니까
하루하루 매일이 소중해지는 느낌도 자주 받았던 것 같아
그런 것처럼 경민이는 말이야
다른 누군가에겐 정말 특별하고 큰 존재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남들이 주지 못하는 너만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는 정말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가끔은 경민이가 스스로 부족한 게 있다고 느낄 수 도 있고
때로는 답답한 감정이 들 순간들도 분명 있을테지만
그런 일들을 경민이는 또한 잘 이겨낼 수 있고,그 순간과 과정을 토대로 점점 더 강하고 멋진 너로 성장 해 있을거야🍀
그리고 경민이가 성장 해 나가는 동안과 그 동시에
다른 멤버들도 너와 마찬가지로
한층한층 경험을 쌓으며 나아가 미래엔 지금보다 더 성장한 8명의 이펙스로 무대에 서 있겠지
믿어 의심치 않을게
그리고 경민아 혹시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을테지만 여전한 건 있다는 말 들어봤어?
나도 최근에 들은 말인데 진짜 너무 좋은 말 같더라구 세상에 영원한 건 없겠지만 그래도 그게 뭐가 되었든 여전한 건 꼭 있대
그렇게 경민이를 알고 응원 해 온지가 현재 시점으로벌써 8~9개월쯔음이 되었더라구.
우리 몸은 멀리 떨어져있더라도 마음만은 언제나 항상 네 곁에서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 있을게
또 언제가 될 진 아직 모르지만 그게 언제가 되었든 다시 널 보는 날이 온다면 그땐 더 반갑게 인사 해 줄게
좀 많이 늦었지만 올해도 잘 보내보자
앞으로의 22살의 경민이도 더 더 사랑해줄거라고 약속할게
너에겐 말이야 언제나 나아가는 길에 빛이 흐를거야
사랑하고 응원해💖
내일은 나 약속있어서 놀러가구 맛난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아마 바쁘고 즐거운 하루가 될거가타..
있었던 일들 저녁에 와서 풀어줄게
내일 또 올게!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