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요즘 유행이죠? 남녀노소.. 운동을 결심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주변 권유 (주로 담당 트레이너 쌤 으로 부터)도 많이 받고, 또, 운동을 본격적을 하다 보면, 몸에 대한 관점이 달라져서 어렵고 힘들게 만들어 지는 몸을 사진으로 찍어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는거 같아요.</p><p> </p><p>예로, 운동을 잘 모를땐, 마르고 길쭉한 체형을 아름답다고 느끼지만, 운동을 하고 관심을 가지다 보면, 근육이 잘 잡혀 있는 탄탄한 몸이 아름답다고 생각 하게 되고요.. 첨엔 박스티에 츄리닝 바지 입고 운동을 하다, 점점 운동복도 과감해 지고요..? ㅎ </p><p>함께 운동 하던 분들이 하나둘 바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 하는걸 보면 나도 해 볼까? 절로 그런 생각이 들게 되는거 같아요..</p><p> </p><p>아래 어떤 분이 노출의 관점에서 바프 촬영에 대해 찬반을 얘기 하셨는데.. 사실 촬영 컨셉은 하기 나름 이고요.. 꼭 치골을 드러내고  속옷만 입고 찍지 않아도 힘들게 만든 몸을 잘 연출해서 찍을 수도 있을거에요.. 살면서 한번쯤은 철저히 내 몸을 통제 하고 결과물을 남기는것도 어쩌면 의미 있는 일일수 있다고 생각해요.</p><p> </p><p>요즘 대부분 개인 pt로 운동을 하시는데, 담당 트레이너 쌤 에게는 바프 촬영이 담당 회원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고 매출 창출에 좋은 기회가 되기 땜에.. 어느정도 운동을 하다 보면 정말 강려크 하게 바프 촬영을 권할거에요.. 저도 과거에 pt 받을때는 어김 없이 바프 권유... 운동이란게, 특히나 웨이트 운동의 특성상 어떤 목표 없이 장기 진행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진짜 하기 싫고 힘들잖아요.. 운동.. 자기 몸에 대해 어떤 목표 설정을 하는거죠.. </p><p> </p><p>그러나... 바프를 계획해서 2-3개월을 극단적 식단과 운동을 하면서 몸을 혹사 시키고 나면요? (바프 촬영을 위한 식단과 운동은 이 이상 오래 하기가 힘들어요..ㅠ.ㅠ..) 보통, 체지방률 10%대 초반 정도? 로 몸을 만들던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 힘든거거든요.. 걍 클린식 먹고 적당한 운동만으로는 힘들어요.. 일반적인 보통 체형의 여성 분들의 경우, 인바디 하시면 체지방률 얼마나 나오세요? 제 생각엔 먹는것도 조심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시는 분들도 20% 중반에서 후반? 정도 나오리라 생각해요. 중년으로 들어선 연령대는 30% 넘는 경우도 많고.. </p><p> </p><p>예로, 체지방률 28-9%의 일반인 여성이 3달 만에 체지방률 11%로 만들었다 칩시다.. 바프 멋지게 찍고 어느 정도 일반식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해서 바프 이후 18-9%정도로 체지방률을 관리 할수 있게 되었다.. 라고 하면 바프 준비 과정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구는 그리 만만치가 않죠... 이렇게 무리를 하면 100% 욕구가 터져요.. 솔직히.. 90%정도의 비율로 원래 몸보다 훨씬 안좋게 돌아온다고 봅니다..단 한달만에.. 두어달 만에... 10kg, 20kg 무섭게 요요가 옵니다..ㅠ.ㅠ..</p><p> </p><p>이런 얘기 트레이너 쌤이 절대 안하죠? 물론.. 트쌤이나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운동이나 생체 대사에 대해 할애 하는 포션이 큰 분들은 예외고요.. 바디 빌더 분들이 하시는 시즌별 극단적 준비 과정을 일반인이 하게 되면 이 후 어떻게 되겠나요..</p><p> </p><p>바디 프로필 촬영은 노출때문에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몸에 큰 무리를 주는 작업이에요.. 찍더라도.. 일반인은 일반인이 접근 할수 있는선.. 예를 들어, 과체중에서 표준 체중에 들어선 기념 이라던가.... 뭐 그런 정도의 목표 설정이 훠얼씬 현실적인 목표라고 봅니다.. </p>
<!-- -->
@익명아~아무래도 운동중에 이상한약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 보거든요 즉 그렇게 약물까지 써가면서 몸을 만들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싶고 또 그러다보면 이성적인 유혹도 생각을 하게되는 등등 사람일이라는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호미로 막을일 가래로도 막기 어려운것으로 커질수도 있다고 전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검색어를 바디프로필 부작용하면다들 절식ㅡ폭식ㅡ운동을 겪다가 거식증 혹은 폭식증에 요요까지겪는 경우가 많다라구요 저도161에49까지 빼면서 체지방18프로까지 만들어봤는데 생리가 멈춰요 피부도 푸석푸석 해지고 일단 먹는것에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니 성격도 예민해지구요 또한 운동에 대한 강박이 생겨서 아파도 울면서 하게되더라눈ㆍㅠㅠ 그뒤로 체지방률 근육에 대한 집착을 버리니 몸이 편해지면서 운동을. 즐기게 되었어요
맞아요.. 몸을 건강하게 관리 하는것과, 식욕, 운동에 대한 강박은 엄연히 다르죠.. 말씀 하신대로 운동도 즐겁게 몸에 좋은 음식을 맛있게.. 이렇게 오래 오래 잘 관리 하면서 살아 가는게 중요 한거 같아요.. 그러려면 첫번째로.. 표준 체중 이상으로 몸이 불지 않게 잘 관리 해야 할듯 해요. 4-50십대 이후에는 쫌만 정신 놓으면 몸이 정말 금방 부는데, 이를 또 되돌리려면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 하게 되고, 운동과 섭식에 대해 또 스프레스를 받게 되니까요..
저도 바프찍고 대상포진 왔어요ㅠ 운동 스트레스는 심하지 않았는데 식단에 엄청 예민해 지더라구요 밥은 현미밥 정말 조금 먹고 주식이 샐러드 기름기없는 퍽퍽 소고기 돼지고기 에어프라이어에 소금도없이 매일.. 영양제도 안챙겨먹어서 그런지 바프 후 몸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저체중이어서 근육만들어야한다고 살 4kg찌웠는데 근육도 그리 많이 생기지 않고 바프끝내고 열심히 찌운 살 다시 다 빠졌네요 바디프로필이라기보다 화보에 가까운..ㅠ 그래도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찍어서 지인한테 보여주기 부끄럽지 않았지만 찍고나니 많이 아쉽더라구요. 건강한 몸 만들기에 중점을 둬야하는데 바프가 목적이 되니 몸을 좀 혹사시킨 것 같아요 추억으로 한번이면 족해요.. 근데 바프도 중독이라 주위에 계속 찍는 사람 많더라구요
바디프로필은 자기 만족과 버킷리스트 달성이 제일 큰것 같아요. 살을 빼서도 찍지만 살이 찐 기념으로도 찍거든요. 또 날씬하지 않아도 자기 기준 많이 뺀 기념으로도 찍어요. 인생에서 젤 이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것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 전 바프 성공하신분들 존경해요. 단 너무 무리하면 안되구여.
첫댓글 그러니까 그렇게 무리해서 운동하는것은 뭔가 무슨 이상한목적이 있기때문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할수있다고 전 생각한다 이것이죠
이상한 목적이 있던 말던 그건 개인의 자유고요... 힘들게 만든 내 몸자랑 하는게 이상한 목적은 아니라고 보고요.. 제 얘기의 핵심은 무리한 바프 준비가 몸에 안좋다는 얘기 입니다..
@익명아~ 아무래도 운동중에 이상한약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 보거든요 즉 그렇게 약물까지 써가면서 몸을 만들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싶고 또 그러다보면 이성적인 유혹도 생각을 하게되는 등등 사람일이라는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호미로 막을일 가래로도 막기 어려운것으로 커질수도 있다고 전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검색어를 바디프로필 부작용하면다들 절식ㅡ폭식ㅡ운동을 겪다가
거식증 혹은 폭식증에 요요까지겪는 경우가 많다라구요
저도161에49까지 빼면서 체지방18프로까지 만들어봤는데 생리가 멈춰요
피부도 푸석푸석 해지고
일단 먹는것에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니 성격도 예민해지구요
또한 운동에 대한 강박이 생겨서 아파도 울면서 하게되더라눈ㆍㅠㅠ
그뒤로 체지방률 근육에 대한 집착을 버리니 몸이 편해지면서 운동을. 즐기게 되었어요
맞아요.. 몸을 건강하게 관리 하는것과, 식욕, 운동에 대한 강박은 엄연히 다르죠.. 말씀 하신대로 운동도 즐겁게 몸에 좋은 음식을 맛있게.. 이렇게 오래 오래 잘 관리 하면서 살아 가는게 중요 한거 같아요.. 그러려면 첫번째로.. 표준 체중 이상으로 몸이 불지 않게 잘 관리 해야 할듯 해요. 4-50십대 이후에는 쫌만 정신 놓으면 몸이 정말 금방 부는데, 이를 또 되돌리려면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 하게 되고, 운동과 섭식에 대해 또 스프레스를 받게 되니까요..
건강하게 먹으면서
나이대와 몸상태에 맞추어 운동하는게 좋겠죠.
건강에 자신있다면 바프 한번쯤
경험해보는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바프 그 후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하겠구요. ^^*
저도 바프찍고 대상포진 왔어요ㅠ
운동 스트레스는 심하지 않았는데
식단에 엄청 예민해 지더라구요
밥은 현미밥 정말 조금 먹고
주식이 샐러드
기름기없는 퍽퍽 소고기 돼지고기
에어프라이어에 소금도없이 매일..
영양제도 안챙겨먹어서 그런지
바프 후 몸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저체중이어서 근육만들어야한다고 살 4kg찌웠는데
근육도 그리 많이 생기지 않고
바프끝내고 열심히 찌운 살 다시 다 빠졌네요
바디프로필이라기보다
화보에 가까운..ㅠ
그래도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찍어서
지인한테 보여주기 부끄럽지 않았지만
찍고나니 많이 아쉽더라구요.
건강한 몸 만들기에 중점을 둬야하는데
바프가 목적이 되니 몸을 좀 혹사시킨 것 같아요
추억으로 한번이면 족해요..
근데 바프도 중독이라 주위에 계속 찍는 사람 많더라구요
바디프로필은 자기 만족과 버킷리스트 달성이 제일 큰것 같아요.
살을 빼서도 찍지만 살이 찐 기념으로도 찍거든요. 또 날씬하지 않아도 자기 기준 많이 뺀 기념으로도 찍어요. 인생에서 젤 이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것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 전 바프 성공하신분들 존경해요. 단 너무 무리하면 안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