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추적 추적 ‥
오는 것도 안 오는 것도 아닌,,
좋아하는 것도 안 좋아하는 것도 아닌
허리멍텅한 관계처럼 -
한 것도 같고 안 한 것도 같은,
두 술꾼 남·여들의 아침 맨 얼굴처럼
꾸무리리하고 질척한
날씨
새벽에 깨어 혼자 카페점호타가
새로 잠들었다 일어나니
밥먹고 성당가기
딱 맞춤
움직였다 옴 또 배고프다~
맛점 당겨하고,
폐백때 쓸 음식이라고 프로 동무불러
배우고 만든 ’무화과열매·살구’경단
손도 못대게 하더니,, 인심 쓰네 ㅎ
아주 입에서 살살 녹는다
평생 첨 먹어 본 ‥
예전 양반네들 어지간히 호사했군 ㅡ
접때 우리 사랑방에 소리방장님 작품
올리며 같이 선 보인,
사부인 드릴 가방을 또 포장해야된단다
겸사해서
나으 잠바도 하나 사 주마하는데
안 모시고 갈 서방 엄따 ㅋ
산맥집은 동대구역 인근.
구불구불 북쪽으로
공항뒤 팔공산 가는 불로동 지나 단산지(연못) 맞은편에 들어서 있는
아울렛매장 ’이시아폴리스’로 부르릉 ~
단골
빈폴·로가디스 에서
카키색 약간 긴 잠바와 겨자색 심플 스타일을 두고 고민하는 찰나 ‥
마침 같이 거울 보는 젊은 커플들이
저들끼리 머라 하기에,
’잘 어울려요 ! 옷걸이가 좋아서’
하며 말부조 해 주었더니
(연인같기도 신혼같기도 한)
상큼하게 예쁜 아가씨[로 당첨^^ ]가
남친에게 그런다
"여자는 젖이 크야 폼이 나고,
남자는 어깨가 크야 폼 나는데,,
자긴 어깨가 벌어져 잘 어울려~ "
이런 존 기회 놓칠 산맥 아니지
젖 소리 따라 눈을 동그랗게 뜨며
아가씨 가슴께를 빤히 쳐다봤다니
아주 넘어 간다.
터져나오는 웃음 참느라꼬,,하하하,,
온 매장을 훈훈하게 만들어놓은 뒤
양손에 하나씩 들고
조언들을 구하자
다들 겨자를
권한다
우리집 일류 심미안 女史를 필두로
남직원·여직원·젖(은 별로 크진 않아도
이날싹한 그)녀까지
특히 그녀의 강추 ·
밝고 화사해서 젊어 뵈고 잘 어울려요!
두말 하면 입 아프다 ^ ^
실물은 아래 ↓
무화과 · 살구 경단도 ~ ㅋ
근데 문제가 생겼다
명색 대도시 대구의 대형 브랜드 백화점
이라는 곳에, 선물 포장해주는 데가 없다
몇 군데 돌다 포기하고 교보문고 포장대에서 겨우 ~ 후유 ,,, 기도 안차 ‥
조금전 3대 조·모·녀 들은
사우나 가고
산맥은
편안히 딩굴며 이 글 쓴다
비 오는 날의 단상이였슴다 ~
님들의 밤도 행복으로 충만 하시길 ,,,
(주)
멍수 · 멍소리 · 멍강 등 신조어에 특히
취약한 서울 3S 시스터즈를 위해
각주 붙힘 ㅡ
이날싹한=이쁘고 날씬하고 싹싹한 ㅎㅎ
첫댓글 카키색 점퍼 사기 잘했어요 ㅎ 겨자색은 소화하기 힘들 뿐더러 잘못 입으면 창백해보여요 ㅎ
무화과 살구경단 ..? 먹고싶어라 ^^
아뇨 ‥ 겨자에요~
앗ㅡ 나으 실수 ^^ ㅎㅎ
@푸른산맥(대구) 겨자색 잘 어울리면 멋쟁이 ㅎ
@아네스 33 결국 요말이 듣고싶었던 산맥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하하,,, 제시카님의 유혹
에 주여 넘어가지 않게
해 주소서 !
넘어감 한달 용돈 다
날라감다 ‥주여~믿삼다!
그래도 멋쟁이란 말만큼은 믿고싶슴다~
거짓이라면 시카님 혀에
혓바늘 하루만 돋게 하소서 ㅡ 크 하 ㅎㅎ ^·^
@제시카(경기) 휴우 ,, 이제부터 허리띠 졸라맨 맥 ~ 아그들아 앞으로
형아 불러내지 말고 ‥
대구 아지매들 산맥 꼬우지
마셔요ㅇ ^^ 정결해야함다 ! ㅋ
동양인 어울리기 힘든색인데 피부가 좋으신가 보네요~.
이궁,, 이리됨 또 벗은
피부 보여드리야 되나 ‥
갈등 채이게 하시네~
미소님께서 ㅎㅎ
@제시카(경기) 아~~그러시면 어울리시죠~
황색이 많으면 힘든 색이라~
산맥님 피부가
하얗게 보이더라구요~
헐~패션 감각하고는. 완전 노땅이네~ㅋ
ㅋㅋ ,,, No tang !
하모요 ~ 묵적님
맥감각은 살아있죠
완탱님관 달리 ^^ 하하
@푸른산맥(대구) 음..겨자색 신선하긴 하지만 저 디자인은 노땅패션임.
입어보면 의외로.
카키색은 더 하고요.
업무에 참고하삼 ㅎㅎ
@푸른산맥(대구) 근데 맥님은 뭘 입어도 풋풋하십니다~
@묵적 요라시야만 댭 답니다~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녀라우 ~일품님
넘의 여자라 미리 딱지
붙히지 말아요 !
서로가 당당한 한 인격체들 인걸요,,,
자유로운 영혼들끼리는
헛물 같은거 켜지않죠^^
@일품 후후 ,, 맑은 눈빛으론 심장소리도 보이는 법 ~ ㅎ
일품님..역시 그러하실 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녜 매화님,,
뒤에 오실 분을 위해
쪼깨만 남겨두심 되요 ㅎ
늘 고맙습니다 ^^~
야심한 밤에 들와서,,,음악 연결한.,,,,벙어리바이얼린..음악들으며..이 글을 읽으니...
잔잔하게...산맥님의 하루일과를 춤쳐보는것 같고,,,,미소짓게 됩니다,,,
큰일을 앞둔 부부의 부산한 움직임속에...행복이 퐁퐁입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대구의 분위기도 그려지구요..
겨자색 저 몃진 잡바를 입고 으시대는 산맥님의 폼..
그리고..매장안을 환하게 수놓았을 입담,,..많이많이 웃음지으며 읽었습니다...
그런데..신종어...이날싹한,,,,요말..정말 재밌습니다,,,ㅎㅎ,ㅎ,..
벙어리 바이올린~
낸도 듣고싶다요,, ㅎ
이날싹한 수수님이 주신
댓글이라 아주 훌륭 !!!
으시대던 산맥을 더욱
흐믓하게 해주신 님,
새 한주 좋은일만
생기시길 ♡^^
몸맵시가 워나 이쁘셔서
ㅋㅋ뭘입으셔도 굿
항상 이쁘게 봐주시니
그렇죠^^
올은 장미님 오시는 소리
못 들음 ㅎㅎ~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
하세요 ^♡^
나는. . . 모. . . 친하다꼬. . . 생각하니깐. . . 딱히. . . 할말은 엄꼬. . .
♥최곱니다요♥
ㅋ 울끼린 요럼
짜고 친다ㄹ 수도 잇응께
고조 고조 이정도가 딱~
하하,,탱님 멋진 월욜
되어요 ^~*
@푸른산맥(대구) .
님도 최고의 잊지못할
한주가 되실것입니다.사랑이 충만한. . .
비 내리던 어제를 지나 언제 그랬냐 싶게 환하게 햇살이 비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겨자색 잠바와 그 안에 함께 걸어 놓으신 베이지색 잠바를 함께 보았지요.
지난번에 번개에서도 뵈었듯 산맥님께서는 케주얼하게 본인에 맞게 옷을 잘 입으시는 분 같았습니다.
ㅎㅎㅎ 여기에 제 느낌을 조금 말씀드린다면 산맥님께서는
역시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상이 어울리시는 분으로....
잘 선택하시고 계시네요.
기분 좋은 월요일 되세요♥
부드런 그대 음성
하늘 가득히~
사랑방을 메우는 어여쁜
소리이어라^^
감사의 월요일 되렵니다ㅇ~~*
아주 산뜻하니 이쁘요~~~^^
근디 동대구역 근처라
울 친정도 그런디~
효목2동임돠
효목본당에서 혼배미사 드렸었는디~
혹 또 동네오빠가 아니었을런지~~ㅋㅋㅋ
ㅎㅎ ~ 옆 동네,,
친정 다니러 올 때마다
연락 않기만 해바라 ‥ ㅋㅋ
@푸른산맥(대구) ㅋㅋㅋㅋ
엄마 안계신 친정에 거의 안가요~~
ㅋㅋ
@캘리(부산) 어떻든둥,,, 친정이라면 거의 고향을 말하는데‥
몰따 ㅡ 오시기나 말기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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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오래전 부터 ^·^
딸 시집보내기가 만만치 않군요
퀼트 가방 만들기
무화과 살구..정과 만들기
남편 옷 사주기
시집 생각없는 공주님께
오늘은 감사하는...밤 ㅎㅎㅎ
ㅊ 시집 생각이 와 업것수
생강님이 안달복달 하던 때 생각해보시구나 그리
발언 하소서 !!! 흥
@푸른산맥(대구) 나는 우리엄마가 삼십 넘길까봐 노심초사....
외로워야 시집가고 싶을 텐데
친구가 거의 미혼이고
자기 일을 더 중요하게 아직은
생각하니 멀었어요..ㅋㅋ
@생강꽃 금 · 결론은 모전여전 ^^
참 짐 탱님글서 먼가 님이 연관된 청문회가 ~ ㅋㅋ
@푸른산맥(대구) 쉿~~
내 지킴이가 왔어요
슬쩍 가볼께요~~
@생강꽃 ㅇ‥ ㅣㅣ (모기 소리 ~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