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키입니다.
이번 주는 제천을 거쳐 감성도시 영주로 가는 여정을 준비합니다.
영주는 봉화나 안동을 갈 때 여러 차례 스쳐 지나긴 했지만 차분히 둘러보지 못한 고장입니다.
오늘은 차근차근 느껴 보고자 합니다.
윙과 리어를 맡아주신 활주로님, 링구님... 세나를 맞추고 있습니다.
익숙치 않은 길로 떠나는 여정
영주로 가려면 음성 괴산으로 가는 방향과 제천, 단양을 거치는 길이 있습니다.
큰 길로 달려가면 두어 시간이면 당도할 곳이지만 순박하고 아름다운 길을 따라 달려가봅니다.
사실 투어일 몇 주전부터 로드마스터의 투어는 이미 시작됩니다.
관련자료를 찾고 지도를 보며 투어 당일 떠날 괘적을 더듬는 것이죠.
그렇게 상상속에서 보았던 그 길을 두 눈으로 확인할 때의 기쁨은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ㅎ
84번/335번 길을 이어달립니다.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포근한 시골풍경을 선사합니다.
아침바람을 가르며 마치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점동을 자나 부론으로 향합니다.
부론에 당도하니 탁 뜨인 남한강이 우리를 반깁니다. 저절로 탄성이 터집니다 " 와~~~~"
남한강을 넘어 531을 달릴까 하다 남한강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싶어 좀재, 관덕 샛길로
달려봅니다. 마치 손에 잡할 듯한 남한강... 차분하게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곡식을 가꾸는 이 곳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은 만나 보지 않아도 느껴집니다.
남한강의 포근한 평야느낌은 서서히 거치고
주변의 풍광도 흡사 강원도를 연상시킬 만큼 험준해지는군요. 사실 귀래면은 충청도 제천과
지척이지만 사실 강원도 원주시에 포함된 고장입니다. 강원도는 강원도군요 ㅎ
화당로를 접어들면 가파른 산길이 펼쳐집니다. 차들의 왕래 마져 한산한 이 곳에서 잠시 쉽니다
멀리 531도로의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길과 바이크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바이크 협찬 퓨라님~~
활주로님의 full option Gs입니다.
빠삐용님의 1150Gs... 범상치 않은 포스..
다소니님... 언제나 말이 없으시지만 푸근한 라이더입니다. 나인뮤지스라는 닉네임을
다소니로 바꾸셨네요.. 너무 길어서...ㅋㅋ
다소니는 순 우리말이리고 합니다. 뜻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할리 10년 경력의 별남님. 투어전날 장거리 투어를 하시고
오늘투어도 완주하시는 강철체력을 갖고 계십니다. ㅎㅎ
(본인은 보약의 힘이라고....)
항상 사업으로 바쁘신데 홀연히 나타나 극강의 와인딩 실력을 보여주셨던 빨갱쥐님
쾌적한 도로를 미끄러지듯 달려 탁사정에 당도합니다.
이 곳은 제천에서도 손꼽히는 피서지라고 합니다.
탁사정 주변에는 키가 수십 미터는 속히 되는 해송들이 빽빽히 있어 스쳐 지나서는 찾을 수 없는 곳입니다.
라이더의 대화...
그에 아랑곳 없이 열심히 촬영을 하는 찍사...
흙길 언덕을 오르니 탁 뜨인 뷰가 장관이네요. 불어오는 바람이 우리들의 땀을 식혀줍니다.
퓨라님은 여기까지 다소 긴 마중투어를 해주시고 돌아가시네요
함께 계속 달렸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짧지만 의미있는 희방폭포 트레킹
청풍호를 가로 질러 죽령을 달리는데 죽령휴게소와 주변은 버스와 차량들이 뒤엉켜 난리도 아닙니다.
무슨일 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소백산 철쭉축제가 이번주입니다
뭐가 유명하다 싶으면 우르르 달려가 수많은 인파에 떠밀려 다니면 정말 즐거울까요?
늘 멈춰 쉬던 죽령을 지나 희방폭포 계곡으로 들어섭니다.
많은 인파 때문에 혹시 길을 막는 건 아닌가 걱정을 했지만 조심히 운전해 달라는
부탁 말씀을 듣고 바이크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당도합니다.
입구에서 무료로 나눠준 소백산 약도가 들어간 손수건 (링구님, 경섭씨...예비라이더입니다.)
이 곳에서 어김없이 트레킹을 할 껍니다. 희방폭포와 희방사는 거리로는 400여 미터밖에
안되는 짧은 거리지만 라이더들에겐 결코 짧지 않은 거리입니다.
오누이 같은 링구님, 별남님.
빠삐용님, 그레고리님 라이딩기어가 무거워 보이네요 ㅋㅋ
빠삐용님도 셀카봉을 쥐고 열심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쯤 희방폭포에 당도합니다 높이 28미터의 시원스런 물줄기가
아름답습니다.
조금 더 오르면 희방사가 지척이지만 매우 가파르고 인파도 많아 트레킹은 여기까지 가기로 합니다.
사실 투어의 말미에 부석사를 갈 생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열심히 찍고 계시는 별남님.. ^^
떠나는 사람, 찾아온 사람
희방폭포를 뒤로하고 영주로 달립니다.
얼마 달리지 않아 후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빠삐용님의 애마 뒷브레이크가 고장이 났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주행은 무리입니다.
빠삐용님은 전체일정에 영향을 줄까봐 먼저 가라 하시지만 투어멤버를 이렇게 혼자
기다리게 할 수 없습니다. 일단 바이크를 적당한 곳에 세워두고
식사장소까지 텐덤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먹을 점심은 삼겹살찜입니다.
식당에 도착하기 전에 예약을 해두었지만 찜 특성상꽤나 기다려야 합니다.
강원도 길과 같은 굽이굽이 와인딩 길을 거쳐 트레킹까지한지라
배가 엄청 고프네요 ㅠㅠㅠ
각종버섯과 삼겹살 새우가 어우러진 삼겹살찜은 짜지 않고 담백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빠삐용님, 저녁에 일을 하셔야 하는 링구님, 거북이짱님, 그레고리님이 중도 복귀를 하시기로 합니다.
중도에 복귀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들어오신 분도 계시네요
하모님.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나홀로 경주를 가셨다가 점심 때
도착하셨네요 ^^
무섬에 와보니
식사를 마치고 먼저 복귀하는 팀을 보내고 우리는 일정대로 움직입니다.
삼판서고택을 가고자 했으나 우리가 가는 무섬마을에 해우당고택이 있는 관계로 생략합니다.
무섬마을이라는 이름은 이 마을을 감싸안은 내성천 때문에 생긴이름입니다. 마치 물위에 떠있는
것 같다하여 처음에는 "물섬마을"이라 불리다가 훗날 무섬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도교를 통해 무섬마을로 들어섭니다.
역시나 차량들이 많네요 우리는 강둑길에 바이크를 세우고 무섬마을의 명물 외나무다리에 가봅니다.
그 옛날 수도교 같은 다리가 없었을때 유일하게 세상과 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였을 이 외나무다리는
지금은 그져 그 옛날을 추억하는 매개체의 역할만을 할 뿐입니다.
내성천은 깊은 곳이 무릎정도 밖에 깊지 않아 아이들도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발아래로 고운모래들을 밟으니 시원한 자연의 느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ㅎ
해우당 고택입니다. 조선후기의 사대부 가옥인 이곳에 사랑채 툇마루에 앉으니
차분하고 평온합니다. 잠시 쉬면서 낮잠 한숨 자고 싶네요 ㅎㅎ
<무섬에 와보니>- 최대봉
무섬에 와서보니 알겠네
메마른 눈짓이었을 뿐이었노라 떠나보낸 시간들이
여기 켜켜이 모래로 쌓이고 물길이 되어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생략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무섬마을을 나와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인 부석사로 출발합니다.
오후의 햇볕은 우리들의 갈증을 배가 시킵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부석사 들어가기 전에 시원한 냉커피 한잔 마십니다.
로즈님이 해주신 아메리카노에 얽힌 이야기
개그맨 김신영씨의 어머니가 연예인은 이런 것을 먹어줘야 한다며 카페에 가서
점원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 아가리까노요~~~"
아가리까노 참~ 시원합니다.
커피를 마시고 부석사로 오릅니다.
일주문을 지나 부석사로 가는데 매우 가파르네요.
그러고 보니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전일... 그러니까 석탄일이브?입니다.
이런 뜻 깊은 날에 이런 천년고찰을 찾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석사내에는 부처님 오신날 준비에 매우 분주합니다. 엄청난 연등도 걸려져 있고
관광객들도 엄청 붐빕니다.
사실 이번투어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했던 곳이 바로 이곳 부석사
국보 17호 부석사 무량수전앞 석등. 우리나라 석등 중에 가장 조형미가 아름답다고 하네요
바로뒤~~~ 제가 그렇게 와 보고 싶었던 국보 18호 무량수전입니다.
당시 목조건물 건축의 총아로 수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기둥의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가 넓은 배흘림기둥으로도 유명합니다.
제가 꼭해보고 싶었던 일.....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저를 생각해 주시는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 최순우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는 내것이 아름답다'에서 최순우 선생은 한국미를 구수한 큰 맛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자연에 흐름에 몸을 맡기는 바람에 누웠다 일어나는 풀처럼
자신을 지나치게 드러내지도 않지만 뚝심과 지조가 있고 의로운 수줍은 듯 하면서도
당당한 산비탈 드문드문 피어 고은 연분홍빛을 발하는 진달래처럼
이 책을 보노라면 이 땅을 살다간 선조들의 선한 눈망울과 자연을 존중하고
감사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씨가 떠오른다고 하시면서...
정말 우리나라의 자연은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무량수전 뒤뜰에 있는 부석입니다.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부석사를 둘러보고 있으니 이미 오후 4시가 넘고 있습니다.. 해 떨어지기 전에 올라가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부석사를 나와 우리는 오직 한 길만을 타고 영춘까지 갈 겁니다...
바로 935번 지방도.
투박하지만 아름다운 935 라는 녀석
소달구지도 지나 다니기 쉽지 않았더던 마구령 과 베틀재를 한번의 쉼도 없이 달립니다.
스쳐 지나는 자연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도로 컨디션도 너무 좋아 우리 일행은 마치 날아가듯 영춘면까지 내달립니다.
모든 라이더들이 행복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춘면에서 남한강을 따라 가대리까지 달려갑니다.
가대교를 건너 가대생태습지에서 잠시 쉽니다. 지도놀이를 하다 우연히 발견한 곳...
물억새, 노란꽃창포등 아름다운 갈대와 꽃들이 여행자를 반깁니다.
만사형통님이 좋아하시는 로즈님의 귀여운 사진 ㅋㅋ
이곳에서 투어의 종착지인 일죽휴게소소까지 쉬지않고 달렸습니다.
시간은 7시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진도 박투어에서도 지는 석양을 보면
달렸는데... 석양은 언제보아도 아름답군요.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우리 투어팀은 무사히 일죽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길었던 투어가 잘 마무리가 되니 로드를 맡았던 저의 기분도 후련하네요.
전날 이번 장거리를 투어를 뛰고 오늘 또 투어를 나오신 강철녀?? 별남님~
극강의 와인딩 실력을 보여주셨던 빨갱쥐님 (제가 못봐서 이건 확인필요 ㅋㅋ)
그리고 로즈님, 하모님, 다소니님, 활주로님... 함께해서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비록 끝까지 투어를 함께하진 못했지만, 빠삐용님, 그레고리님, 링구님, 거북이짱님
그리고 마중투어를 나와주신 퓨라님... 모두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저는 한 동안 이번투어를 기억하며 행복할 듯 합니다. ㅎㅎㅎ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못가서 아쉬웠네요...ㅠㅠ
늘 옆에 있던 에스가 없어서 나도 많이 허전했다는..... 하시는 일은 잘 되셨겠죠? ㅎㅎ 다음엔 무조건...ㅋ
제천 영주른 찬찬히 둘러보셨군요..저도 다음번 투어주제는 고택인데.....먼저 영주고택을 다녀가셨네...정성스러 투어후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도 고택이 눈에 들어오네요... 삼판서 고택도 가보는 건데...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혼자 다닐때는 알 수 없는 좋은 길과 장소, 음식을 많이 경험했고 유쾌하신 라이더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마구령은 지나보고 싶었는데 혼자 가기는 부담스러웠거든요, 어제 지나보게 되서 재밌었습니다.
네.. 좋은 길은 좋은 라이더들과 함께 할 수있다면 행운일 겁니다. 자주 뵈어요 ^^
이번에도 많은 사람 이끌어 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세심한 준비에 친절한 설명, 그리고 멋진 사진까지 정말 최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온마음을담은 그림편지
@만사형통(배철욱/수원,세종) ㅎㅎㅎ 별거 아닌 제 사진에 이렇게 흡족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취향이 특이하신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Cube는 잘 해결되었습니다.(결국 새로 사줌...ㅠ.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즈사랑(박민준/분당) 형님밑에서 회사생활 1년만 해봤으면 좋겠습니다ㅋ뭐랄까 군입대앞둔느낌?몸에긴장이 팍! 곧뵙겠습니다요ㅎ
그래요 윙 보느라 수고했어요 든든히 받쳐주지 않음 쉽지 않은 일이랍니다. ㅎㅎㅎ
@만사형통(배철욱/수원,세종) ㅎㅎㅎ 미챠~~~
베키님의 역시나 멋진 투어였습니다.
저는 중간에 문제가 있어 다른 분들 신경쓰이게 하고...죄송스럽기도하고...부석사 못 가봐서 너무 아쉽네요.
노인네가 민폐를 끼치고 다니니...ㅎㅎㅎ
바이크가 너무 늙어서 그래 형~~
@짱틀러(장경호/군포) 라이더가 늙어서겠지 ㅠㅠ
죄송이라뇨... 다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게 많이 아쉽습니다. 레어 바이크들 사랑 듬뿍 주세요 ^^
자주 뵙겠습니다.
마구령을 자주넘네 ㅎ 담엔 그 옆에있는 고치령을 넘어보게나~
따라가고 싶었는데 gs들은 기름을 안넣더라는 ㅋ 못따라 다니겠음 ㅋ
부석사만 빼고 다 가본곳이라 부럽지는 않음! ㅎㅎ
이제 트레킹은 베키투어의 전유물이 되는건가? ^^
형님도공지함올리셔요 혼장산좋은데다니시지말고
지에스는 20리터밖에 안돼요 ㅎㅎ
혼자 다니시지말고 공지좀 올리세요 형님
@뽕구르르(조홍근/수원) 그냐? 연비가 좋은가??
@링구(박성균/안양) 오지도 안올꺼면서..
혼자 좋은 곳 돌아다니시면 반칙입니다. 고치령 당근 넘어봤죠 ㅋㅋㅋ 차주엔 여렇이 가든, 둘만 가든 무조건 시간맞춰 가는걸로... 안그럼 안보는 걸로 ㅋㅋㅋ
항상먼저바이바이하는저는 후기를읽으면 부러워요
그럼어뗘 ㅋ
빨리 사람 한명을 더 키워~ㅎ
날씨 쫌 더위지면 새벽 3~4시쯤 떠나서 오후 2~3시에 복귀하는 투어 한번 추진하꼬마..ㅋㅋ
멋진 사진 아름다운 글 보고 갑니다.담에 꼭 완투하겠습니다.ㅠㅠ
네... 처음 뵈었는데 끝까지 같이 못해 아쉬웠네요... 이번투어는 오후코스가 하일라이트였는데... ^^
자주 뵙겠습니다. 꾸뻑~
베키님 퉈를 함께하면 "정성으로 살아라~"란 감명깊은 글이 생각납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투어를 함께 하고있노라면 아름다운 자연의 정성과, 로드 캡틴의 정성, 서로를 배려하는 라이더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감사합니다~~^^
그대와같은 라이더가 있기에 로드도 행복할껍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해요 ^^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 멋집니다
다음번엔 꼭 따라가겠습니다
바이크 업그래이드는 이제 그만~~~ 달리는 일만 남은겁니다. ㅎㅎ
형님께서 더잘아시고 다녀오셨겠지만, 부석사 정말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절하니까 생각나지만, 상원사 들어가는 비포장길(대략10km-임도가 아니라 엄연히 도로입니다)도 아직까지는 라이더후기에서 본적이 없는것같습니다. 아마도,형님께서 첫테잎을끊어 주시겠지요? 함께하겠습니다ㅎㅎ
내가 준 선물? 잘 받은 듯 보이는구만 ㅋㅋ 마치 내맘속에 들어갔다 나오신듯.... 조만간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투어를 준비할 예정인디...ㅋㅋㅋ 무조건 참석하세용
@bestkid(김인덕/수원) 분부받잡겠습니다ㅎ별남님 사진 중 제가고른 사진 한장입니다
@만사형통(배철욱/수원,세종) ㅋㅋ 만사형통 개그맨하셔도 될듯
웃다가 죽을뻔 맛점해요
@bestkid(김인덕/수원) 푸하하하
후기읽으면서 또 댓글보면서 즐거운 저녁시간 되었습니다. 베키님과 에스웍스 빨갱쥐..낭만형님 뽕구르르님 함께했던 지난해 성게투어도 생각나고 지난달 가족들이랑 다녀온 무량수전과 영주 풍경도 생각나네요. 다음투어때 뵐게요.
올해는 일정이 서로 잘 안맞아 투어를 함께 못했네요~ 더 더위지기전에 달리죠 ^^
투어 도중 지금 가고 있는 길을 꿈속에서도 다니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베키님의 열정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투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잘 다녀오거 같습니다. 감사는 무슨... 함께 해주시니
제가 감사합니다. ^^
확실한 준비와 고뇌하며 선택한 로드,역사공부까지~~ 뭐 하나 놓치기 싫어하시는 성격이 투어에 고스라니 놓아 있었네요. 덕분에 즐겁고 힐링투어가 됐습니다~~~!!^^ 글구 고수님이 많으신데 미천한 제게 극강이란 단어가 넘 챙피하고 지송하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랫만에 뵈어서 즐거웠네요~~ 다음엔 제가 뒤에 한번 서볼라니까... ㅋㅋㅋ
자주 뵈어여
끝까지 함께 가진 못했으나 후기로 나만 함께해서 너무 좋네요. 이날 차도 막히지 않고 집으로 광속복귀해서 마음도 편했답니다. 다음엔 끝까지 달려보도록 할께요.^^
사모님이 언른 쾌차하셔야 맘편히 다니실텐데 화이팅입니다
오~ 즐겁고 힐링이 되는 투어... 언제한번 함께하고싶습니다.
저도 걷는건 싫어하지만 베키님과라면 함께 거닐고싶네요 ^^
네 저도 훈복님과 함께 걸을 수 있다면 최고의 힐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기대하고 있을께요~~
생동감 넘치는 후기 잘 보았습니다.^^
한동안 안뵈었더니 보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