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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차가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끝이 따갑거나 목이 칼칼한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플루엔자, 독감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의 지속기간은 평균 6개월로 매년 접종 받아야 하는데요. 특히, 어르신,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고위험군이라면 인플루엔자 유행 전인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반드시 마쳐야 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거나 독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독감과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이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이 특징이며,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고,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건강한 성인의 경우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접종 후 약 2주가량 경과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12개월(평균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됩니다.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고 있고, 백신공급 시기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을 고려해 10~12월 사이를 예방접종 권장시기로 설정하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11월 안에 접종하는 것이 좋아요.
보건소 무료 예방접종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여러 지정의료기관에 소량씩 남아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인데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 받지 않은 분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됩니다.
보건소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여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안내받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방문해주세요.
아직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주의 수준은 아니지만,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12월 이후 감염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11월 안에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합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확대
어린이의 경우 작년에는 생후 6개월~59개월에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지원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생후 6개월부터 12세 어린이까지 무료접종을 확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플루엔자가 발병할 병우 집단 내에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포함한 건데요. 이번 확대가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전파 차단에 효과를 가져오기 기대합니다. :
예방접종을 방문하시기 전에는 질병관리콜센터(☎1339), 보건복지콜센터(☎129) 문의해주시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방문해주세요. 11월 안에 예방접종 꼭 마치셔서,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