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수주전망 긍정적, 중장기 사업환경은 여전히
목표주가 33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 33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나이지리아 Brass 육상설비, Egina 부유식 생산설비, 쿠웨이트 North Al-zour 발전플랜트 등 점진적 수주금액 증가는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 3분기 긍정적 실적 예상. 전기전자, 태양광 사업부 적자폭 감소 및 현대오일뱅크 실적개선 전망
수주금액 증가는 주가상승 모멘텀 제공해 줄 것
- 동사의 8월말 기준 수주실적은 119억달러(목표 306억달러의 38.9%)로 추정 됨. 과도한 수주목표 설정으로 목표대비 수주달성율이 타사대비 현저히 낮은 상황. 그러나 2012년 예상매출액을 기준으로는 수주달성율 46.8% 수준(삼성중공업 50.2%, 대우조선해양 69.4% 수준)
- 4분기 나이지리아 Brass 육상설비, Egina 부유식 생산설비 및 쿠웨이트 North Al-zour 발전플랜트에서 총 60억달러 이상의 수주가 예상되고 있음. 이 외에도 시추선 및 LNG선 등에서 수주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012년 230억달러의 신규수주(매출대비 85%, 현대삼호 포함) 달성이 가능할 것
장기성장을 위한 사업환경 개선은 여전히 불투명
- 상기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확정되어도 여전히 연간기준으로 수주잔량 감소. 현대삼호 수주실적 부진으로 매출 및 수익성 우려 지속. 수주잔량 부족에 따른 상선부문의 저가수주 및 이에 따른 수익성 우려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3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는 만족시킬 것으로 판단되나, 2013년 이익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 조선/엔진 부문 수익성 둔화 불가피. 전기전자, 플랜트 등 비조선부문의 가파른 수익성 개선 기대는 힘든 상황
- 다만, 향후 주가는 실적보다는 수주 마진 개선 등 사업환경의 긍정적 변화요인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무역증가 등)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