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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들(Free board) [펌] 한반도 대운하에 대하여
Jessica 추천 0 조회 864 07.12.23 04:3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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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23 10:54

    첫댓글 무개념+논쟁쌈박질 투성이로 얼룩진 인터넷 논쟁 쟁점이 판치는 데도 이런 !보석!같은 글을 계속 보니까 역시 본좌는 언제,어디서,어느 상황이건간에 상관없이 어느 분야에나 있나봅니다. ㅎㄷㄷ

  • 07.12.23 11:14

    대박 ㄲㄲㄲ

  • 07.12.23 12:51

    이거 웃기가 난감한 글;;

  • 07.12.23 13:11

    대단한 글이네요. 전문가가 며칠밤을 새어가며 만든 글인듯....... 문제는 돈 같네요. 원래 이런 사업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액수가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 07.12.23 13:15

    박정희대통령이 고속도로 깔때에도 그런일이 있지 않았었나요... 육지도 아니고 강바닥을 파내는 것도 문제고 파낸다해도 다시 토사가 강바닥을 채워줄텐데 어떻게 유지할런지 TV토론회에서 당선자가 말할때에는 돈이 생각만큼 많이 들진 않는 것이라고 얘기했던걸로 아는데, 과연 그 비용이 감당이 되는건지가 의문이 드네요.

  • 07.12.23 13:28

    운하를 만든이후라도 과연 그 운하의 물류수요와 관광수요가 얼마나 될지 또한 의문이 드네요. 저야 전문가가 아니니 자세한 내막이나 예측은 불가하지만, 기왕할거면 사업가출신답게 수지가 많는 사업으로 일을 벌리시면 좋겠네요. 수지가 안맞는다 싶으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고 접어버리면 좋겠구요. 민간기업의 투자를 받는다 해도(이것도 설득이 잘될지.._._) 결국 국민 혈세 가지고 사업하는 것이니까요.

  • 07.12.23 13:34

    기왕 대통령이 된거라면, 실용주의적 입장에서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무의미하게 무논거로 까대지는 말았으면 좋겠구요.

  • 07.12.23 14:30

    인간이 인간 사회에서 잘못한 일은 인간이 수복할 수 있지만, 인간이 자연을 건드려서 돌아오는 역풍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그래서 대운하를 반대합니다.

  • 07.12.23 16:26

    글을 읽으니까 정말 생각난건데.... 문경새제 어떡해 -.-;

  • 07.12.23 19:25

    그저 쩔어욤 0ㅅ0;;;;

  • 07.12.23 19:57

    문경세재 세탁기로 ㄱㄱ

  • 07.12.23 20:24

    아... 솔직히 저도 대운하 의문이죠. 경부 고속도로 지금이야 잘지었다고 하지만 지은 직후에 엄청난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필요한 공사가 아닌것 같으니 패스 하자구요. 박정희처럼 독재도 아닌데 비용도 그러면 많이 들어가는디. 어케 할려구..

  • 07.12.23 21:09

    한반도 대운하 H300 +50% with Stone Cul+6 BR+2(Great Engineer) 모든 이 대륙의 모든 도시를 강으로 연결한다. (n턴후, x%의 확률로 이벤트 1,2 발생) - 이벤트1 이 대륙의 모든 도시에 Unhealth +y. - 이벤트2(환경주의채택시) 이 대륙의 모든 도시에 Unhappy +y.

  • 07.12.23 21:13

    아, 2mb님 부디 운하만은.. 어떻게 좀.. 굽신굽신. 친구들 한테도 다른 건 제쳐두고 제발 운하만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곤 하는데, 저 분 추진력은 있다는 증거가 곳곳에서 발견되어 무섭습니다.(그래서 무시합니다.)

  • 07.12.23 21:32

    대운하 한마디로 미친 짓이죠. 저거 강행하면 민란이라도 일어나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 작성자 07.12.23 21:51

    저는 이공계라 그런지 6번의 문경새재 돌파 계획을 아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지만, 핵심 주제(?)는 2번으로 꼽겠습니다. 새만금 사업의 우스꽝스러운 난맥상을 저렇게 다시 짚어 보자면, "거대 토목 사업은 한발 잘못 들여놓으면 환경은 환경대로 망치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아무도 어쩌지 못하는 괴물이 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7.12.23 21:53

    이 글 쓰신 분은 박학다식하지만 토목 또는 환경 분야 전공자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목과 박사과정 학생분이 쓰신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글도 있으니 http://blog.daum.net/serahabba/2477577 여기를 꼭 읽어 보시길..(저 위에 링크 걸어 드린 글에 딸린 링크입니다.)

  • 07.12.24 03:45

    정말 보석같은 글이당...

  • 07.12.24 12:15

    이명박의 장난감... 어휴

  • 07.12.25 02:02

    지금 명박이의 최측근이라고 언급되고 있는 고려대의 '곽승준' 교수가 환경경제학의 전문가인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반도 운하'를 추진하는 건지;;;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염두해두고 추진하는건지;;;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는데도 추진하는 건지;;; ㄷㄷㄷ

  • 07.12.26 00:07

    이명박이 고대출신이잖소 이제 고대출신의 세상이 열릴거라 생각하고 미리 눈도장찍으려고 발악하는거죠. 대놓고 어용학자질 하더만요. 회사에서 며칠전 한국일보에도 글을 기고 하는데 이건 완전 新땅비어천가더이다.

  • 07.12.25 10:29

    음...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보겠소.

  • 07.12.25 15:23

    운하와 도로, 특히 한반도의 지형에서는 안드로메다의 차이가 납니다. 건설비용이야 건설 후에 매몰비용으로 치고 이익이 나면 수십년에서 백년이 걸린다해도 언젠가는 메꿀 수 있지만 저걸 유지해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된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운임비에서 수상>>>>>>>>>도로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강수가 집중되고 표고가 불규칙하여 강의 불이 갑작스레 불었다 줄었다 하는 지형에서의 운하 유지비가 수상운임에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미친놈 아니고서는 운하 물류 안합니다. 아마 도로의 하중제한 때문에 도로를 이용할 수 없는 극소수의 자재만이 이곳으로 운송될 것입니다.

  • 07.12.25 15:32

    더군다나 기회비용까지 추가하면 정말 큽니다. 국내에 비포장도로가 별로 없을정도로 도로망이 발달된 것이 한국이지만 여객용 자가차량 뿐 아니라 물류수송용 차량 때문에 지체되는 구간이 있는게 한국입니다. 또한 관광 목적이라면 완전히 개그입니다. 그나마 운하가 물류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가정한 후에(실제로는 역효과지만) 관광을 들여다볼 경우 관광사업은 외국인을 유치하지 않는 한 제로섬 게임이라는 사실입니다. 다른 여러가지 여가에 쓸 돈을 관광으로 끌어오는 것 뿐입니다. 또한 관광객 유치는 운하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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