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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쓴 산행기/여행기 서울 한강 한강대교~북단~원효대교~마포대교~서강대교~양화대교~선유도~샛강 일주
안태수 추천 1 조회 582 23.01.02 22:0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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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03 10:18

    첫댓글 아주 어릴적
    신흥사에서 84번 버스타고 종점인 동작동 국립묘지 연못으로 스케이트 타러가던 생각이납니다.
    1한강교 맡에는 스케이트 링크를 만들어놓고 씽씽 타고들 그랫지만
    어부들이 고기잡는다고 파놓은 구멍에 빠진다고 부모님은 한강에는 얼씬도 못하게했던기억
    비포장 막다른길 국립묘지앞에서 버스가 회차하곤 햇었는데
    지금은 뻥~ 뚤린 대로변
    상전벽해가 따로없습니다..

  • 23.01.03 11:07

    어린시절
    고향
    거기는 얼음이 얼어도 금방.... 강은 얼지도 않고 저수지만 살짝
    스케이트는 뭔지도 모르고
    눈은
    많이 내려서
    대나무로 스키 만들어 죽마타고 슝~~~~~~~
    바람같이 내리꽂는 속도감
    요즘 스키장의 기분은 아무것도 아닌 그런 맛이라니.......

  • 작성자 23.01.03 11:22

    호랑이 담배 필적 얘기군요
    당시 대구 촌놈이라 서울 사정은 문외한입니다. 지금 저의 홈그라운드인 국립묘지 앞이 비포장이였다니 격세지감입니다.

  • 23.01.03 11:00

    허허
    제가
    아차산도 힘들어
    한강.... 것두 천호대교에서 잠실
    왔다리갔다리... 야생화나.....
    철새들 노는거 보는게 일상
    헌데
    요즘은 얼음이 땡땡 얼어
    추워 웅크리고 있는
    나 닮은
    왜가리만.........
    옆에 앉아 커피 마시고 담배 피우고....... 말없는 대화 하다가 다시 집으로....
    ㅎㅎ

  • 작성자 23.01.03 11:27

    지는 산책중에 걷기 리듬을 잃어버릴까바 앉지 않습니다. 출발지로 되돌아 올 때까지 줄기 차게 걷습니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못 일어나고 그러면 죽습니다.

  • 23.01.03 19:25

    해방 전부터 6.25 전까지는 마포나루가
    아주 큰 포구였습니다. 새우젓은 물론
    곡식. 땔감등 황해도와 충청도에서 많은
    물품들이 커다란 황포돗배에 실려
    들어왔지요. 강변 물위에 빼곡히 늘어선
    선박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전후에는 휴전선에 꽉 막혀 버렸습니다
    마포종점에는 새우젓을 비롯해서
    온갖 젓갈들이 즐비했지요.물 좋아하는
    사람은 수영도 하고요. 지금도
    마포전차종점의 추억을 곱씹으며 살고 있습니다.

  • 작성자 23.01.03 17:31

    해방전 후, 6.25 전쟁 그때 우리 새대는 갓난장이라 기억에 없습니다.
    새우젓, 젓갈, 소금, 동막 말만 들어도 비릿내가 물신합니다.
    마포 추억 잘 간직하시다가 오늘처럼 후대에게 얘기해 주십시오.

  • 23.01.03 21:23

    마포종점가는 전차는 아주작고 몹시 흔들흔들^^
    추억의 한강 강변길
    즐겁게봄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1.03 23:20

    전차 군번인 모양이지요.
    한강은 제 놀이터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한강으로 나갑니다.
    내키는 대로 이곳저곳 걷지요
    세계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3.01.04 10:31

    @안태수 노량진에서 전차타고
    종로3가
    까지 통학 하면서 한강철교을 건너갈때의 굉음 대단하였지요,

    그래도 마포가는 전차보다 크고 잘 생기었지요.

    안태수님의 후기글 보고 한강길을 걸어보고픈
    충동이 생기어

    중학교 동창2명과 광화문
    출발 청계천길과 한강길
    따라서 합정역까지 걸으려 생각하고있습니다.
    한강가에서 태어 6.25 피난시절 빼고는
    한강가 주변에서 살아온
    저에게 동기부여을
    하여주심 감사드림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3.01.04 10:38

    @고슴도치 좋습니다
    볼 거 많으니깐 하루 종일 걸을 작정하고 도전해 보십시오. 편의점도 있으니 가볍게 출발하십시오
    화이팅입니다.

  • 23.01.04 10:46

    @안태수 안태수님의 응원에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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