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이에 가슴이 설레이고
콩콩콩 뛸 수 있을까?
나이는 숫자에 차이라고 하지만
몸과 마음은 세월과 함께~
어제는 실외산책이 있었는데
콧줄끼신 어르신, 워커기 사용,
휠체어에 앉으셔서 햇빛을 보며
얼굴가득 환한 미소의 모습들~
복지과장한테 음악 틀으라고 시키고
유쾌, 통*, 상쾌 노래에 맞추어 체조
노래부르며 박수치면서 온 몸을
슬리퍼가 거치장스러워 벗고 맨발~
바닥이 뜨거우니 팔딱팔딱 뛰고
엉덩이를 흔들어 가면서 웃음선사
배운 보따리를 어르신들께
풀어놓으니 웃으시고 좋다고 웃음!
김선생님이 최고라고 칭찬하시고!
뜨거운 뙤약볕에 모자를 쓰고
더위를 찬물 한 컵으로 마시면서
어르신들은 그늘에 앉으셨으니~
두 손을 위로 아래로 좌우 옆으로
반짝반짝 작은별 파도가 치고
엉덩이와 다리도 살랑살랑
움직이시도록 신이나셨다.
야!야!야! 내아이가 어때서~
남행*차도 부르며 대전, 대구,
부산찍고 놀러가자고 ㅋㅋ
신이나서 어깨춤에 행복한 순간!
치매 어르신들이 과거의 그시절
정신은 희미해도 몸은 말해주네
오후 3시넘어 최고 더울때 ㅋ
어르신들을 향한 그 마음과 달란트
쉬어야 하는 나이에 돈도 벌고
즐거움도 나누고 좋지만
어제는 무척 바쁘고 힘든 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존감 업!
103세 어르신 죽음의 문턱에서
생사 갈림길의 끈질긴 목숨
깨끗하게 닦아드리고 체온,
산소포화도, 혈압외 체크하고~
이세상의 미련 털어버리시고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라고
얼굴을 쓰다듬어 드리면서
마음이 쨍한 미래의 우리들 모습!
지금, 현재 즐기고 웃으며
작은것에 감사하고 욕심없이
마음 정리하고 비워가면서
하고픈일 하면서 나누며 살자고~
첫댓글 수고가 많네.하지만 외로운 노인들을 보살펴드리는게
보통일 아니지.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는 연꽃향기님이
멋져보입니다. ,^~^
힘들어도 즐겁게
일하려 하지요
나의 미래일지 모르니~
더 정성을 다하여 하늘에 복이라도
쌓아두려고 해요
어떤 모습인지 실감나며 눈에 선하네요.
내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이 아니면 힘든보살핌의 일을 보람으로 승화시키는 연꽃님에게 무한한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
여송님의 응원
힘이 나요
열심히 뛰어보려구요
마음은 청춘인데
쉽지는 않아요
@연꽃의향기 밝은 성격의 소유자이신 게 눈에 보여요.
저는 그렇지 못하거든요 ㅎ
주위에 빛을 밝히는 고운 분 되세요~~^^
@여송
힘찬 응원에 감사해요
열심히 활동하며
함께 좋은세상 열어가요
@연꽃의향기
응원합니당~!! 화이~~~팅~~~~~~~!!!^-^
노노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달려갈게요
댕큐^^
우리들은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온 세대들 입니다~
그러한 와중에 이웃을 보살펴주고 즐겁게 해준다는 것은
보람찬 일~
내가 하고져 하는 일에 그들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신다면
이 또한 나의 행복찾기 가 아닌가요~~~ㅎ
가장자리님
동감해주셔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활력에 감사드려요.
행복은 가까이에
보람이 있고 마음에
화평으로 위안하지요^^
댕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