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입니다.
부산 회원님들 모두 저녁에 잘들 들어가셨는지요? ^^
어제 총 18분이 참석한 가운데 첨으로 오페라 카르멘 전곡을 감상하였습니다.
4시20 부터 시작해서 장장 3시간에 걸친 기나긴 여정의 시간을 모두 다~ 잘 견더 냄과 동시에
감동의 마지막 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가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모두들 감상이 좋았다라는 평으로 저의 맘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음 부산 감상회는 푸치니의 라 보엠이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트로
도전을 해볼려고 합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고 예정입니다.
아무튼 모임을 마치고 낙지집에서 식사를 마친 후~ busyhen님께서 모임 뒷풀이 장소를 직접
섭외하셔서 조용한 가운데 맛있는 맥주와 함께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골프형님과 현주~ 그리고 우리 운영진들 하고 6명이서 우리집에서
다시 소준한잔 더 하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시간은 새벽 3시 ㅎㅎㅎ --;;
아무튼 무지 즐거웠습니다.^^
이번 부산 모임에는 천안에서 내려운 운영자 훈이형과 강원도에서 내려온 운영자 휘슬가이의
참석으로 많은 부산회원님들이 모였습니다. 멀리서 온 두 운영진을 위해서 도중에
약속까지 포기하면서 나와주신 유리창엔 비~ 님과 큰 맘먹고^^; 늦게까지 참석해주신 busyhen님~
그리고 동창회 도중에 참석해주신 아저씨~ 형님과 피곤하신 몸으로 늦게 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형님 선생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고, 참석해주신 현주~ Ryu~, 콩쥐 누님~ 멜라니2, 재훈이,
골프형님, 초창기 대전 지역장을 지내신 현악사중주 형님~ 늦은 시간 도착해서 얼마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한 피코~,이기든 지든 누님~ 모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천안,강원도에서 온 운영진들과 부산모임 참석 회원님들을 위해 멀리 구미에서
맛있는 떡을 보내주신 오렌지 향기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신 회원님들과 비바체 식구들 모두 오렌지 향기님의 보내주신 맛있는 인절미로 즐거운
감상시간을 보냈습니다.
맛있는 떡을 보내주신 오렌지 향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부산모임은 참으로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이번 처럼 즐거운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르~
첫댓글 소르님 글을 읽으니 어제의 감동이 다시 살아나네요. 오페라도 참석하신 분들도 모두모두 예술이였습니다.ㅎㅎ 오렌지 향기님~ 보내주신 떡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산땅에 도착하니까..비가 오더군요...꽤 많은양이었는데...아쉬움에..우산없다는것도 잊었습니다...즐거운시간이었구요...소르부부를 비롯한 부산분들께 진심으루 감사드립니다..ㅠㅠ...참 떡 잘 먹었어요..^^....휘슬이는 아직 도착을 안했겠죠?^^
멀리서 오신 운영자님들이 흡족한 시간이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어요. 비제의 카르멘을 감상하다보니 많이 듣던 아름다운 곡들의 출처가 모두 카르멘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오렌지 향기님의 세심한 배려로 보내주신 떡은 감상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어요. 담엔 부산 모임에 나오셔요. 감사합니다.
점심을 못먹고 갔는데 정말 맛있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발차 목소리가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멀리서 오신 휘슬, 훈이님 다음에 웃는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일이 늦게 마쳐서 카르멘도 못보고 ,떡도 못먹고, 낙지도 못먹구,휘슬가이의 음악도 못듣고....하지만 정모의 화기애애함은 확실히 느꼈슴니당^^ 그래도 너무 아쉼다....카르멘 볼거라고 한달 동안 가슴 설레이며 기다렸는데... 눈물이 뚝뚝....
부산은 나에게 있어 제 3의 고향.... 근 2년 동안 10번 정도 내려간 듯 싶은데, 아직까지 주인장 집 주변하고, 비바체, 형님 댁 근방밖에 모른다는 사실.... 1년에 한번 가기 힘든 부산이라 들러야 할 곳도 많건만.... 독재자 주인장은 시간 없다고 다 필요없다고 하네요.... ^^;;
여유있게 2박 3일로 와~ 부산 구경 거 하게 시켜줄께~ ㅋㅋ
아~ 저도 그 날 뒷풀이 가고 싶었는데....넘넘넘 피곤했어요 ㅎㅎ 담엔 저도 꼭 끼워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