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선정하기 알뜰하게 예식을 하고 싶어서, 한가롭고 여유있는 예식을 원해서 또는 급히 결혼날짜를 잡은 경우 웬만 한 예식장에 자리가 없을 때 궁여지책으로 예식장을 알아보기 때문에 마음에 안들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 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준비물 파악하기 선정한 공공기관에 결혼에 필요한 어떤 물품을 구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거기에 따라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리스트를 해야 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물품이 많은 곳도 있고 전혀 없는 곳도 있다. 또 준비되어 있다고 해도 심하게 더럽혀진 물품들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해야 한다. 3. 준비물 꼼꼼히 체크 굵직굵직한 것들을 기껏 잘 준비해놓고 사소한 부분을 빼놓는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이 사소한 것들이 정작 예식에 긴요하게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단상의 촛대에 불을 켤 성냥 같은 사소한 것들은 잊어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말 철두철미하게 체크한다. 4. 하객들의 편의 고려 마지막으로 결혼식 당일에 올 하객들의 편의를 생각해 볼 것. 대체로 무료 예식장은 주차장 부분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 당일날 하객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혼잡을 겪지 않도록 미리미리 알아보고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근처의 주차장을 섭외하는 성의도 필요하다. 무료 예식장 성공노하우 1. 넓은 공간이 썰렁하지 않도록 대체로 일반 예식장에 비해 장소가 넓으므로 얼마나 조화롭게 꾸미느냐가 관건. 특히 단상 뒤쪽 무대 부분이 상대적으로 비어 보일 수 있으므로 화사하게 데코레이션 할 것. 풍선 아치 장식을 세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입장길을 최대한 넓힌다 넓은 무대와는 달리 공공회관은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길이 좁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꽃길을 세우지 말고 꽃을 의자에 묶는 방식을 택한다든지 해서 최대한 입장길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3. 출장 뷔페를 잘 활용한다 공공회관 내에 식당이 없는 경우 피로연은 되도록 출장 뷔페를 이용. 인근 식당까지 이동할 경우 하객들이 불편함을 느끼기가 쉽기 때문. 출장 뷔페를 부를 때는 음식을 세팅하는 시기가 무척 중요한데 하객들의 숫자를 고려해서 준비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노하우. 4. 하객들이 이용할 장소는 사전 답사 폐백실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하객들이 이용하게 될 장소는 미리 돌아다니며 사전답사를 해두는 것 이 좋다. 화장실이 너무 좁지는 않은지, 엘리베이터는 잘 운행되고 있는지 하객의 입장에서 꼼꼼히 체크한다. 5. 조명 체크 공공회관의 경우 대개 조명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무대쪽은 원활하게 잘 돌아가면서 정작 신랑신부 입장하는 곳의 조명은 약한 경우도 많다. 미리 주의해서 조명도 체크할 것. 넓은 홀을 갖추고 있는 회관에서 결혼식을 치를 경우 예식장보다 북적대지 않고 많 은 사람들과 함께 식을 치를 수 있어 좋다. 예식장으로 대여하고 있는 회관은 일반적으로 예식장과 다름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므로 식을 치르 는 데 불편함이 없다. 예식장은 무료로 대여하고 피로연만을 유료로 하는 회관도 있다. 여러모로 편리한 반면 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는 경우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곳이 많다. [특별기획]-아껴야 잘살죠! 알뜰족이 늘어난다. 무료예식장 활용법1편 우리나라의 특징된 예식문화는 독특하게도 예식장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국민소득으로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나라에서는 결혼식장을 자신들의 집앞뜰이나 회관 교회,성당,공원등의 여러장소에서 예식을 치루는데 반하여 어찌보면 변질된 예식문화라고 볼수 있다. 결혼 정보회사 “듀오”에서 설문조사한 통계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혼커플이 결혼예식자체에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630여 만원이라고 조사되었다. 여기에 비용 분담은 신부측이 평균 320만원을 부담해 신랑측 310만원 보다 약간 많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신혼부부는 예식을 1시간으로 가정하여 1분당 10만 3천8백원을 지출한다고 통계자료가 나와있다. 여기서 어떤형태의 예식공간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앞선 조사에 따르면 일반 예식장을 이용하는 커플의 평균 비용은 585만5천원인 반면 호텔을 이용할 경우 평균비용이 1,200만원으로 두 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고 교회나 성당을 이용하는 경우는 평 균 504만원의 비용이 들어 비교적 다른 장소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무리 봐도 500만원대의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는 것은 가뜩이나 돈 들어갈곳이 많은 예비 신랑 신부에게 무리가 되는셈, 하지만 장기불황의 여파인지, 겉보다는 속을 선호하는 실속파 세대의 특징인지 무료예식장을 이용하여 알뜰결혼을 하는 유형이 늘고있다.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혹은 아주낮은 가격에) 장소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남보기 창피해서” “없어 보여서” “시설이 않좋을꺼 같아서””일생에 단한번뿐인데” 등의 이유인데 실제로 무료 예식시설을 이용해본 사람들은 일반 예식홀의 시설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결국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실속을 차릴수 있다는셈. 게다가 한 웨딩잡지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무료 예식공간을 제공하는 장소는 서울에만 50여군데 지만 그 시설이 일반 예식장보다 떨어지는 곳은 없다고 조사되었다. 잠실운동장이나 남산공원 한강공원 녹사평지하철역등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고급형 무료예식장이 생기는것도 또 한이유다. 부가적으로 얻을수 있는 또하나의 이점은 무료 예식장들은 실비 예식장처럼 무리하게 결혼식을 유치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복잡하지 않아 여유롭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점. 그러나 무엇보다 예식비용을 엄청나게 줄이게 한다는 아주 매력적인 장점이 있다. . 대부분의 무료 예식장은 예식 공간 이용료와 꽃길, 마이크, 폐백실 등 각종 시설들이 무료이지만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등까지 무료로 제공해주는 곳도 상당히 많아 발 빠르게 예약만 하면 완전 무료 결혼식도 가능하다. 단 장소에 비하여 원하는 분이 많은 관계로 최소 3-4개월전에는 미리 섭외와 예약을 완료해야 결혼식장소를 잡을수 있다는 점과 ,구민 회관에서 예식을 올리기 위해서는 결혼 당사자 중 한 사람이 3개월 이상 그 지역에서 ..거주해야 하며 주민 등록 등본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 등을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