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그해 여름 <103170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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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상쾌해~^^
내 이름은 유현아.
오늘도 박하사탕을 입에 물고있다..^^
박하사탕이 제일 조아^^
"우물 우물"
"....유..현..아...?"
-우..웅~?
우띠.. 누구샤.? 내 즐거운 시간을 방해한넘~
구낭 부른거면 두금이샤~ ㅡ_ㅡ+++
나는 몸을 돌려 날 부른 사람을 봤다.
얼..레..? 누구지?? 날 부른 사람은 첨보는 남자애였다..
꾀나 준수한 외모의 남자애.... 근데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
-우..웅.. 누구?
"유현아!! 유현아 맞지??!?!?"
얼..레..? ㅡㅡ; 이게 먼넘의 전개랴??
군데 저넘은 도대체 누구냐구..우우우~
흠흠.. 누군지 알아내기위해 연기를해야겠지..
내가 왕년의 연기스타아니냐....
-맞는..데... 누구..?
순간 남자애의 얼굴이 실망과 화난얼굴로 일그러져간다...
그러다가 내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보지마 ㅡㅡ++ 닳아~)
"정..말..? 정말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우..웅.. 머르겠는데...
"그럼 니가 생각해봐!"
남자애는 화난듯한 목소리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구 유유히 걸어갔다..
@.@ 하..하..
저 넘.. 싸이코 아냐??
-쳇.. 교실에나 가야겠다..
나는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 만남이 미래에 나에게 큰 충격을 줄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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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안녕~ 얘들아~
"왔어??x2"
-헤헤.. 웅~
굼방 쌍둥이처럼 말한 내친구..
지아와 지윤이...
내 가장 친한 친구이며 훌륭한 상담사^^
"현아야"
-웅..? 왜?
"너 무슨 고민있어?? 딴 때랑 좀 틀린거 같아..."
하..하.. 이뇬 귀신이다..ㅡㅡ^
한번 눈치까면 포기 안하구 늘어진다...
이럴떈 내쪽에서 먼저 말하는게 속편하다...
-웅... 있자나. &^%@(^!!~@#$*!~!(*&^%$#@~
"ㅡㅡ; 그 자식 싸이코다.. "
-나두 구렇게 생각해.. 근데 마랴...
언젠가 본듯해.. 생김새나.. 먼가가...
"ㅡㅡ 구러냐? 군데 어떻게 생겼어?? 잘생겼어??^^"
ㅡㅡ; 역시 남.킬지아다..
고민 상담하다 구걸 묻다니...
-웅... 아! 저기 들어오는 사람이랑 닮았어... 가..만... 얼레??!
"들어오는 사람?"
헉스... 이롤수가.. 어제 그넘이 우리반이었던 거야???
"상진이?"
-쟤 이름이 상진..이야?
"어.. 너 머했냐? 어제 새로 전학온애자나...
-구런가? 기억날듯 말듯..
"바보-지윤
저능아-지아"
인간 유현아.. 졸지에 바보되구 저능아 됬다..ㅡㅡ;
니뇬들이 내 팅구냐..T^T
-점심 시간-
-으..으... 머리 뽀개지개 생각해두 기억이 안나...
"아직두 생각하는 거야?? 밥 먹구 생각해^^
먹을 땐 먹구 ^^"
-어...
"우물 우물"
-나 그만먹을래.. 밥맛이 없어...
밖에 나가서 바람좀 쐬고올게^^
"그래"
-헤헤^^ 역시 여기에오면 머리가 맑아져..
학교뒤에있는 온실.. 내 비밀장소다.
향기로운 꽃... 온도도 따뜻하구.. 기분좋아지는 허브향..
-아! 박하사탕이나 먹어야지~
"바스락" 우물 우물
-움~ 역시 상쾌해^^
"바스락 바스락"
-얼..레?? 분명 여기엔 나밖에 없는데... 어째서 사람소리가??
하하... 아닐꺼야..
"턱!"
->>ㅑㅇ ㅏ~
"으.. 시끄러.."
-우.. 응?
헉! 내가 본 자리에는 어제 그 싸이코가~
으아악~ 나가야돼~ 나가야돼~
-하하.. 바람쐬러 나온가야?? 소리 질러서 미안^^
난 이만 갈께^^ 헤헤..헤...
"탁"
꺄~ 이너미 내 팔뚝을 잡고 안놓는다..
이너미~ 이거놔~ 놔~ 노란마랴~
"..마.."
-으..응..? ㅡㅡ?
"가지 말라구..."
-아.. 으..응...
이넘.. ㅡㅡ; 도대체 먼 생각을 하는지..
역시 이넘은 싸이코다.... 나가구 싶어~T^T
"침 묵..."
ㅡㅡ; 나참.. 가지 말라구 했음 먼가 말을 하든가..
사람 붙잡아 놓고 모하는 고야..
"유현아.."
-응??
"기억났어?"
-기..억..? 아..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ㅡㅡ++"
이넘.. 야리면 무서워 할줄 알구~ 칫 칫 칫!
"이름마저도 기억이 안난다는거야..?"
-......
++딩동 댕동++
-아! 종쳤다~ 들어가야겠다^^
"......."
ㅡㅡ; 어쭈.. 씹냐??
걸애~ 나먼저 들어가주지~
-나 먼저 갈게^^
"가지마"
이넘... 두번속을줄 알구~
-하하^^ 수업들어가야지
-얼..레..?
이넘 갑자기 내 손잡구 어디론가 끌고간다...
어딜 끌고가는거야~ 이너마~ 이거 안놔~
-아..야.. 아파~ 아픈단 말야~
이넘.. 열나게 끌고 오더니 이제야 손을 놓는다.
-아야... 흐엥...T^T 멍들었어..
"아.. 미안.."
미안? 그한마디로 끝이냐~
이 비러머글 넘~ 근데.. 여긴 어디야??
내가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둘러보자 이넘이 입을 연다.
"우리집이야.."
-너네집?
ㅡㅡ; 이넘 미쳤나.. 지네집은 왜 데꾸오구 지롤이야..
이넘.. 날 거실에 나두구 어디론가 가더니 손에 먼가 잔뜩 들고온다...
굴어더니 내 앞에 탁소리 나게 놓고 앉는다..
-이.건.. 앨범..?
"바바.."
-아..이건...?
"........"
앨범안에는 몇살때인지도 기억도 안나지만 갓난아기때부터
유치원때까지의 내 사진이 꽂혀있었다..
나는 사진을 유심히 보기 시작했다..
-아.. 어떻게?
앨범안에 사진은 모두 내사진...
상진이는 어떻게 이걸갖구 있는걸까...
한장 한장.. 내눈을 지나 넘어간다..
이제.. 마지막페이지...
-흑..흐엥..
"이제 알겠어..?"
마지막 페이지에는...
어렸을적 아주 환학 웃는 옆에서 웃고있는 어린 상진이..
분명.. 상진이었다...
하지만... 내가 알기에. 이 사진속의 아이 이름은.... 어째서..?
내가 이상하단 눈으로 상진이를 바라보자
상진이는 당황하며 말을 걸었다.
"왜? 왜그래?"
-이상해..
"머가?"
-분명.. 내 기억으로는 이 사진속의 남자애 이름은 현진... 이었는데..?
어째서..?
"쿡.. 그거때문이었어???"
-ㅡㅡ; 머야...
"쿡.. 구건말이지.. 우리 부모님이 미신을 믿는편인데..
내가 어렸을적 점을 쳤는데 학교에 들어가기전엔 다른이름을 써야
한다길래 현진이라 부른거엿어^^"
-저..점?? 구런가였어?
"쿡~ 여전해~ 이래서 내가 지금까지 널 조아한다니까^^"
화르륵..ㅡ////ㅡ
-다..시.. 만나서 기뻐...
"쿡..나두"
-쿡..꺄하~ 너두 하나두 안변했어^^
내가 조아하던 너야~
"하하~"
-쿡쿡쿡^^
"팡! 팡!"
-0_0 머..야?
"꺄하~ 축하해^^ 이제야 알았구나~ 니가 맨날 보고싶다구
우리한테 투정하던 네 첫사랑^^"
-지아야.. 지윤아.. T^T 고마워...
"이런.. 또 우는거야?? 우리 현아 울보네.."
"어렸을떄부터 현아는 울보라니까~"
-헤헤...
"앗!! 울다 웃음 어디에 털나는데~"
ㅡ///ㅡ화륵..
-너~ 지금 나 놀리는 거지~!
"하하~ 이제 알았어?"
-야~ 최상진~ 너 거기 안서~??
"하하하~"
"쿡.. 이제 현아두 첫사랑을 만났네^^ 보람있지않아?
둔치 현아 커플만들어주기^^ 그렇지 지윤아?"
"응... 그래 지아야... 현아가 행복했음 좋겠다.."
"그래^^"
그래.. 너도 행복해졌음 좋겠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졌음 좋겠어..
by.지아..
박하 향기
-에필로그-
"우물 우물"
"또 박하사탕 먹고 있는거야?"
-응^^ 근데 있잖아..
"응?"
-내가 왜 박하사탕을 좋아하는지 알아?
"글쎄.."
-훗.. 그건 있잖아.. 7살때.. 화이트 데이때 너한테 처음받은
사탕이 박하사탕이였어....
"아..."
-그래서 난 박하향이 제일 좋아^^ 있자나.. 너한테는 부드럽고 달콤한
박하향기가 나..
"훗.."
-헤헤^^ 있잖아...
"응?"
-나.. ...해... 널 사랑해^^
"ㅡ///ㅡ 나두.. 사랑해.."
-몇년후..-
"어느 마을에 어린 소년과 소녀가 살았어요.
소년과 소녀는 참 친하게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날.. 소년이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소년은 소녀에게 박하사탕을 주며
"날 기다려줘! 꼭 널 만나러 올거야!"
라고 말했대요..
오랜 시간이 흐른뒤.. 소년과 소녀는 다시 만났어요..
서로를 기다리다.. 훌쩍 커버린 모습으로..
만난둘은 너무 행복했고 평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우리 공주님... 어머..
후후... 잠들었네.. 우리 이쁜 공주님..
"진아는 자?"
-아.. 왔어?^^
"후후.. 무슨얘기 들려주고 있었어?"
-후후.. 우리 옛날 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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