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화복의 원인이 하나님께 순복인 거룩한 삶의 정화로 이끈다.: 느 7- 10장 묵상
“ 주의 궁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아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궁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느 9:31)
“ 그러나 우리의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아오나
주는 진실히 행아였음이니이다.” (느 9:33)
관찰)
성벽건설을 끝내고 다 들 모여 에스라학사에게 율법 강해를 듣고는 진정한 회개와
이에 따른 믿음의 결단으로 내면의 성벽을 쌓아내는 대 부흥 집회를 열다.
묵상)
수룹바벨의 1차 귀환으로 성전을 건축하고 80여년 후에 에스라의 2차 귀환으로
돌아와 이방여인들과 앞장 서 결혼한 제사장들 무리의 죄를 보며 통곡회개로
통혼 문제를 정화하려 애썼다. 7년후에 느헤미아가 유다 총독으로 자신의 영달을
내려놓고 예루살렘으로 내려와 52일만에 온 백성이 연합해 극심한 방해를
기도로 뚫고 성벽을 완성해낸다. 연후에 모든 일에 철저히 하나님 중심인
느헤미야가 에스라학사를 세워 백성들이 말씀을 듣고 저들의 형편의
원인들을 하나님은 계속 궁휼을 베프시나 이방의 죄에 빠져 불순종한
것으로 자각하여 죄를 토설해 내는 회개의 대 심령 부흥 집회를 불러왔다.
이제 힘겹게 올라간 예루살렘 성벽은 백성들의 믿음의 성벽이 단단히
올라 갈때에만 비로소 화를 부르는 불순종을 잘라내어 온전히 지켜낼 수
있다고 본 철저한 느헤미아의 믿음의 확신의 결과였다.
사역자라면 누구나 자신을 통해 왕성한 하나님의 사역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그러나 사역의 중심이 하나님 나라가 아닌 자신의 성공사역에로의 욕심으로
부지중에 옮겨가는 순간 외형적으론 아무런 변화를 알 수 없으나 성벽이
올라간 때, 외적 성장이 오기 시작할 때 좀 더 크게 크게의 욕망은 족할
줄을 모르고 어느 새 자신의 욕심이 하나님으로 자리 잡는다.
늘 엎드리며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듣기에 철저했던 느헤미아는 외적 성취의
순간들을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기회로 철저히 삼을 줄 알았던 참된
하나님의 사자였다. 저의 의지는 오로지 하나님이 다시금 백성들의 마음의
중심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자리잡게 하려는 열망만으로 가득차 있다.
느헤미야 한사람이 주님의 심장과 철저히 연합하여 순복함으로 망해버려
천지 사방으로 흩어진 나라의 백성들일지라도 모아들인 자가 노비까지
합해 5만명에 이른다. 모아들긴 했으나 여전히 이방의 죄의 풍속에 찌든
저들 스스로가 전심으로 멸망의 원인이 하나님께로의 불순종임을 깨닫도록
학사 에스라로 하여금 말씀을 가르치게 무대를 깔아 놓는다.
저는 스스로가 대단한 말씀의 사람이나 모든 것을 혼자 다 하려 들지 않는다.
요소 요소에 자신보다 낳게 여겨지는 이들이 보이면 그들의 은사에 맞추어
하나님 나라를 백성들에게 세워주는 일에 솔선하여 자신은 빠지고 세워주니
모두가 같은 믿음의 비젼을 가지고 연합하도록 동기를 이끌어 내는
무서운 하나님의 사람이다.
오늘날도 철저한 느헤미야가 한 사람만 그 지역에 있다면 그 곳은 당연코
하나님 나라가 단단한 반석 위에 서갈 것은 자명한 일이다. 진정한 부흥은
무엇인가? 그득한 수가 성전 안에 모여있는 것인가? 그져 그득히 모여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해도 좋은가? 저들이 교회로 온 이유가 무엇인가?
주님인가? 자신들의 안정인가? 도무지 하나님이 발디딜 틈이라곤
아무런 새가 없는 자신들로만 가득찬 마음 상태를 보면 할 말이 없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양 무리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기에 마음이 가 있기
보다는 여기 저기 산만하게 손놓고 기웃거리는 자신을 보며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겉으로는 조용하고 평화한 것같은데 떠들어 보면 주님을 향한
마음보다는 세상 연락에 정신이 팔려있는데도 조용하니 안심하고 딴전을
팔고 있으니 무익한 주님의 종입니다.
양떼와 소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간구하는 기도의 끈을 게으르지
않도록 기도의 불을 지펴주시길 간구합니다. 무엇하나 내 혼자의 힘으론
할 수 없는 것 잘 알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힘에 겨워 기도의 손을 늦추니
당연히 마귀가 약한 곳을 공략하도록 틈을 준것입니다. 기도를 늦춘 죄를
용서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제 다시 정신차리고 중보의 불을 밝힙니다. 뼈속까지 스며있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불신의 부추킴에 무심중에 귀를 기울이고 무기를 내려놓고 졸았습니다. 이제
깨우시니 일으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님~~ 기도하는 자가 온전히 보초를
서야 주님이 일을 하시겠는데 … 다른 이도 환경도 상관말고 모든 거품빼주시고
그져 주님께 엎드리어 주님이 담으시도록 준비된 은혜의 그릇을 준비하도록
세워 주시길 바랍니다.
이래도 저래도 불만하고 감사를 모르는 짐승만도 못한 세상의 소리들을 다
닫아걸고 주님의 음성만을 듣고 순복하렵니다. 머리와 가슴과 몸이 하나로
주님과 연합한 주님의 사람 느헤미야의 길을 가렵니다. 성령께서 앞서 가시고
하시려는 일을 하시옵소서~~
마음의 성벽을 회개와 주님을 경외함으로 세워가는 많은 느헤미야들을
길러내는 일을 충성스레 감당토록 만날 자도 만나게 하시고 적절히
세워가는 지도자로 세워내는 말씀의 사역을 잘 감당토록 은혜를 한량없이
부으소서~~ 성령님만을 온전히 바라보며 의지하며 간절히 간구합니다
이희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