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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글방 스크랩 그분의 정하신 날에 (말라기 3장 13-18절)
꿈쟁이 추천 0 조회 100 08.11.25 14: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그분의 정하신 날에 ♡ 때론 그럴 때가 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매일 부르짖는 소리가 허공에서 산산조각이 나는 것같을 때가 있다. 하나님을 전혀 찾지도 않고, 그분의 말씀에 관심도 없으며, 세상을 좇아 세상에 취해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잘 살고 행복하고 축복받은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정말 때론 그렇게 생각될 때도 있다. 나만 왜 이렇게 어려움이 오는가. 왜 나의 기도만 들어주지 않으시는가. 하나님이 안계신 것같고, 또 계신다 해도 나하고는 상관없는 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오늘 말라기서 3장 13-18절에서 말라기 선지자도 그런 고백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말씀하신다. 내가 나의 정한 날에 역사할 것이라고.. 17절의 말씀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친히 이르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그분의 때에, 그분의 정하신 날에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나의 날에, 나의 때에, 내가 정한 날에 내뜻대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의 날에, 그분의 때에, 그분의 정하신 날에 그분의 방법대로 움직이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때론 내뜻과 맞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정한 나의 시간과도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젠 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안계신게 아니며, 그분이 나의 부르짖음에 귀막고 눈감는 분이 아니시란 것을.. 주석에서 기자는 말한다. 저자거리에서의 거래처럼 즉각 결과를 얻지 못하면 금세 불평하고 대드는 것으로 끝나는 나의 섬김, 나의 금식 그리고 나의 순종은 하나님보다 나의 유익에 눈이 먼 거짓 경건일 뿐이라고 하는 말씀이 따끔하게 찌른다.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아무리 사정이 화급해도, 그분은 그분의 정하신 날에,그분의 정하신 방법대로 그분의 뜻을 이뤄가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며, 그것이 결국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일임을 다시 한번 깨우치면서, 오늘도 여전히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수욜의 차가운 겨울아침이다.. ★ 글 김양규 장로님 http://www.kykhani.com
        편지지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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