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성박씨 충헌공파 청년회 제 21차 성묘 및 정기총회‘가 7월 9일 일요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귀명리 경모재에서 있었습니다. 박명환 회장 외 4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편안하게 모임을 갖고 일가 간의 애종의 시간과 숭모의 시간을 보내며 충헌공 후예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날 전야에 미리 참석하여 회원간 친목의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의 소식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하고 다음날 일찍 5시부터 고려 보문각 대제학 휘 윤문 선조께 성묘 후 벌초를 시작하였습니다. 경남지방의 폭염과 습한 날씨에도 박진국 고문님과 박각준 대종회장님 등 대종회 임원님들이 참석하여 응원의 힘과 함께 전국에서 모인 청년회원 일가들의 애써주심으로 무사히 마쳤습니다.
잠시 휴식과 조식 후 9시 10분 경에 제 21차 정기총회를 박지희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총회는 박명환 현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임원개선 안과 우리 충헌공파 홈페이지 구성 안에 대한 부의안건 처리가 있습니다.
먼저 개회 후 우리파의 중시조 충헌공(휘 척)과 아들 정용장군(휘 성진) 손자 판전교시사(휘 원) 세분께 단향 배례와 선조님에 대한 경모의 묵념 후 회원 상호간에 상읍례가 있었습니다. 이어 참석한 종원 및 회원을 소개하였고, 처음으로 참석한 신라 경명왕릉 참봉으로 지난 5월에 도임한 박수천 참봉과 판서공 후 현령공파 경주 양남 기구문중 박영근 회장 외 여러분들을 소개 하였습니다. 반갑게도 우리파'의 관향조(밀성대군 휘 언침) 종중에서 밀성(밀양)박씨 전국청년회 박종우 회장 외 박근식 총무부회장과 박상섭 조직부회장께서 특별히 참석하여 제 21차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회의 순서에 따라 박명환 회장은 참석하여 주신 일가 청년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박진국 고문님과 박각준 대종회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이어 박지희 수석부회장의 경과보고와 박맹률 재무부회장의 회계보고 박명선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상정된 부의 안건으로 7대 박명환 회장과 감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청년회 회칙 9조 1항에 의거 박명환 회장의 연임과 박명선, 박필호 감사 선출이 있었음을 보고 의결하였으며, 밀성박씨 충헌공파 대종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대종회 홈페이지를 청년회에서 개설 운영하는 의결에 따라 22년 8월 임시 개통하였고 이번 총회에서 족보 등 컨텐츠를 보완하는 안건을 의결하였습니다.
이어서 박명환 회장은 밀성박씨 충헌공파 청년회 8대 담당 임원들과 6양 소파의 부회장 판서공파 박찬영, 대제학공파 박순원, 진사공파 박석호, 정언공파 박대용, 참찬공파 박후준, 추밀원사공파 박상영 등 임명장 수여한 후 박명환 회장은 폐회를 선언하고 기념촬영 및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밀성박씨 충헌공(휘 척)의 증손 휘 윤문께서는 고려조때 삼중대광 보문각 대제학 밀성군으로 고려에 유교문화를 앞장서 받아들이고 고려 충숙왕 7년 공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시자 당시 지평의 벼슬에서 내려와 시묘살이 3년을 하시어 감탄할 만한 효행이 그시대에 새롭게 일었던 기록과 공의 학문과 문학적인 재질에 목은 이색의 아버지 가정 이곡 선생의 가정집에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유교문화를 최초로 도입하신 안향 선생의 손자 안목 선생과는 동서지간이며 문숙공 안묵 선생은 쾌헌 문정공 김태현 선생의 큰사위 이고, 밀성군 박윤문께서는 둘째 사위 입니다. 밀성군 대제학공(휘 윤문) 묘소는 밀양시 하남읍 귀명리 구봉산 남향 하단이며 그 하단에 대제학공의 5남 참찬공(휘 계양) 묘소와 하단 우측에 4남 정언공(휘 삼양)의 단비가 있으며 묘하에 경모재 본당과 동,서재가 있다.
밀성박씨 충헌공파 청년회 제21차 성묘 및 정기총회에 종원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청년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제학공(휘 윤문) 묘역 벌초의 전통을 해마다 실천하며 충헌공파 후예로 위상을 높이고 후학들에게 모범적인 활동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