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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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
면적 | 882.47km² |
세대 | 53,228가구 (2008년 10월 31일) |
총인구 | 135,841명 (2008년 10월 31일) |
일반구 | {{{일반구}}}개 |
읍 | 1개 |
면 | 7개 |
행정동 | 9개 |
법정동 | 개 |
단체장 | 엄태영 |
시장 | {{{시장}}} |
군수 | {{{군수}}} |
구청장 | {{{구청장}}} |
시청 | |
군청 | |
구청 | |
소재지 | {{{시청소재지}}} |
소재지 | {{{군청소재지}}} |
소재지 | {{{구청소재지}}} |
홈페이지 | www.okjc.net |
상징 | |
시목 | 느티나무 |
시화 | 개나리 |
시조 | 비둘기 |
군목 | {{{군목}}} |
군화 | {{{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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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목 | {{{구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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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堤川市)는 대한민국 충청북도 북동부의 시이다. 1980년에 제천읍이 제천시로 승격되면서 신설되었으며, 1995년에는 옛 제천군과 제천시 지역을 묶어 제천시로 통합하였다.
목차 |
이 지역에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시대부터이다. 송학 포전리 점말동굴과 도화리 고인돌, 봉양읍 학산리 고인돌, 청풍면 황석리 고인돌 등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이 뒷받침된다. 특히 송학 포전리 점말동굴은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 유적으로 큰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제천시는 충청북도의 북부, 차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중간에 위치하여 동측은 단양군, 서측은 충주시, 남측은 문경시, 북측은 원주시·영월군과 접해 있다.[9] 남측과 서측은 화강암지대이나 북동측은 석회암지대로 주요 시멘트 생산 지역 중 하나이다.
제천지역은 1차·2차 산업에 비해 3차 산업이 크게 발달한 도시이다.[10] 시내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산악 지대로, 농업과 임업을 주로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기후를 이용하여 제천시 북부 지역에서는 사과를 널리 재배한다. 최근에는 복숭아와 인삼 재배 농가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2차 산업은 최근 20년 사이에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두 곳의 농공 단지와 한 곳의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있다. 제천시에서는 충청북도의 특성화 산업인 바이오 산업에 맞추어, 신월동 일대에 조성한 산업 단지를 바이오 산업에 특화하였다. 1970년대 철도 교통 관련 산업의 확장과 시멘트 수요 증가에 따른 인구 증가는 3차 산업의 확대를 불러왔고, 이러한 추세는 1990년대 초반에 대학교가 개교하고 그 규모가 커짐에 힘입어 계속되고있다. 특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등 관광 산업의 육성은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지역은 3차 산업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곳으로, 2차 산업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인근 충주시와 원주시의 기업도시 유치와 맞물려 제천 지역 내의 사업체 수가 2002년 10,627개에서 2003년 10,561개, 2004년 10,333개, 2005년 10,318개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사업체 종사자 수도 동반 축소되어 2002년에 비해 1,000여 일자리가 줄어 지역경제 불황과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인구 증감은 2002년 14,3655명에서 2007년 3월 13,5972명(남 68,500명, 여67,472명)으로 5년간 약 7,700명이 감소되었다. 인구 정점은 1999년의 148,453명이며, 제천시 승격 이전에는 1976년의 170,292명이다.
1941년에 중앙선이 개통된 이래로, 제천시는 충북 북동부 철도 교통의 결절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천시의 서북부와 동부를 가로질러서 중앙선이 지나며, 화물 운송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충북선은 제천시 서부에서 시작하고, 태백선은 제천시 동부에서 시작한다.
지역에서 가장 큰 역인 제천역은 영천동에, 동양 최대의 조차장인 제천조차장은 천남동에, 태백선 화물 열차의 주요 착발역인 입석리역은 송학면 시곡리에 있다. 제천역의 2006년 연간 이용객 숫자는 1,220,331명으로, 하루에 약 3389명꼴로 이용하였다.[11] 제천역의 2006년도 화물 수송 톤키로는 하행 6,061,229.0톤km, 상행 27,318,032.4톤km이고, 제천조차장의 화물 수송 톤키로는 하행 1,736,201.0톤km, 상행 36,606,512.5톤km이다.[11]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점점 확장되는 제천시 동지역 동부를 지나가는 태백선 제천-입석리 구간을 현재보다 동쪽으로 더 먼 곳으로 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중앙선의 수송량 증대를 위해 중앙선 제천-도담 구간의 복선 전철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앙선의 여객 열차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원주-제천간의 선로 이설 및 복선 전철화 및 선형 개량 공사가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또한 코레일이 한국형 틸팅열차를 도입하게 하여 제천을 거쳐 태백선 지역으로 운행하게 하려는 노력도 지역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천시의 북부와 남동부를 관통하여 중앙고속도로가 원주시와 단양군을 잇고 있고, 국도 제5호선이 역시 원주시와 단양군을 잇고 있다. 또한 서북부와 동부를 가로지르는 국도 제38호선은 영월군과 충주시를 잇는다. 천남동의 제천 나들목(옛 서제천 나들목)과 금성면의 남제천 나들목은 제천시로 들어오는 주요한 길목이 되고 있다. 국도 제5호선는 원주-제천 구간의 선형 개량 공사가 1990년대 말에 진행되었으며, 국도 제38호선는 충주-제천-영월간 4차선 확장 및 선형개량 공사가 완료되어 지역간 교류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충주-제천간 고속도로의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
사방으로 연결된 도로망을 이용해 버스 교통도 잘 발달되어 있다. 두 개의 터미널인 제천종합터미널과 동부익스프레스 제천영업소가 있으며, 이 외에도 서부동·하소동·세명대·봉양·학산·탁사정·백운 등에 정류장이 있다. 제천종합터미널에는 시외버스가 정차하며, 동부익스프레스 제천영업소에는 고속버스가 정차한다. 제천과 서울·대전·대구 등 대도시를 잇는 시외직행·시외고속버스가 매일 운행하고 있다. 제천과 서울을 잇는 고속버스의 연간 승차자 수는 269,509명이다.[12]
시내의 버스 교통은 공영 업체인 제천교통과 제천운수가 맡고 있다. 제천시내와 단양·주천·백운·청풍·학산·쌍용 등을 잇는 시내버스가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단양군의 시내버스가 매포를 거쳐 제천역까지, 원주시의 시내버스가 학산면까지 운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시외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에는 두 자리, 시내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에는 기·종점에 따라 세 자리의 노선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 현금을 내거나 회수권을 구입하여 버스에 승차할 수 있으며, 충청북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마이비카드를 이용해 운임을 지불할 수 있다.
2006년 기준으로 제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모두 47,781대로, 통합 제천시의 통계가 시작된 이래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10]
제천 지역은 선사시대 유적부터 고려·조선시대의 것까지 많은 유물·유적이 산재해 있다. 학술적 차원에서 주목받은 선사시대 유적으로는 송학 포전리 점말동굴, 청풍 황석리 고인돌 등이 있다. 이 중 점말동굴은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의 동굴 유적이다. 또 청풍 황석리 고인돌에서는 다량의 신석기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와 함께 삼한시대의 대표적인 농업 유적으로 꼽히는 의림지가 이 지역 문화재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의림지는 골짜기를 막아 만든 인공 저수지로, 현재도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쓰이며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된다. 삼국시대의 유적으로는 한수면의 덕주산성이 있다. 덕주산성은 5개의 성벽이 겹겹이 둘러싼 구조로 되어 있는데, 각각의 축조 시기가 달라 시대별 성곽 축조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 제천 지역에는 불교 유적이 많이 있다. 특히 신라시대에 의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정방사에는 조성 연대가 정확히 알려진 조선 중기의 관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또한 신라 말기에 덕주공주와 마의태자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덕주사가 한수면에 있다. 덕주사에는 절벽에 큰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보물 제40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사자빈신사지석탑, 청풍 석조여래입상,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 제천 장락리 칠층모전석탑 등은 보물로 지정되었다.
가톨릭 유적지로는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신학교 터인 배론성지가 봉양읍 구학리에 자리잡고 있다.
천연기념물로는 제원 송계리의 망개나무가 있다.
제천시 수산면에는 수산 오티 별신제가 전해지고 있다.
제천시에는 조선시대부터 제천향교, 청풍향교 등의 교육기관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42년에 지역 최초의 현대식 교육기관인 2년제 제천실과여학교가 설립된 이래로 현재까지 1개의 종합대학을 포함하여 전문대학·고등학교·중학교 등 거의 모든 과정의 교육기관이 설립되었다.
각각 1942년과 1943년에 설립된 제천실과여학교와 제천공립농업학교는 현재까지도 지역 교육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1948년에 지역 최초로 설립된 사립학교인 대제중학교를 비롯한 네 개의 사립학교도 급속히 성장하여 교육·문화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007년 현재 이 지역에는 1개의 종합대학교, 1개의 전문대학, 1개의 폴리텍대학, 7개의 고등학교, 13개의 중학교, 24개의 초등학교, 36개의 유치원, 1개의 특수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10] 2006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에 의해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되었다.[13] 이에 따라 제천시립도서관·제천학생회관·세명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는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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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에는 다음의 주요 행정 및 공공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