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미봉(葛味峰)-508.5m
◈날짜 : 2023년 11월 3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 신광복지원입구
◈산행시간 : 5시간14분(10:09-15:23)
◈찾아간 길 : 창원역-무궁화(7:45-9:38)-순천역-택시(9:41-10:07)- 신광복지원입구
◈산행구간 : 신광복지원→임도→원두막고개(갈미봉왕복)→수리봉(397)→배내기재 → 깃대봉→용왕산→매봉산→노죽봉→지본정류장
◈산행메모 : 청소리 버스정류장을 앞두고 신광복지원 간판 앞에서 하차한다.
복지원 방향 임도로 산행 출발. 잠수교를 건너 직진한다.
부드럽게 올라가는 임도. 오른쪽 숲속에 복지원.
올라가다 살짝 내려서기도 하는 임도.
오른쪽으로 사방댐도 보인다.
오룩스를 깜빡했다. 여기부터 오룩스 시작. 크게 용틀임하는 임도.
원두막 쉼터가 자리한 고개에 올라선다.
좌우에 이정표가 보인다. 오른쪽 이정표.
갈미봉으로 올라간다. 산악기상관측장비도 만난다.
능선에 올라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산악오토바이가 생채기를 낸 등산로도 만나며 갈미봉에 올라선다. 삼각점도 갖춘 봉이다.
2008년 9월 16일 호남정맥 27구간(송치-미사치) 종주(15km, 7시간35분)를 하면서 만났던 봉인데 당시엔 적색 글자 <갈매봉>이란 표지가 걸려 있었다. 15년의 세월에 이름도 달라졌다. 왼쪽 죽정치에서 올라온 호남정맥은 오른쪽 마당재로 이어진다. 오늘 산행은 호남정맥 갈미봉에서 왼쪽으로 분기된 산줄기의 수리봉, 깃대봉, 용왕산, 매봉산, 노죽봉을 찾아가는 산행이다.
이정표는 호남정맥만 안내한다.
노송 아래서 숨을 고른다.
발길을 돌려 원두막고개로 돌아온다. 건너편에 보이는 이정표 왼쪽 길로 올라간다.
이정표서 돌아본 그림. 원두막 오른쪽 임도는 오늘 산행과 관계없는 죽정치로 이어진다.
올라가니 쉼터도 보인다.
올라가다 돌아본 갈미봉.
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길을 만들며 진행하니 수리봉.
탐방로를 다시 만나 산사면 길도 만난다.
산악자전거 코스 표지도 보인다.
포장임도로 올라간다.
여기서 왼쪽 산으로 올라간다. 길을 만들며.
지도엔 없는 봉이지만 걸린 표지가 반갑다.
임도를 만나 다시 산길.
배내기재에 내려선다.
벤치에서 점심. 돌아본 점심자리.
왼쪽 나무 사이로 27번 고속도로도 보인다.
산허리를 따라간다.
오른쪽 산으로 치솟는다. 역시 길은 없다. 두루뭉술한 봉에 올라서니 서울산꾼의 흰색 리본도 보인다.
깃대봉이다.
왼쪽으로 내려간다. 봉긋한 봉에 올라서니 삼각점도 보인다.
399.9봉이다.
능선을 따라가는 탐방로.
나무 뒤로 지나갈 능선이 보인다.
고도를 낮춘다.
안부에서 돌아보니 능선으로 내려오는 길도 있구나.
탐방로를 따라가다 왼쪽 길 없는
산으로 올라간다.
용왕산이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만나는 탐방로.
왼쪽 볼록한 봉으로 올라간다.
매봉산에 올라선다.
탐방로 따라 내려간다.
왼발 아래로 임도가 보인다.
뚜렷한 탐방로는 이어진다.
임도에 내려선다.
돌아본 그림.
여기서도 길이 아닌 산으로 올라간다.
살짝 내려선다.
여기서도 서울산꾼의 낡은 리본.
월곡봉이름표도 보인다.
내려가니 함몰지도 만난다.
자손의 손길을 떠난 무덤은 고사리 밭으로 변했다.
단장한 무덤을 만나니 조망도 트인다.
지나갈 능선이 아래로 드러난다.
내려가니 여기서도 묘지. 아래로 지본저수지와 지본마을이다. 저수지 오른쪽 위로 지나갈 봉도 보인다.
임도를 따라간다.
저기서 산길로. 가까이 가니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만나는 노송을 뒤로 보낸다.
넘어져 고사목이 된 참나무도 넘는다.
나무 뒤에서 막아선 봉을 향해 내려간다.
가파르게 쏟아지니 십자 언부. 점재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노죽봉에 올라선다.
여기서도 서울산꾼 리본이다.
왼쪽으로 하산할 길이 없어 왔다갔다 해도 없다. 길따라 그대로 내려가자고 제안하니 날머리가 왼쪽 뒤로 너무 멀어진단다.
노죽봉으로 다시 와서 위에 보이는 무덤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길을 만들며.
급경사로 쏟아지는데 잡을 나무가 있으니 그런대로 다행. 막판엔 드러난 암반에 잡을 나무도 없어 보조받아 어렵게 내려섰다. 키 높이에 가까운 둑길도 보조받아 올라선다. 저런 절벽으로 내려왔다. 혼자선 엄두도 못낼 지형이다.
둑길 따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공장(기다란 파란 건물) 앞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지본마을과 빗돌. 빗돌 위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지나온 길이다.
시내버스정류장은 가운데 왼쪽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간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지본정류장을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오늘 산행거리가 12.3km였는데 마지막 하산 길을 제외하면 양호한 산길. 사이사이 자리한 봉은 길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봉마다 표지가 있어 보물찾기 하듯 봉 따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마을 빗돌에 지본마을의 내력도 보인다.
정류장 옆엔 이런 이정표도 보인다. 오늘 우리가 자주 만났던 탐방로도 남도삼백리길?
기다리던 53번 버스가 도착한다.
#지본정류장-53번(16:13-43)-순천역-무궁화(17:35-19:21)-창원역
첫댓글 이번 순천 갈미봉 깃대봉 산행은 들머리~ 용왕산까지 좋았지만 옆 매봉산 찾기 어려윘고 마지막 노죽봉에서 지본 마을까지 힘들었지요.
신광복지원에서 완만한 오르막길과 갈미봉에서 부드럽게 왔다 임도를 벗어난 곳에 봉이 있어 치솟아 가는 곳을 지나쳐 되돌아 가기도
하였고 마지막 노죽봉에서 능선따라 가다 멀어져 되돌아 오기도 했답니다.
먼길 대중 교통 편을 이용하기도 어려웠지만 나름대로 여행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마쳤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물찾기 할 때는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모두 찾고보니 뿌듯합니다. 수고 덕분에 호사를 누렸네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