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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소개
대청호는 대전과 충북보은 청주에 걸쳐있는 우리나라3대호수이고
1975년 착공하여 1980년 완공한 대청호는수많은 지천들이 모여 146㎞
금강 본류의 시발점이 되는 대청호. 때론 춤추듯 피어난 물안개가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때론 하늘빛을 그대로 담아 최고의 ‘맑음’을 선사한다.
또 때론 자신을 품은 산과 어우러져 ‘자연’이 무엇인지 한 장의 이미지로 명쾌하게 정의해
주면서 휴식을 권한다.
대청호와 산의 어울림은 길을 만드는데 산이 호수가 되고 호수가 산이 되는
수많은 점들이 모여 대청호 오백리길이 형성됐다.
시화처럼 펼쳐진 대청호반의 파노라마를 두르고 또 둘러 200㎞를 잇는 아름다운 길이다.
여기엔 호수와 갈대의 앙상블이 있고 석양에 물든 수채화가 있다.
뜻하지 않게 섬이 된 나지막한 산봉우리도 있고 생태습지와 같은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도 있다.
지금은 밑둥이 물에 잠겼지만 애초 ‘이 산의 아름다움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 하다’며우암 선생이 ‘소금강’으로 찬양한 ‘부소담악’도 있다.
지자요수 인자요산(智者樂水 仁者樂山)을 두루 섭렵할 기회가 이곳에 있고
그래서 이곳은 항상 지혜롭고 어진 사람의 향기로 가득하다.
대청호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간직한 이야기보따리도 풍성하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은 2005년 mbc드라마'슬픈연가[권상우,연정훈,김희선]
의 촬영지가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지친 일상생활에서 잠시 로그아웃(log out) 한다.
천천히 호반 길을 걸으며 느림의 미학에 빠져본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 힐링(healing·치유)을 느낀다.
저절로 발길이 멈춰지는 산과 호수의 어울림 앞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한다.
이 모든 순간의 문을 열 열쇠를 찾기 위해 대청호 오백리길에 들어선다.
대청호 오백리길 21개 구간을 빠짐없이 둘러보는 설렘 가득한 여정을 이제 시작한다
♣탑승지
수야님 다시 참석하신다고 하네요
와우~~~대기자가 많아서 갈수도 없겠네요
대기 서도 대나요?
11월 15일 산행이였고
다음달은 27일쯤 공지올리고
12월20일에 산행할거에요
@조연[셋일총산대장] 으잉?ㄷㄷ 눈이 잘못 대었나봐요 ㅈㅅ함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