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이혼에 대하여
주 목 최 수 진
우리나라 부부 문화는
"부부는 일심동체" 라거나 부부가 싸워도 한 이불을 덮고
자야 한다 는 결혼 주레사를 듣는 우리 나라에서
부부가 각방을 쓰는 데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주위에서 부부 사이가 소원해진 것 아닌지 실눈을 뜨고 보기도 한다,
지난 5일 미국 월스트리저널이 미국 수면의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성인 남녀 3명 중 1명은 수면 이혼 상태였다고 한다,
사실 부부가 한 방을 쓰는 문화가 오래되진 않았다,
20세기 들어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생겨난 문화일 뿐,
이전에는 부부가 각방을 쓰는 문화가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한 결혼 정보업체가 부부간 수면 환경을 조사했더니
3명 중 1명이 각방을 쓰거나 한방에서 자더라도 침대를 따로 썼다,
남편의 코골이가 심하거나,
늘 에어컨을 켜는 남편가 온수매트를 안고 자는 아내,
잠귀가 밖은데 밤새 뒤적이거나
화장실을 자주가는 배우자랑 자다간 잠을 설친다,
이는 "수면 궁합이" 상극이라 수면 리듬이 현저히 다른 부부다,
매일 밤 7,8시간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당뇨병,뇌 심혈관 질환밎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그래서 독자는 "수면 이혼" 을 건한다,
미국 부부의 52%가 수면 이혼 후에 수면의 질이 개선 됐다고 한다,
전문가 들은 "수면 이혼이 아니라 부부끼리 수면 동맹을 맺는다
라고 생각하라고" 조언 한다.
서로 억지로 맞춰 살거나 이를 견디지 못해 관계를 단절하느니
개인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차이를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요즘 시대에 맞는 부부 관계 인것 같다.
서재에서 새벽을 깨우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