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은 아이들과 무료 전시회 관람 어때요?
![세종문화회관.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dmin.paper.findall.co.kr%2FUploadFiles%2FEssay%2F47538%2FIHK1O2CHQ4IU%40namo.co.kr_%EC%84%B8%EC%A2%85%EB%AC%B8%ED%99%94%ED%9A%8C%EA%B4%80.jpg)
겨울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무료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무료 전시회는 어린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큼 알차게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한글 일일 달력전’
먼저 오는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위치한 ‘세종이야기 한글 갤러리’에서는 ‘한글 일일 달력전’이 열린다.
‘한글 일일 달력전’은 우리의 고유 문자인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서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하루의 가치를 찾아 2011년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붓을 잡은 연기자로 알려진 이상현 작가와 이끌림 대표 이승환 등 150여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종대왕께 드리는 소원 트리’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세종대왕께 드리는 소원 트리’는 2011년 한 해의 소원을 적은 엽서를 모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연인·외국인 등에게 새로운 한 해를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이번 작품에 참여한 작가들이 한글로 덕담을 써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02-399-1153
‘Relation전’
구로아트밸리갤러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Relation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사람과 동물과의 관계, 사물과 사람과의 관계 등 다양한 관계에 대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성유진, 우윤진, 이출열, 김신혜, 강주현, 이경훈, 류미현, 문재일 등이 참여해 다양한 소재를 통해 관계를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회와 연계해 미술체험교실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2회 실시한다. 그림 또는 만들기 체험을 통해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미술체험교실은 1인당 8000원(재료비 포함)의 교육비가 있다.
02-2029-1700~1
‘결식 아동 돕기 쇼나조각전’
서울메트로는 오는 20일까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1관에서 ‘결식 아동 돕기 쇼나조각전 - 아프리카의 영혼’을 개최한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예술의전당 등 미술관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품을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쇼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건설했던 부족의 이름으로, 짐바브웨의 조각공동체에서 시작돼 대표적인 제3세계 미술로 인정받은 현대 조각미술이다.
바탕 스케치 없이 정, 망치 등 전통적인 도구만을 이용해 자신들의 영적 세계를 돌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는 오전 7시~오후 10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결식 아동 돕기 모금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모금액은 전시회를 마친 후 관련 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1577-1234
‘행복을 그리는 그림 - 민화전’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는 오는 18일~2월 20일 ‘행복을 그리는 그림 - 민화전’을 개최한다.
민화는 상상 속의 동물을 비롯해 우리 생활 주변 모든 만물을 소재로 삼아 그린 그림으로, 부부의 금실·다산·오복·무병장수·부귀공명 등 우리 조상의 삶의 지혜와 혜학·정서를 담고 있다.
또한 우리 조상들은 새해를 맞이하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기 위해 민화를 선물하는 풍속도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새해를 맞아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뜻을 담아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민화의 새로운 변신을 엿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구성연, 엄미금, 송광연, 서희화, 김민수 등 5명의 현대 작가가 선보이는 독특한 소재와 다양한 시선의 민화를 만나볼 수 있다.
02-2289-4001
첫댓글 알찬 정보네요.애들 데리고 어딜 가야하나 고심할땐....
저두 울꼬맹이 데리고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