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파크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이며, 조지아에 약 5개의 데이터 센터를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총 개발 용량은 230메가와트(MW)에 달하며, 조지아주 샌더스빌에 있는 데이터 센터에서 150MW를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약 88,954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운영중이며 해시 속도 용량은 초당 약 9.6 엑사 해시(EH/s), 전체 효율은 테라 해시당 28.4 줄(J/TH)이라고 합니다.
이런 클리스파크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더불어 코인시장에 주목받으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단순 자산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최근 네트워크로서 활용도가 늘어난만큼 채굴기업들 역시 주목받으면서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클리스파크의 주가는 최근 큰 하락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바로 8억달러에 달하는 유상증자 때문입니다.
유상증자는 회사가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새롭게 주식을 발행하는 것인데, 이 경우 전체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기존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클린스파크의 시가총액은 5.6조원에 달하는데, 유상증자 규모가 8천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에 큰 타격이 올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참고로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클린스파크의 주식은 19% 정도가 희석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