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 해 인사
이배사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일출 사진들을 보니 남해에도, 동해에도, 서해에도 국토의 중심 월악산 자락에도 어김없이 밝은 해가 떠올랐네요. 임인년의 아침 햇살이 더욱 상서롭게[瑞光] 느껴지는 것은 지난해까지의 코로나19 상황이 우리를 얼마나 암울하게 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희망찬 새 해를 맞이하여 이배사 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임인년(壬寅年)의 역사를 돌이켜 보니 1722년 임인년에는 훗날 영조(英祖)가 되는 연잉군의 왕세제 책봉 문제를 두고 노론과 소론이 충돌하여 노론이 화를 당하는 일이 있었네요. 또한 1842년 임인년에는 청나라가 영국과의 아편 전쟁에서 패한 뒤 굴욕적인 난징조약을 맺고 홍콩을 영국에게 넘긴 해이기도 하네요. 이렇게 볼 때 2022년 임인년은 백수의 제왕 호랑이의 이미지처럼 권력(權力)과 무력(武力)이 충돌하는 것 같은 역동적인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그렇다면 임진왜란, 정유재란이 끝난 지 4년째가 되는 1602년 임인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선조실록>을 살펴보니 북쪽 변방에 기근이 들어 백성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데 대한 임금 선조(宣祖)의 조치가 먼저 눈에 뜨입니다.
“듣건대 평안도의 강변 지방에 기근이 너무 심하여 민간이 유리한다 하니 극히 참혹하고 측은하다. 구황 어사(救荒御史)에게 하서 하되 ‘내수사(內需司)에서 안주(安州)·개천(价川)의 진성(陳省)에 부쳐준 벼 2백 1석, 겉조[皮粟] 4석 2두, 겉 수수[皮唐] 2석, 겉피 [皮稷] 2석 8두, 콩 2석 11두, 팥[小豆] 14두를 본관(本官)에 머물러 두고 청천강(淸川江)으로부터 배로 운반하여 의주(義州)에 이르러서는 압록강으로 거슬러 싣고 올라가서 구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그대가 시행한 뒤에 회계하라. 그리고 모든 구황에 관한 일은 다시 십분 마음을 다하여 백성이 야위거나 버려지는 지경에 이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절대로 형식적으로 고사(故事)에만 의거하여 책임이나 때우려 하지 말라.’고 하라.”(선조 35년, 2월 28일)
우리에게 욕을 엄청 많이 얻어먹는 임금 선조이지만 나름대로 군왕의 역할에 충실한, 꽤 괜찮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덕형이 영의정에 제수되자 능력이 안된다며 파직을 청하는데, 파직 상소의 내용과 이에 대한 선조의 비답(批答)도 눈여겨 볼 만하네요.
“<신(臣:이덕형)은 문아(文雅)와 재망(才望)은 유성룡만 못하고, 충심과 근신함은 이원익만 못하며, 너그러우면서도 기량이 있는 것은 이항복만 못한데 그들이 물러나게 된 자리를 무릅쓰고 있게 되었으니, 어찌 홀로 우뚝 서서 마침내 전복됨을 면할 수 있겠습니까. 바라건대 성자께서는 빨리 성명을 거두시고 어진 덕을 지닌 사람을 다시 뽑아, 한편으로는 세도(世道)를 다시 넓히고 한편으로는 미미한 목숨을 보전하게 해 주소서. 신은 지극히 황공하고 민박(悶迫)한 심정을 금치 못하겠습니다>하니, 답하기를, <사양하지 말고, 더욱더 국사에 마음을 다하라> 하였다.”(선조 35년, 윤2월 9일)
웬만한 역사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모두 알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하늘이 낳은 재상 류성룡, 오성과 한음으로 더 익숙한 이항복‧이덕형, 오리 정승 이원익 등 기라성 같은 현신(賢臣)들이 즐비했던 선조 시대, 비록 욕은 먹을지언정 선조는 복 받은 임금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려웠지만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극복하는 데 이런 인재군(人才群)들의 역할이 결코 적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 한편 1602년 임인년에는 이몽학(李夢鶴)의 난을 진압한 데 공이 있는 청난(淸難), 일본의 침략을 극복하는 데 공이 있는 정왜(征倭) 등의 유공자 포상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특히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극복하는 데 공을 세운 무장(武將)들에 대한 포상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해이기도 합니다. 1604년에 책록되는 호성(扈聖) 공신, 선무(宣武) 공신, 청난(淸難) 공신의 배경이 된다는 점에서 확인해 봅니다.
“비변사 낭청(郞廳)이 대신의 의견으로 아뢰기를, <전일 공신 도감(功臣都監)의 계사(啓辭)에, 청난(淸難)·정왜(征倭) 공신을 주관하여 마련할 원훈(元勳)을 대신들로 하여금 의논해서 계품하여 시행하게 할 것을 청하였는데, 윤허를 내리셨습니다. 청난 공신은 전년에 홍가신(洪可臣)에게 주관하여 마련케 했으니, 홍가신을 속히 올라오도록 하유하시어 마감하게 하는 것이 마땅하겠습니다. 정왜 공신은 권율(權慄)·이순신(李舜臣)등이 모두 이미 죽었으니, 이 밖에 주관하여 마련할 사람들로 어떤 사람이 합당할지 신들도 알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회복한 공로는 모두 성상께서 지성으로 사대(事大)하시어 중국 조정에서 곡진하게 구제해 준 결과일 뿐입니다. 우리 나라의 여러 신하들에게 조금 수고한 공로가 있다 하더라도 이는 또한 직분 내의 일이니 특별히 기록할 만한 공로가 뭐 있겠습니까. 신들의 생각으로는 호종(扈從)과 정왜를 구별해서는 안 될 듯싶습니다. 전진(戰陣)에서 뛰어나게 힘을 발휘한 자들에 대해서는 상께서 이미 통촉하고 계실 테니 몇 명 정도 뽑아 내어 융통성 있게 마련한다면 사체에 합당할 듯합니다만 오직 상께서 재량하시기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정왜 공신에 참록(參錄)된 자들이 호종한 여러 신하에 비해 지나치게 소략하게 되면 뒷날 장사(將士)들의 마음이 실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니, 이 점 역시 염려가 됩니다. 감히 아울러 아룁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윤허한다. <여러 사람들의 의논이 이와 같다면 합록(合錄)하는 것도 좋겠다. 다만 이번의 적변(賊變)은 전에 없던 변고로서 이는 변변찮은 나로 말미암은 소치이다. 그런데 중국 조정에서 군사를 동원하여 적을 몰아내고 강토를 회복했으니 이 또한 옛날에 없던 공적이다. 이것은 호종했던 여러 신하들의 충성스러웠던 덕분이니, 어찌 다른 사람들이 한 일이겠는가. 또 힘껏 싸운 장사(將士)들에 대해서는 그 공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겠으나 우리 나라 장졸에 있어서는 실제로 적을 물리친 공로가 없다. 그 중에서 참작하여 합당하게 마련하되 외람되게 해서는 안된다. 대개 합록할 것인지의 여부는 원훈으로 하여금 다시 의논하여 참작해서 조처하도록 하라>하였다.”(선조 35년, 7월 23일)
우리는 이 자료에서, 임금 선조의 의중을 미리 헤아린 신하들이 공신 책록의 방향과 틀을 만들어 건의하고, 거기다 임금 선조가 공신 책록의 기준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극복한 가장 큰 공로는 중국의 원병 파병인데, 그것을 성사시킨 것은 임금인 선조 자신이며, 자신이 중국의 원병 파병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가운데도 배신하지 않고 자신을 끝까지 보필한 충성스런 신하들 덕분이니 호종한 신하들의 공이 가장 크다는 논리입니다. 또한 힘껏 싸운 조선의 장사(將士)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적을 물리친 공로는 없다는 것이 임금 선조의 인식입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수많은 비판에 직면할 내용이지만 시비(是非) 판단을 떠나서, 임금이 중심이 되는 왕조사회의 기본적 역사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1602년 임인년이 어려운 백성들의 민생(民生)을 보듬고, 조정을 쇄신하기 위해 젊은 영의정 이덕형을 영입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공이 있는 신하들의 포상 문제를 거론하는 등 전쟁의 후유증을 해소하기 위해 분주했던 역동적인 한 해였다면, 올 해 2022년 임인년은 어떤 해로 역사에 기록될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코로나19의 극복과 부동산 문제로 대변되는 민생의 문제, 대선을 전후로 한 국민통합이 2022년을 역동적이게 만드는 화두(話頭)가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백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왕권을 위한 왕권이 비판받듯이,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권력을 위한 권력도 설 자리가 없는 공정하고, 투명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년 여에 걸친 코로나19 상황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추스르고 계시는 남명 손서 회장님의 열정이 발휘될 그 날을 2022년에는 보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배 밑바닥에서 열심히 노 저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 카페지기 격군님의 내공이 온전히 드러나는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사모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가득찬 이배사님들의 환한 모습을 2022년에는 꼭 뵈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이배사님들의 멘토 이순신 장군님의 참 나라 사랑 정신이 온 대한민국에 넘쳐나는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배사님들! 2022년 내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끝>
첫댓글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입니다. 역사에 새겨야 할 이 해에 만인의 추앙을 받는 지도자가 그립습니다. 누가 성군이고 누가 암군인지 역사가 판단하겠지만, 역사가의 역사 또한 공명정대해야 하겠습니다. 그들만의 리그, 자기들만의 리그가 아닌 조국과 민족 앞에 대의에 준하는 위대한 역사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넘어, 부하 병사들을, 백성들을 진정 사랑했던 위대한 리더 이순신 장군님이 그리운 이유겠지요...새 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뵈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나라의 앞길에 지도자를 뽑는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국민들이 조금은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것이지요.
과연 올해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어볼랍니다.
그동안 모두들 힘들었으니..
세월이라는 넘도 체면이 있겠죠?..ㅎㅎ
백신접종 땜에 하도 고생을 해서 이젠 백신 말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합니다..
부디 모두들 좋은 날을 손꼽아 기다려보면서..
새해에는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요!❤❤
이런 와중에도..세계 10위의 경제력, 세계 6위의 군사력...BTS의 활약과 오징어 게임으로 상징되는 한류의 글로벌화..
나름 좋은 지표들이 그래도 희망을 갖게 합니다. 어두움의 역사를 망각해서는 안되지만...새 해에는...밝은 역사에도 좀 더 관심을 가지기로 해요...동자 감사님의 활짝 웃는 모습.. 보고 싶네요..ㅎ
월악산의 칼바람을 그려봅니다.
더위도 추위도 아닌 미지근한 세상사를 벗어 나고픈 새해아침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건 대간들을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 마무리만 깔끔했다면 또 만주족에게 당하는 수모는 없었을텐데....
새날에는 귀에 속속 와 닿는 명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월악산 산신령님께 기도 드립니다.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이제는 그 어떤 지도자/개인도..어두움의 그늘 속에 숨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첨단 과학이 뒷받침하는 정보화, 디지털화..AI 등의 복합적 사회 환경은...우리 모두를...사회를 투명하고, 정의롭게 만들테니 말입니다. 시련은 있을지라도..역사는 발전한다...이런 희망을 가지고 싶은..새 해..벽두입니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아울러 작금의 정치현실이 안타깝고 슬프기도 합니다.
어떤 조직이든 리더의 역할이 중차대할진대~~~
어쨌던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에고...우리가 실망하고 있는 작금의 정치 지도자들의 모습..혹 우리의 자화상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이순신 장군님을 제대로 배우고..제대로 본받겠다는..우리의 깨어있는 의식이..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은 아닐런지요...창원지회장 취임을 축하드려요...글고 응원합니다...ㅎ
선무공신에 의병장들이 없다는 것이 늘 아쉽습니다. 호성공신에 비해 수가 극히 적다는 것도요. 신년에도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원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당시 정규군이었던 수 많은 관군의 장수들도...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하물며 의병장이겠습니까....호성공신 86명..선무공신 18명..의 인원 비율은...당시.. 임금 선조의 역사 인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열공하시는 모습..존경..존경....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
올해도 월악산의 정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서 민생을 밝음의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늘 존경합니다.
월악산의 정기를 받으려면...영봉을 올라야 하는데...무릎이 시원찮아 매 번...멀리서...보고만 오니...ㅎ
2022년에는 ..격군님의 입에서 단 내가 날 정도로(사관생도..명예중대 경기 때..단정.. 저어봤지유?)...열심히 노을 저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격군님....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정상 이 아니고 불안한 신축년을 보내고 임임년 호랑이해를 맞으니 코로나가 설쳐 대지만 그래도 희망 을 가져 봅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화를 기원합니다
그럼요...희망을 가지셔야지요..더 낳은 세상으로 가고 있다는 ...갈 수 있다는 희망....작금의 상황은 .... 이런 밝은 생각이..필요한 때인 것 같아요. 일견 보여지는 갈등도..대립도..더 낳은 세상을 위한 진통으로 여기면...참을 만 하지요...ㅎ
경상우수사님...2022년...내내 건강하시길..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602년 임인년의 기사를 올려주셔서 공신 책정에 관해 공부했습니다.
요렇게 1602년만 간추려 주시니 색다른 역사 공부이옵니다.
고맙습니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십시요
제가 역사학도는 아니지만...접해 보니..<조선왕조실록>은...이순신/임진왜란을 이해하는 거의 제1차 사료에 해당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전쟁의 후유증은 어떠한지...어떻게 수습되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료라는 생각에서..내 년에도..후년에도..계속 관심을 가질 생각입니다. 열선루님...새 해에 만사형통하세요...ㅎ
신년사에 곁들인 선조임금의 정치내용을 새해 복처럼 받아 공부 했습니다. 특히 1602년 임인년에 평양의 기근을 해결하는 구황정책을 읽으며 요즈음 재난카드와 소상공인 지원금과 비교해 보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는 일상회복으로 미뤄졌던 이배사 창립행사도 진행하고 회원님들과의 대면 세미나도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영양가 높은 신년사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걸림없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욕을 엄청..들어 먹는 임금 선조..그래도 백성들의 삶을/안전을 책임진..임금인데..하성군 시절에는 참으로 총명했다고도 하는데..왜...이렇게 되었을까...저는 아직도 궁금해요....
천성진성님..새 해 ..평화의 인사를 올립니다...ㅎ
일심님
임인년과 관련된 역사 정보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 넘치길 기원합니다.
미스트롯2...강혜연을 보면....진해현감님...이 생각납니다(나만..그런가..)...ㅎ
오랫동안..창원지회장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2년...운수대통하시길...기원드립니다.
공신록을 기록한 실록을 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공신록 중에서 호성원종공신록은 실록에 있는 인원 그대로 2475명인데 선무원종공신은 실록에서는 9060명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신록에 있는 인원을 전부 헤아려보아도 9022명 정도로 파악되는데 이에 대한 차이를 언급한 자료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임진영남의병사라는 책에서 선무원종공신을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8927명으로 기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보다 정확한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료에 따른 인원의 차이는..누군가 정리를 해 주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언급하신 내용을 보니..호성원종공신이 2.000명 대이고..선무원종공신이 9.000명 대인 것을 보면, 당시에도 호성과 선무..공신의 인원 비율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그래서...포상의 등급이 한 단계 떨어지는 호성, 선무의 원종공신에서는 거꾸로..선무원종공신 쪽에 훨씬 더 많은 인원을 배분한 것이 아닐까...이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좋은 의견..감사해요. 새 해..복 많이 받으십시오...ㅎ
올 임인년에는 무탈하게 지나가리 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면장님..어찌...이제..권력의 금단 현상은 모두 해소되었는지요... 2022년...이제..나라 걱정은..모두 내려 놓으시고..텃밭에 고추 농사..콩 농사..잘지으시며...세월을 즐기시길 기원드립니다. 새 해 건강하세용...ㅎ
@일심 ㅎㅎ 권력의 힘은 진작부터 내마음에 키우지 않아서 아주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올해 농사를 무엇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정기룡 고구마...들깨...심으세요..우리 같은 초보자가 제일 쉽게..할 수 있고요...고구마는...건강식이어서..아주 좋아요...ㅎ
@일심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오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옵니다.
읍!
2022년...시절이 하수상한데...하성군님의 힘찬 북소리..꽹과리 소리에 ..사특한 기운이 모두 정화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임인년의 벽두에...이배사님들을 위해서...힘찬..진군의 북소리..부탁드립니다. 새 해...행복하세용...ㅎ
일심님~ 덕분에 임인년공부 잘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거리를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검은호랑이의 강한 기운으로 코양을 물리치고 우리 이배사가 하루빨리 만날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 ~코로나야 물럿거라~
감사합니다. 코로나양 조심하시고...2022년 임인년 새 해에는..천자총통 지회장님의 맹활약으로...이순신 장군님의 본영인 여수 지회가 무궁발전하기를 기원드립니다. 홧팅!
임인년 역사들을 나열해
모처럼 들어오자마자 공부하게 하시는군요
게으름 피우다 정신이 번쩍~~ㅋ
올한해도 건강과 해을ㅇㄱ 가득하시기를~~^^
카페에서..정말 오랫만에 봐요. 초창기..이배사의 본영 역할을 했던..통영...아쉽기도하고, 그립기도 하네요. 본래 세월이 그런 것이지요...변하고 또 변하고..그러나...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내 누님같은 꽃...의 모습으로 다시 통영을 보고 싶습니다...ㅎ
임인년에 역사를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가 사는 시기가 ..임진왜란, 정유재란이 일어난 시기와 천간/지지가 같으니...살펴보면서..가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싶네요.
새 해 건강하시고..복 많이 받으세요..ㅎ
많은걸 알고 갑니다.
새내기가 알고 있는 선조의 다른면을 알게 되었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