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팀내 주전급 멤버 중 평균 평점이 두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과 국내 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월드'에 따르면 박지성은 평균 평점 6.7로 웨인 루니(7.3)에 이어 맨유의 주전급 중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예 주세페 로시가 평균 평점 8.0으로 가장 높게 기록됐지만 한 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아 주전급과 비교하기는 힘들다.
골키퍼 에드윈 반 데르사르가 박지성과 같은 6.7이었고 간판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6.6, 박지성의 포지션 경쟁 상대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6.4, 대런 플레처는 5.7에 그쳤다.
이영표(28.토튼햄 핫스퍼)도 평균 평점 6.7을 기록하고 있지만 팀내에 레들리 킹(7.5), 마이클 도슨(7.4), 애런 레넌(7.3), 저메인 데포(7.3), 폴 로빈슨(7.0), 에드가 다비즈(6.9) 등 평점이 높은 선수들이 많아 주전급 중 7위였다.
박지성 동점골 도움…풀타임 맹활약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동점골을 이끌어내는 결정적인 패스로 맨유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파크에서 열린 2005-2006 프리미어리그 시즌 13차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을 일궈내는 패스를 성공시켰다.
맨유는 박지성의 활약 속에 웨스트햄을 2-1로 제압했다.
박지성의 도움은 공식기록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BBC 인터넷판 문자중계는 어시스트 패스로 인정했다.
무릎 꿇은 한국 여자하키
★...한국의 김보미(오른쪽)가 29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챔피언스트로피 국제여자하키대회에서 네덜란드의 미에크 긴휘젠 공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한국은 0-3으로 져 3패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김동문-라경민 결혼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김동문(30·삼성전기)-라경민(29·대교눈높이) 짝이 경기장 밖에서도 백년가약의 짝으로 만난다. 김-라 짝은 성탄절인 12월 25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결혼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성으로 사귄 지 3년 됐다”는 라경민은 “오빠(김동문)가 자상하게 잘 챙겨줬고 너무 오래 함께 있다 보니 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결혼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지만 오빠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내년 1월에 1년간 미국에 연수를 가기로 갑자기 결정이 나 서둘러 날짜를 잡았어요.”
악연이 인연이 된 것일까. 둘은 지난 1996년 애틀랜다 하계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이라는 한판 승부를 벌어야 하는 숙적으로 만났다. 이 경기에서 김동문은 길영아(삼성전기 코치)를 파트너로, 라경민은 박주봉(현 일본대표 감독)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결과 김-길 조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라 짝은 역전패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러나 이듬해 박주봉과 길영아가 은퇴했고 김동문과 라경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혼복 짝으로 거듭나 이후 10여년간 세계 배드민턴계를 호령했다.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한국빙상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파이널에서 우승한 김연아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
★ 해외 스포츠 포토뉴스 ★
토리노 동계올림픽 성화, 그리스 헤라신전서 채화
★...제20회 토리노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제사장을 맡은 그리스 여배우 테오도라 시아르쿠(오른쪽)가 첫 번째 성화 주자인 그리스 육상 스타 코스타스 필리피디스에게 불을 붙여 주고 있다
"이거 못놔?"
★...LA 킹즈의 팀 글리슨(오른쪽)이 29일(한국시간) LA에서 열린 NHL 디트로이트 레드 윙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 브렌던 새너헌의 옷을 잡아당기며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완벽한 한몸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에서 러시아의 Tatiana Navka와 Roman Kostomarov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다리를 쭈욱~’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트 그랑프리에서 일본의 안도 미키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무거운 헹가레
★...27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규슈 그랜드 스모 대회에서 바로 밑 등급 오제키의 가이호를 꺾고 7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몽골출신의 스모 그랜드 챔피언 아사쇼류를 동료들이 헹가레치고 있다.
둘이 하나되어
★...27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다이빙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의 Leong Mun Yee와 Cheong Jun Hoong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