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 이하 국제교육원)은 지난 8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및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문화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허광양 원장을 비롯한 국제교육원 관계자와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 관계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3 기관 간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학생 세계시민성 함양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 및 교육협력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국제교육원을 찾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팽주만 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나라이다. 앞으로 국제교육원 및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문화대학교와 협력해 우리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광양 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한 나라로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우수한 교육자원의 보고이다. 우리 원의 비전인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교육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은 1992년에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개원한 재외교육기관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로체험 및 봉사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문화대학은 2012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유일의 국립 예술대학으로 고려인 디아스포라 문화예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한국과 다양한 문화교류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