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나폴레옹 김상현 화백 “예술의 완성은 없다. 끝없는 도전이다.”
“나에게 그림은 생활이다. 삶이 멈추는 순간까지 그리고 싶다.”
“우리에게 자연은 삶이다. 자연의 풍경을 심상의 세계로 변환해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더욱 아름답게 영원히 남기는 작업이 좋다.”
사실주의 기법으로 자연풍경을 화폭에 담아온 서양화가 김상현 화백은 제자들로부터 미술계의 나폴레옹이라 불리며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화풍으로 예술을 이야기하고 자연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화가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김 화백은 “자연은 신이 인간에게 물려준 가장 위대한 선물이다. 그 위대한 선물들을 심상의 세계로 변환해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현실 세계보다 더욱 아름답게 조형적 언어로 화폭에 담아내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모든 풍경은 현실 속에서 존재하고 현실적인 풍경을 보고 작가는 심상의 세계로 변환하고 조형적 언어가 추가돼 실제보다 더욱 아름답고 고귀한 이미지로 표현된다.
김 화백은 “자연의 빛을 가지고 내 마음속의 심상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항상 연구하는 학자로서의 고민을 더해 붓을 들기 전에 계속 연구한다고 전했다.
특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이 자연에서 받은 감동까지 그림에 불어넣기 위해 수많은 답사를 하고 연구를 통해 어떻게 그려야 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는 작가이다.
또한, 자연은 그대로 있지만 거기에서 받은 감동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붓 터치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려내고 이를 통해 감상하는 이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도록 수많은 고민을 통해 작품을 내놓는다.
김 화백의 그림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우리가 보존하고 지켜나가야 할 자연에 대해 배우게 하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3년 이상 걸리는 대작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답사와 함께 작가로서의 마음을 투영시킨 대작을 보고 있으면 오롯이 작품에 빨려 들어가면서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함께 작가가 전하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 깨워준다.
김 화백은 어릴 적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솜씨가 뛰어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화가와 미술학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다른 사람들보다 2~3배 많은 시간과 열정을 그림그리기에 쏟아냈다.
김 화백은 이러한 열정으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 진학해 서양화를 전공하며 우수한 성적을 통해 교수의 꿈과 후학양성에 필요한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 화백은 미술대학 졸업 후 자기 스스로 대학원 진학을 위해 학원을 운영하면서 후학 양성은 물론 대학원 진학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 대학원에서는 미술학을 연구하는 교수로서 학자의 길을 다져 나간다.
대학원 졸업 후 학자의 길과 전업 작가의 갈림길에서 두 가지를 수행할 수 있는 길을 택하기 위해 교사로서 후학양성과 함께 작가의 길로 나선다.
김 화백은 교사로 재직하면서도 25년 동안 쉼 없이 자연을 탐구하고 연구한 것을 캔버스에 옮기면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사회에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하고 있다.
김 화백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출근해서 그림 그리고 퇴근 후에도 연구실에 남아 밤늦게 까지 그림을 그리고 주말에도 연구실에 나와 그림을 그리는 열정과 끈기는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김 화백의 이러한 열정에 힘입어 그동안 수많은 그룹전에 참여하고 2012년 첫 개인전을 서울 인사동에서 가졌다. 첫 개인전에서는 주로 서정적이고 토속적인 자연환경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찬사를 받았다.
특히, 2017년에 열었던 두 번째 개인전 ‘빙하가 빚어낸 보석 같은 풍경’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울림을 안겨주면서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져 가고 있는 ‘빙하’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와 함께 우리 후손들이 간직하면서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명작들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 화백은 ‘빙하가 빚어낸 보석 같은 풍경’ 전시를 위해 스케치북과 카메라를 들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와 스위스, 캐나다의 사라져가는 빙하의 눈부신 풍경을 그려냈다.
김 화백은 전시회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리고 이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다양한 문제들이 인류에게 닥쳐올 것이라는걸 일깨워 주고 미래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를 빙하를 그려 남겨보기로 했다.
임종영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정해진 규격의 캔버스 천 위에 담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욱이 자연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동까지 담아낸다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상현 작가는 안정된 구도, 사실적인 묘사, 차분한 색채 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자신이 자연으로부터 느꼈던 감흥을 감상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늘과 맞닿아 있듯 장엄하게 솟은 산들과 햇빛에 반사돼 수정처럼 빛나는 빙하, 파란 하늘을 그대로 담고 있는 에메랄드 빛 호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이고 뛰어난 예술 작품이 된다.”고 말했다.
김상현 화백은 “나에게 그림은 생활이다. 매 순간마다 소중한 일상이 그림이다. 삶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그리고 싶다.”며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은 쉴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고 지친 심신을 치유해 준다. 빙하가 빚어낸 보석 같은 풍경들을 보고 그리면서 마음의 평화와 삶의 밝은 에너지를 충만하게 흡수했다.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그림으로 담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상현 화백은 바쁜 일상에서도 여러 차례의 그룹전에 참여하고 2번의 개인전을 통해 그림 감상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이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신형회, 평면연구회, 디딤회, 조형21, 한국미술협회 회원, 광주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5년마다 개인전을 통한 울림을 위해 오늘도 연구실에 불을 밝히고 있다.
한편, 김상현 화백은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며 문화예술부문 교육부장관상과 광주광역시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해 광주무등미술대전, 원미술대전 등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김상현 ( 金相賢 ) Kim Sang Hyun 프로필]
학력
1993년 2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졸업
1999년 2월 조선대학교 순수미술학과 일반대학원 서양화 전공 석사논문 (장승의 조형성에 관한 연구)
개인전
2024년 1월 25일 ~ 1월 31일 무등갤러리(광주광역시 예술의거리)
2017년 4월~5월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2012년 8월 갤러리라이트 (서울특별시 인사동)
2012년 8월 광주광역시 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초대전
2012년 10월~12월 화순 전대병원 1층 여미아트홀 전시장
수상
2021년 문화예술 부문 교육부장관상 수상
그룹전
2023년 10월 조형21 전시회(그리지오 카페갤러리)
2023년 10월 2023광주교직원예술제 (광주 학생교육문화회관)
2023년 04월 신형회 대작 축제전(무등갤러리)
2023년 03월 모멘텀 : 창조적 진화(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2022년 09월 전남대 70주년, 예술대 40주년 유니버시 아트페어(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
2022년 09월 교육공동체 작품전시회 예술공감터 이음(세종정부세종청사)
2022년 06월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서강중학교 숭문관2층)
2022년 06월 평면연구회(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
2021년 11월 작은 위로展 (미노갤러리)
2020년 12월 시간 속의 도시 (광주문화예술회관)
2019년 12월 광주문화유산의 숨결을 찾아서展 (유스퀘어문화관금호갤러리)
2018년 10월 광주예술교육페스티벌 전시회 (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
現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 서강중학교 미술교사
신형회, 평면연구회, 디딤회, 한국미술협회 회원, 광주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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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30000&gisa_idx=8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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