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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미자 장윤정은 누가 뭐래도 트로트의 여왕입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선 얘기가 달라집니다. 트로트 메들리의 여왕은 따로 있습니다. 앨범 판매만 2천만 장. 이 정도면 단순한 고속도로 트로트 메들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스타입니다.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김용임 씨입니다.
<기자>
경부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경쾌한 멜로디가 휴게소를 가득 메웁니다.
귀에 익숙한 이 노래의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김용임 씨.
[이혜승/아나운서 : 제가 아까 여쭤보니까 김용임씨 앨범이 여기서 제일 잘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김용임/ 트로트 가수 : 여기 유명한 이미자 선배님, 배호 선배님, 심수봉 선생님까지 진짜 유명하신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제가 두 장짜리 앨범이 많아서 그런지 제 앨범이 좀 많아요. 저도 이렇게 지나면서 바라 볼 때마다 흐뭇합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녀의 앨범 판매가 단연 으뜸입니다.
[김용임/ 트로트 가수 : 제가 나온 앨범 수만 한 40여 개 되거든요. 1집 트로트 대백과 (메들리 앨범)이 그때 당시에 100만 장이 나갔어요. 그렇게 누적된 앨범수만 해서 한 40여 개가 되고, 판매량은 (기획사 추산) 한 2천만 개 정도 되지 않을까. 추산을 못 하겠어요.]
하지만 지금이 있기까지 인생 역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1984년 한 방송사의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뒤 신곡 앨범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면서 1994년엔 가수의 길을 접습니다.
[김용임/ 트로트 가수 : 내가 여태껏 노래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 길이 나의 길이 아닌 가. 이건 내 갈 길이 아니다.' 그렇게 판단이 선거죠. 그래서 노래를 접어야겠다는 생각까지했어요.]
5년 뒤, 기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찾아왔습니다.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를 겨냥한 트로트 메들리 앨범.
[김용임/ 트로트 가수 : 우연히 주위에서 '목소리가 참 아깝다. 왜 그 목소리를 두고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나오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럼 한 번 (고속도로 휴게소 트로트) 메들리 불러볼게요. 그래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제가 트로트 메들리를 다시 부르게 됐어요.]
다른 가수의 히트곡들이었지만, 김용임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맛깔나는 음색으로 많은 팬을 끌어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전성순 : 노래도 화끈하게 잘하고요. 우리 서민들을 위해서 용기를 북돋워 주고 활력소를 주기 때문에 (김용임씨) 노래를 좋아합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0년 신곡 '의사선생님’을 시작으로 '사랑의 밧줄'등 솔로 음반도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김용임/ 트로트 가수 : 좋아하시는 노래 메들리로 엮어봤습니다. 같이 불러주세요!]
고속도로 휴게소가 그녀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입니다.
그녀의 노래를 열창하는 꼬마 덕분에 아이들에게까지 사랑받으면서 무대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김용임/ 트로트 가수 : 아이돌 가수가 나왔을 때는 관중이 환호하는데 트로트 가수가 나가서 부르면 (아이들이 박수)를 이렇게 하고 말아요. 그럴 때마다 갑자기 위축감이 들고 자신감도 잃게 돼요. 그런데 '사랑의 밧줄' (노래가) 광고에서 알려지다 보니까 제가 나가도 아이들이 '와~' 그러는 거예요. 그랬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데뷔 26 년 만에 더없이 행복을 맛보는 김용임 씨.
한 때 길거리 가수라는 비아냥에 가슴앓이를 했지만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폭넓게 사랑받는 대중가수인 만큼 많은 팬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
[김용임/ 트로트 가수 : 저는 제가 제 목소리를 다하는 날까지 노래를 부르고 싶거든요. 정상도 안 바라볼 거예요. 왜냐면 정상을 바라보면 (언젠가) 다시 내려와야 하잖아요. 저는 정상을 바라보지 않고 여러분이 김용임을 생각해주시는 그런 곳에 가서 언제든지 노래를 부를 것이기 때문에 목표와 정상은 바라보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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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 방송내용을 펜클럽에서 모셔왔습니다. 11월 27일(토) 단합대회는 역대 최고의 행사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멋진 뷔페 식사를 하고 신나게 놀고 즐기다가 오실분 참여바랍니다. 부부동반도 좋더라구요...
수담님. 솔직히 말해보십쇼. 노래보다는 이뻐서 좋아하시는거죵...?그렇쵸?
ㅋㅋㅋ 분명히 그럴게야....
맞아........여기 한 표 던지고 갑니다..
나도 이쁘게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이쁘고 싶다.............이런 소리 하면 에그....넌 맨날 얼굴타령이냐
하고 핀잔주는 울서방님 얼굴이 떠오르네요...
동감!! 탄투이님 의견에 한 표요..ㅋㅋ
그렇습니다. 노래를 너무 잘하는 것도 이유이지요. 작년 단합대회에서 보니까 펜관리도 잘하더라구요.
사진찍을때 포즈도 자연스렵게 취해주는데 정작 제가 긴장(
하필이면 그날 결혼식 발표를 하더군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가지고 놀다가 제자리에만 갖다주슈
ㅎㅎㅎㅎ 댓글이 주루룩 달렸네요. 저의 직설적(?) 표현으로 일파만파.... 수담님 진땀 좀 흘리시는 듯^^
어느 추운겨울날 친구(아이둘 가진 애엄마)의 차를 타고 가는데 차앞으로 예쁜다리의 아가씨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가는거예요.
제가 " 와 다리 엄청 이쁘다.... 그런데 저런 이쁜애들은 이겨울에 안얼어죽나....? 내가 젤루 이쁜여자 되보게." 했더니
제친구 왈 "야~야! 남자들이 저렇게 이쁜애들 얼어죽게 냅둘것 같으니? 우리같은 여자는 죽든가 말든가 냅둬두!"
이러는 겁니다. ㅎㅎㅎ
이쁘면 착해! ^^ (걱정되는데요. 이 글로 또 일파만파?^^;)
그것이 알고 싶다....
추운데도 꼭 맨다리로 다니는 아씨들을 보면 좀 안되보이기도 하고 ....
어제 우리딸이 어그를 주문해서 좀 더 추워져야되는데 하더라구요..
무슨 신발 이름이 그리 생소한지.. 5년전에 하나 사서 신더니 이제 많이 망가졌나봅니다.
그래도 딸 덕분에 신세대 소리도 좀 듣고 귀머거리는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집에서는 그녀석이 그래도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그쵸? 그래서 딸이 꼭 있어야한다니까요. 거북이님께도 그리 말씀드렸지만.
대한민국 건아이자 군인이신 수담님께는 여자들 패션용어가 별나라 이야기로 들리실 것 같네요.ㅎㅎㅎ
참! 위의 댓글을 완성하자면, 친구가 절 위아래로 훑어보며 덧붙이는 말 " 야! 알아서 뜨뜻하게 입고다녀라!"
휴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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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나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당하는 기분이랄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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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운 비명을 지른 답니다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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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중앙정보부 지하실에서 취조(
3인의 취조에
그래도 까스명수님이 안오시니 그나마 다행
언제들어도 목소리가 시원하면서도 특이하네요.. 이러다가 김용임씨 펜이 되는거 아닌가몰라..^0^
반갑습니다. 영원한 대표곡입니다. 김용임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곡이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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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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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래 땜에 제가 열성팬이 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