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이 바빠서 번호를 계속 받아도 갈수없었다
토요일 저녁 400번대 당첨되어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
사북에서 따끗한 해장국 한그릇후 강랜입성
번호입장이 20명씩 가능하기에 아~~~오늘도 왕서방은 글렀구나싶었다
왠걸 칸막이는 그대로지만 기계를 한대씩 띄어 앉던게 이젠 모든 기계가 오픈되어 할수있는 기계가 배로 늘었다
8월에 180만원을 잃고 남은 20만원으로 기계에서 반본전을 했던 좋은기억때문에 북오브라에 착석하였다 물론 아무리 기계가 두배로 늘었어도 400번대로 왕서방 앉기는 불가능했다
오늘은 기계에 100만원 바카라로 100만원 게임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뭐. .카지노에선 한번도 계획대로 되는 적이 없었다만. . .허허허
우선 20다이 예약하러 가니 예약할 필요가없었다 아직은 대기가 0명이었다
기계에 50이들어갈동안 몇만원짜리 보너스가 전부였고 주변기계 거의다 먹통인듯했다
보너스가 한번 나와줘서 30을 찾고 미련없이 버렸다
점심식사후 비는자리 착석가능하다길래 바카라 알바하다 자리가 되어서 앉았다
다들 표정이 좋지 못한걸보니 . . 슈가 나빴음을 짐작할수 있었다
괜찮아질때까지 벳조절잘하자 했지만
나라고 별반 다르겠는가
주구장창 은행다녀올정도의 잔고가 넉넉한 것도 아니고
그래도 콧바람도 쐬고 스트레스도 풀고 잘 놀았다 싶지만 그래도 속은 쓰렸다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50만 더 찾아서 한두시간 더 놀든가 기계를 돌려볼까 짱구를 굴려봐도
딴다는 보장도없고 잃으면 정말 마인드컨트롤이 안될것 같아 그냥 서울로 돌아왔다
느낌상 기계는 더 조여놓은것같은데 환급률은 75프로를 지키고있다고 광고를하니 앞으로는 하지 않는게 상책일듯하고. .
바카라는 앞으로 10다이에서 분수에 맞게 베팅하면서 놀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강랜 오며가며 아무리 다짐하고 계획을 세운들 쉽게 따질수 있는 돈이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두번의 강랜출정에 300만원을 썼다
강원랜드에서는 이돈으로 얼마나 버틸수있을까 싶은 소액일지라도 현실로 돌아오면 깨닫는다
300만원이면 . . .
즐기는 대가로는 너무 큰 금액이 아닐수없다
그래도 도박인자가 너무 뿌리박힌 탓인지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하고싶은 비싼취미 했다고 치자. . 그런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듯하다. .
잃어도 도박이 또 하고 싶어진다는게 참 서글프다
당
마도로스민
베팅을 더줄이시고
즐기는 게임을 하시면 될듯.........
쉽지않겠지만 소액 게임도 재미있습니다.....
차기 출정엔 꼭 건승 하시길~ ~ ~
2021.02.21 20:30:53
칙스
200프로공감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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