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텃밭소식 화단에 꽃보면서 농사일도 하고

[강송]

작약이 피고

이름 몰라요.

3000원 주고 4 그루 심고

겹작약 거제에서 와서 또 거제도로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며칠전에는 최고의 기온도 찾었고.
그래도 밤에는 긴팔을 걸쳐야 됩니다.

아침에는 이름 모를 산새 소리가 나의
잠을 깨우고 뻐꾹새 소리가 모심기
계절을 알리고 뻐꾹새가 울면 모내기가
시작되고 참깨도 심어야 합니다.

오늘이 오일장이라 점심도 차리기 싫고
민물장어구이 점심특선이나 한그릇하자
생각하고 참깨 씨앗도 사고 반찬도 사고
느까사 내려갔다 올려구요.

날씨는 오늘이 30도라더만 바람이 제법
불어 주어서 덥지는 않은것 같으네요.
산골텃밭에 봄부터 심은채소 두번따서
나누고 어느날 보니 78그루 60그루
넘게 먹어 버리고 궁시렁궁시렁하면서
이번에는 절반 오천원어치 사다가 심고
사흘인가 보니 몇포기 있던거와 새로
심은것 싹쓰리 이번심은것은 뿌리까지
뽑혀서.ㅋ이넘의 고라니 능지처참 할까.

또 궁시렁궁시렁 우리 진별이한테 개을가에서 끓앉어 있는것 살려 주고
했는데 은혜도 모르는 짐승넘들 하고
또 오일장가서 다섯가지 오천원어치
35포기 사다심고 시내갔다 오면서 또
삼천원어치 밭고랑 채우고.
그물까지 씌웠습니다.

뒷밭에 먹거리 토마토 오이 고추 가지
심은밭은 오이를 시작으로 지금은 고추
까지 먹을 수가 있어 오이는 너무 많아서
아들집 지인집에 몇가지 상자채워 어제
보내고 우리며눌 완두콩은 어떻게 하고
오디는 어떻게하고.

우리 손녀 고사리 좋아해서 말려 보내니
손녀도 하트 뽕뽕ㅋ 이것이 산골에서
재미진 일이고 행복입니다.
오늘까지 놀고 내일은 동네에서 물회
먹는다고 포항까지 간다해서 약속해 놓고 갔다오면 도시집에 일년에 한번
옆지기 장모님 만나러 가야 합니다.

오늘 참깨 씨앗 사오면 심고 양파와
마늘 걷어 들이면 고추만 잘 살피고
김장배추 심을 밭흙 뒤집기만 하면 조금
쉴틈도 생기겠네요.
오늘도 찾아주신 우리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산골텃밭 쥔장

집딸기가 열리고

토마토 4종류

가시오이

두번째 고라니에게 봉사하고

세번째 또 심고 이번은 그물쳤어요.

딸기밭을 어성초 찾이하고

돌복숭

[산수유화]

안녕하세요 저도 바쁜거 끝내고 오자마자 강송님 부터 찿았습니다,,ㅎㅎ진짜 입니다 ..진솔한 삶의 일상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가시오이가 벌써 이렇게나 크나 봅니다 작물도 초보는 알아보는지.이제사 꽃이 피었든걸요...진별이가 군기 반장이네요 고라니 무릎도 꿀리고 몽둥이 들지 않았나 모르겠네요..살살 다루라고 꼭 전해주세요.

[강송]

더운데 물병은 꼭 챙겨서
일하세요
자주 찾아 주시고 고맙습니다.
믿습니다.ㅎㅎ

먹거리는 조금늦게 심었나
봅니다.
오이는 며칠전부터 아삭이
고추는 어제부터 따먹기
시작했네요ㅎㅎ

농작물은 초보라도 정성따라
갑니다ㅋㅋ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