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이 아디다스의 함부르크 유니폼 선물에 감동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1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 영상을 올렸다.
손흥민은 아디다스 글로벌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 관계자는 손흥민에게 “당신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검은색 아디다스 박스를 건넸다.
손흥민의 데뷔 시즌 유니폼은 아니었지만 함부르크의 2023~2024시즌 홈 유니폼에 손흥민의 이름과 등번호가 박혀있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이름과 데뷔 시즌 등번호인 40번이 박힌 함부르크 유니폼을 보자마자 '오!'라면서 소리치며 흥분했다. 유니폼을 펼친 뒤에는 "난 너무 마음에 든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어 "대단하다. 이 유니폼을 보니까 솔직하게 말해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함부르크는 내가 (축구를) 시작했던 곳이다"라고 말한 뒤 "고맙고, 또 감사하다"라며 관계자에게 연이어 감사함을 전했다.
손흥민 유럽리그 데뷔 골. (함부르크)
유럽리그 한국선수 최연소 골 손흥민 (만 18살)
08년 년 8월 대한축구협회에서 유망주들 육성을 위해 6개월 단기 유학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에 뽑혀 함부르크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독일 현지 구단의 스카우터가 방문해 직접 선수들을 보고 뽑았는데 당시 손흥민을 인상적으로 본 독일 스카우터는 3번의 테스트경기에서 레프트 윙, 라이트윙, 스트라이커 포지션 등 모든 공격 포지션에 손흥민을 뛰어보게 한 후 만족스러워하며 유학 프로그램 대상자로 뽑았다. 그리고 함부르크는 2010년 7월 프로 선수로서의 계약이 가능한 만 18세가 되자마자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다.
유학을 간 지 1년 후인 2009년 8월 한국으로 돌아와 연령별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한 FIFA U-17 월드컵에서 팀 내 최다골 기록과 함께 FIFA 오늘의 골에 선정된 강력한 중거리슛을 선보이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뒤 유학 시절 인연이 있던 함부르크를 택했다. (이 때 이미 프리미어리그 에서도 손흥민 선수에 대한 오퍼가 있었다. 토트넘 개꿀;
보너스 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데뷔골 (입단 두번 째 경기)
당시 토트넘 팬들은 "주발이 오른발인 아시아인이라고 들었는데? 왼발로 차네??"
이런 댓글이 많았었다고..
손흥민은 현재 리그 14호골 현재 득점 공동 4위. 어시스트는 8개로 공동 6위 케인마저 떠난 상황에서 본인의 커리어 중 가장 빠른 기록. 달성중 아시안컵으로 빠진 기간을 감안해도 놀라운 기록을 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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