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 김현태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 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수 천 수 만번의 애닯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짓이 숨쉬고 있음을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함께 겨울나무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눈 내리는 어느 겨울 밤에 눈 위에 무릎을 적시며 천 년에나 한 번 마주칠 인연인 것처럼 잠자리 날개처럼 부르르 떨며 그 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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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많은 사람들중에..아는사람으로 가까운 사람으로 같이 밥먹는 사람으로
곁에 있고 기억하고 있고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다는것이 얼마나 가슴 뜨거운 일인지요..
오늘도 그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하루이고 싶습니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1/50억의률로 만난
의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더 배려하고 아끼고 소중하게 지켜가야겠지요^^
좋은하루 되셔요^^*
그 인연이 나였으면 좋겠다 라는 말처럼 업겁이 쌓여야 만들어 지는것이기에
소중한 것이 인연이라는 글이겠지요~~글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