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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마디♨ 모재의 아침단상(9) - 손영목의 장편소설 <거제도>; 리얼리즘적 방법에 의한 포로수용소소설의 첫 등장 -
김강호 추천 0 조회 69 21.04.23 03:4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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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23 06:28

    첫댓글 최인훈의 광장 이야기도 등장하네요.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피난민들의 고단한 삶을 잘
    묘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재가
    분단소설 이라는 장르를
    제시하고 있는것도
    친공과 반공포로들간의
    갈등으로 나태내고 있지요.

    분단소설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21.04.23 07:54

    최인훈의 '광장' 은 상당히 알려진 작품임에 비해, '거제도' 는 제가 잘 몰라서인지..
    저 개인적으로는 그리 잘 알려지지않은 작품으로 여겨지는 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요.

    모재교수의 해설을 듣자니..'거제도' 를 필히 읽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나는군요.

    좀 더 젊을 때 읽었어야 했는데..지금 이 나이에 읽어봐야 머 하겟나 하는 주저함도 있지만..
    곧바로 시행해 보고자 함미다.^^

  • 작성자 21.04.23 09:40

    최인훈의 광장은 1960년 4.19 의 자유를 갈망하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나온 작품이기에 인기가 솟았지요.

    하지만 거제도는 그런 시대상황이 지나고 훗날에 나온 작품이라서 덜 알려지기도 했고요,

    또 다른 이유는 광장에 비해 거제도는 작품의 구성이 꽉 짜여지지 못한 단점이 있는 대신,

    거제도포로수용소 안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중요 사건들이 망라돼 있다는 점에서

    거제도포로수용소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는 이보다 더 상세한 역사스토리는 없을 겁니다.

    게다가 포로수용소의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파악하는 데는,역사를 소설화했으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 21.04.23 15:35

    소설 거제도는 노벨문학상 감입니다. 상세한 評과 해설해준 모재에게 깊은 감사!^^

  • 21.04.23 20:57

    모재의 소설 평론덕으로
    많이 알게되니 즐겁습니다.

  • 21.04.24 09:58

    소개한 소설 '거제도'도 한번 읽고 싶은 맘이 뭉게뭉게 피어나게 하는 스토리가 있어 보이네요. 다른 친구들이 언급한 최인훈의 소설 '광장' 스토리에 살과 뼈를 더 많이 붙인 육질과 식감이 더 먹음직스레 보이기에 일단 요놈도 한번 구입해 일독해 보겠심다.

    수용소 소설들은 2차대전시 독일의 강제수용소 다큐소설들인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 테렌스 데프레의 '생존자',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등을, 냉전시대 소련작가 솔제니친의 '굴라그 군도',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등을 읽었는데 이들을 통해 극한상황에 빠진 인간들의 다양한 생존방식을 살펴보는 간접체험과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교본으로 삼았네요.

    그런데 모재가 소개해주는 이 거제 수용소를 대상으로 한 소설들도 그 시절 우리 한국인들이 살아온 얘기들을 생생하게 다루었기에 그 시대 시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만만찮은 역작들이라 여겨짐다. 조만간 거제섬을 한번 더 현장답사하러 가야겠다는 마음도 크게 일고 있네요.

  • 작성자 21.04.24 09:55


    김박사 거제 갈 때는 연락하소.
    같이 동행 안내하리다.

    거제엔 거제면에 옛 현 뒤에는 부로 승격된 치소(治所)가 많이 옛모습들이 상당히 남아 았어 국가지정문화재로 본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고려 의종이 폐왕이 되어 쫓겨나 3년간 기거했던 폐왕성 (지금은 기성 으로 부름)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지 등이 있지요.

    소설 <거제도>는 당시 있었던 사건들을 총망라해 서사화한 겁니다.

  • 21.04.24 14:16

    고오맙네요. 현재 오른쪽 허벅지와 다리 전체에 요통이 원인인 묵직한 근육통이 와서 근 한달째 뿌리치지 못하고 있심다. 집안에서 사부작거리며 지내는 것은 문제 없으나 밖에서 10~15분 이상 걸어다니면 허벅지가 당기며 계속 걷는게 쫌 힘드는 상황이네요. 이번에 김포우리병원에서 허리쪽 MRI를 50이나 주고 찍어보니 노쇠화에 의한 척추 한 두개가 휘어져있고, 척수액이 좀 부족해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수술할 것까지 없겠다고 해 그렁저렁 약물과 물리치료, 좌천동 와서는 동네한의원 침술로 버티며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신세임다.

    언제 요 고비가 넘어가면 모재에게 연락 드리리다. 거제는 한번 더 제대로 봐야 할 듯 하네요.

  • 작성자 21.04.24 17:01


    김박사 고생이 많네요. 건강에 힘써야 할 나이가 됐는가 봅네다. 조리 잘 하시고 연락주소.

  • 21.04.24 18:05

    김박사가 공부한다고 허리에 무리가 간 모양이군요.

    사람몸이 소중치 않은 곳이 없지만..특히 척추의 무리로 허리가 아프게 되면
    여러면에서 매우 불편하게 되지요. 치료와 몸조리 잘 하기 바랍니다.

    이곳 대학동문 중에도 허리통증 문제로 척추수술을 받은 두 분이 있는 바
    수술후 그런대로 통증은 완화되었으나..왠지 완전치가 않다며..수술한 것을 후회합디다.

    척추는 가급적 수술하지 않고 낫는 방법을 택하라는 조언도 있습디다만..
    평소 허리와 등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제일 효과가 있는듯 하다니..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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