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해외살이 중인데 최근에 나라를 옮겼어요 아이들 데리고 두 달간 임시 숙소에서 있다가 집을 얻어 나가게 되었는데 예전처럼 거실에 티비 두지 않고 아이들 책장을 두려고 해요 나라를 옮기는 바람에 책장도 하나도 못 가져오고… 집 형태도 예전에 살던 거랑 너무 달라서 전혀 감이 없네요 거실과 다이닝이 완전히 분리된 구조고, 어른 소파는 다이닝 테이블이 보이는 위치에 둘 거고(위 사진에서 소파 놓여있는 자리 그대로에요!) 대각선 방향에 있는 ㄱ자 벽에 책장을 두려고 하거든요 책으로 둘러싸인 느낌으로 그 안에 동그란 러그 깔고 그 위에 아이들 독서용 의자랑 테이블을 두려고 하는데, ㄱ자 벽을 따라 어떤 구조로 둘 어떤 책장을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흰색? 우드색? 높은 책장? 낮은 책장? 아니면 여러 높이를 믹스해서? 렌트한 집이다보 아무래도 ㄱ자로 큰 책장보다는 일자로 된 책장을 여러 개 사야할 것 같은데 그러면 모서리 부분은 어떻게 해야할지…? 인테리어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우수회원제가 생각해도 좀 어수선하긴 할 것 같아서 ㅠㅠ 그냥 ㄱ자 벽을 다 채우지 말고 한 쪽 벽만 채울까 싶기도 한데 그러면 책이 많이 안 들어갈 것 같기도 하고… 소파 앞쪽 벽도 비는데 거기에 책장 좀 두고, ㄱ자 벽 중에서 같은 다이닝이랑 접한 쪽 벽에만 책장을 둘까 싶기도 하고… 별별 생각을 다 하고 있네요… 의견 감사드려요!
첫댓글 ㄱ자로 책장놓고 책상까지 가운데 두면 동선도 불편하고 엄청 지저분하게 보일꺼같은데...
사진찍으신 쪽은 문이 없는건가요??
ㄱ자 벽 오른쪽에 다이닝으로 통하는 뚫린 문(?)이랑 왼쪽에 보이는, 방들로 통하는 흰색 문이 있어요! 사진을 찍은 쪽에는 문이 없고 정원이 보이는 통유리 창이 있습니다. 놓으려고 하는 책상이랑 의자는 요렇게 아주 작은 거에요
@선물같은오늘 님이 말씀하신게
최선인듯하네요..좀 어수선하긴 하겠어요..ㅜ
@최우수회원 제가 생각해도 좀 어수선하긴 할 것 같아서 ㅠㅠ 그냥 ㄱ자 벽을 다 채우지 말고 한 쪽 벽만 채울까 싶기도 한데 그러면 책이 많이 안 들어갈 것 같기도 하고… 소파 앞쪽 벽도 비는데 거기에 책장 좀 두고, ㄱ자 벽 중에서 같은 다이닝이랑 접한 쪽 벽에만 책장을 둘까 싶기도 하고… 별별 생각을 다 하고 있네요… 의견 감사드려요!
@선물같은오늘 저도 그 생각해봤는데 그런 어수선한 반경이 더
넓어질꺼 같아서요
거실에 아이들 어릴때부터 중딩까지 책꽂이 있어봤는데 저같은 사람은 많은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너무 지저분해지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