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종이 발견된건 한 4년 되었어요. 처음 발견한 의사 선생님께서는 그냥 두고 살라고 하셨고 그래서 별거 아닌가보다 하고 잊고 지냈어요.
그러다 작년 말에 축농증이 재발하고 다른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서 수술하라고 하셔서 대학병원이나 수술하는 병원 등등 몇 군데 다녀왔는데요. 빨리 수술하면 좋지만 급하게 당장 해야하는 건 아니다 하셨고요. 제가 3월에 남편 주재원 파견때문에 당장 수술은 못하고 해외에 나왔어요. 3월 초에 찍은 씨티도 4년 전과 별로 달라진 건 없다는 소견이었어요..
그런데 출국 이틀쯤 전부터 물혹 있는 부분 얼굴이 아파요. 지금 거의3주 되었는데요 낮에 다른데에 집중하고 정신팔면 잠깐은 잊을만하고 혼자 있거나 누워있거나 하면 광대뼈? 코 옆 부분이 무거운 느낌? 으로 아파요..
후비루는 늘 있지만 그 외에 콧물 코막힘은 없어요;; 그래서 축농증이 심해지거나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용종때문에 아픈 걸까요??
이것때문에 한국을 다시 가야하는지 ㅠㅠ 너무 고민됩니다.. 비행 시간만 거의 25시간 걸리고 학교 다니는 애들도 있고 그런 상황이라 복잡하네요;;
첫댓글 아마 물혹때문인것도 같네요.무게가 신경을 누른것일수도요...그쪽에서 병원진료받아보시는건 어렵나요?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독소를 비우는 몸"책 권해드려요.단식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줍니다.제가 며칠전부터 간헐적단식을 하는데(1달전부터야채채소찜도시작,저탄수식하고요) 아침안먹으니 몸도 가볍고 정신도 맑아지고..무엇보다 야채채소찜먹으니 배변이 좋아져서 몸에 독소가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오늘 그러다가 미친듯이 과자스낵몆봉지를 흡입했더니 ..배가 바로 뒤틀리듯이 아프더니 화장실가서 쏟아냈네요.제 몸이 바로 반응하는거 보고 자연식품이 내몸을 살아나게 하는거구나 싶었어요.예전에는 과자먹어도 안그랬거든요.원문과 빗나간 얘기가 될수 있지만 도움되시라고 경험담올립니다.
아.. 무게가 신경을 누른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네요. 저도 먹는 음식을 조절하려고 고기는 일단 거의 안먹고 채소위주로 먹는데. 밀가루 끊는게 제일 어렵네요 ㅎㅎ 노력해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의로온 밀가루 저두 끊기힘든데 염증을 유발한데요.물혹이 커지면서 무게감때문에 누르는것일수 있어요.하지만 식이관리하시고 하면 작아지거나 없어지기도 합니다
@연두나라 밀가루가 염증유발하는군요. 저절로 없어지면 정말 좋겠어요 ㅠ
친구 신랑이 그 물혹으로
코맹맹에 콧물 두통생겨
일주일전 제거수술했어요
수술후 그증상이 없어졌다니...
두통도 오는군요. 안면통은 없었다고 하나요?; 제거 수술하고 증상이 사라졌다니 정말 한국 가서 수술하고 싶네요ㅠㅠ
@의로온 혹의 위치마다 증상이 다른듯해요
서울대에서 했는데 2박3일
입원했어요..어째요
@햇살마루!! 서울대는 오래 기다리겠죠? 저 분당서울대 상담만 받았었는데 1년 기다리라고 하던데요 ㅠㅠ 암튼 고맙습니다
지인도 참다가 아파서 수술했어요.
입원 일주일정도 했구요.
물혹 때문에 아프셨던 거에요?ㅠㅠ 입원을 일주일이나 하나요?; 제가 찾아본 후기들은 보통 1박 2일이나 2박 3일 정도인데;;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의로온 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걸로 압니다
@홍가리비 어머나.. 수술해서 조직검사 하셨는데 암이셨던건가요? 아니면 암같아서 수술하신건가요 ㅠㅠ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