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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과 같은 내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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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외남초등학교 17회 동기회 서울 모임 1
문당 송재권 추천 0 조회 96 07.07.18 16:2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대구에서 들뜬 마음으로 7명이 오전 7시에 출발, 선산휴게소에서 정봉희를 픽업한 후 상주친구들이

기다리는 무영청사로 빗속을 달리다.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과 함께 서울 출발 전에 한 컷...

  

 

 가운데 박남용군은 그 길던 수염을 다듬어서 한양가는 매무새를 다듬었고..모두들 연세에

비해서는 모양새가 그럴듯 하네요!!!

 

 

서울로 가는 차안에서는 상주의 여자동기들이 마련한 기지떡과 음료수,과일등이 푸짐하여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우리 뱃속을 기뻐게 해 주었지요. 차기자 친구에게 감사를 드리고 찌짐 붙이느라 늦은 김옥순

친구 고맙고...먹기가 아까운 복숭아여서 감사의 뜻으로 한 컷.

 

 

상주 21명,대구 6명 합이 27명이 드디어 빗속을 뚫고 서울로 가는 길. 괴산휴게소에서 요강을 비우고

시원한 기분에 공짜 안마라니까 모두 앉아 보았지요. 어이 시원해! !  물론 사지는 않아야지...

 

 

 아줌씨들도 공짜에는 둘째가라면 서럽지 ...ㅋㅋㅋ

 

 

중부내륙에서 길을 잘 몰라서 경부고속도로까지 들어 왔네요. 죽전휴게소에서 밀린 담배도 한까치

피우고...버스안에서 피우다 꾸중들은 친구도 있으니...한양 다 와 가네요.

 

 

한남대교를 지나 동대문을 거쳐 신설동으로 가는 길...오른 족에 보이는 청계천을 보더니 우리 친구들

모두 은근히 비웃더군요. 저 정도는 흔평 앞 냇가 보다 좁고, 대구 신천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나...

청계천 복원했다고 하도 호들갑을 떠니까 ...한마디 한거지 뭐...이모 시장이 못났다는건 아니고...

 

 

왕년에 서울서 날리던 박남용군의 가이드로 무사히 목적지인 그린캐슬에 도착했는데...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으니 서울 친구들 영접이 쫌 그랬나? 허기야 손님이 너무 일찍 찾아 오는 것 도 예의는

아니지만...이럴줄 알았으면 남산에 올라 시내 구경이나 한 번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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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18 22:09

    첫댓글 1년만에 모이는 모임이라 마음이 설레기도 했는데 한해한해 지나면서 우리 모습은 변해 가는것은 인지상정 할아버지 할머니로 어느새 존칭이 바뀌고 하지만 아직 우리모임은 초등학생 옛추억을 회상하며 동심의 우정을 기꺼이 버려서는 안되겠지요.서울로 가는동안 올린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 07.07.19 07:10

    나이는 들어도 마음은 청춘........모두무두 건강하시길......

  • 07.07.19 10:44

    아름다운 모습입니다.저 모습들에 전혀 나이는 느껴지지 않아요.복숭아는 누구의 농원에 열려있었던 건지 너무 싱싱해 보이고 맛도 좋았겠지요? 손님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한 점은 거듭거듭 사과해야 될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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