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쎄야 애들 키우는데 덜 버겁다??? ㅋㅋ
에너지 넘치는 딸들 데리고 산으로!!!
집에 있는 살림들 바리바리 싸들고~ ㅋㅋㅋ
힘이 세죠?
컵라면도 먹고요~
책도 읽고~
독서록도 쓰고~
개구리알도 구경하고
도롱뇽 알도 구경하고^^
소금쟁이도 잡고~
쫑알쫑알~~ 까르르 옷는 소리가 들립니다
집에 있으니 에너지가 넘쳐 싸우기만 하더니만
산에 가거나, 논두렁에 풀어 놓으니 안 싸움.ㅋㅋ
신기해요. 결론은 집에 있으면 안됨.
알콜산행? 알콜육아? 했슴돠.
울 토닥이~~
산에왔는데 왠 책이야~~ 왠 독서록이야~~~ 노래를 부르며! 산에서는 놀아야 한답니다.
잣나무 정기 받고~~ 뇌 활발할때 후다닥 쓰는거거든! 했네요 ㅋㅋㅋ
배려에 관한 책을 효경이에게 읽어주며
토닥엄마 왈.
"이제 엄마도 남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을 생각보다 실천해야겠다" 하니.
효경이 왈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 배려 1도 안하는데?"
딸 둘이 열심히 절 공격합니다 ㅋㅋㅋ
엄마는 과자먹고 싶어하는데 못 먹게 하고~
엄마는 놀고 싶은데 책만 읽어 주잖아.
엄마는 왜 맛난 햄을 안 구워주고 맛없는 야채만 주는데~~
엄마는 왜 일찍 자라고 하는데~~
엄마는 왜 폰 안 사주는데~~
남의 배려보다 딸 배려를 먼저해! 하며....
궁시렁 거립니다 ㅡㅡ;;
이건 뭐.... ㅡㅡ;;
꼬물꼬물 귀여운 올챙이들~~
빠글빠글합니다
가물어서 물부족으로 말라비틀어질려는 도롱뇽알과 올챙이 알을 보고!
토닥, 효경~
알들을 쪼금 깊은물에 넣어줘.
물이 너무 적다. 하며 옮겨줬네요
하산하면서 버러진책 주워왔어요
토닥이랑 효경이랑 저랑 셋이 ㅋㅋㅋㅋㅋ
엄마! 여기 영어책이 많아~~ 언니 읽어야겠다하며 효경이가 씐나게 들고 옴. 토닥이는 벙찐 표정 ㅋㅋㅋ
득템!!
열심히 읽혀야겠음.
완전 뿌듯!!!!
첫댓글 벌써 올챙이 날 시기구먼요
즐거워 보입니다
아이들 많이 크네요 ㅎㅎ
라면은 육개장이네요.
세상에
책보니
밥 안먹어도
배부를듯 해요
오늘 완젼 횡재 하셨네요~^^
참 좋은 엄마
아이들이 행복할것 같아요~^^
떽!! 세상에 느그어무이같은 양반이 오데 있다고 그러느냐!!
따님들 느무느무 이쁩니다아~
살다보니까 또 공부하다보니까(?)
잘 노는것만큼 중요한게 없는것같아요. ㅎㅎㅎ
항상 가족 화목하시고
건강 행복하세요~^^*
세상에 최고의 엄마
한솔책 득템하셨네요